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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로 탄 ㅣ 벽상검 ㅣ 청룡도
청룡도 115회/ 17장 무량사(无量寺) (3) [7]
"그렇습니다. 일만입니다. 포살수 일천이 선봉에 서고 뒤를 일만 명의 민병이 따릅니다. 그 뒤로 수만 아니 수십 만의 백성들이 노도와 같이 일어나 단숨에 한양을 쓸어버릴겁...[2008.04.25 ]
청룡도 116회/ 17장 무량사(无量寺) (4) [4]
환성은 선아를 다시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금오 김시습은 한국문학사에서 최초로 한문소설을 쓴 사람이다. 그의 문집 금오신화에는 여러 편의 한문소설이 전한다. ...[2008.04.28 ]
청룡도 117회/ 17장 무량사(无量寺) (5)  [3]
홍경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담뱃대를 꺼내 들었다. 선아가 들려준 얘기는 백일몽에 불과한 인간의 삶의 모습을 한 토막의 이야기 속에 담아낸 것이었다. ...[2008.04.29 ]
청룡도 118회/ 17장 무량사(无量寺) (6)  [2]
홍경래는 밤이 내려와 있는 무량사 경내를 바라보며 독백을 했다. 밤은 고요했고 달빛은 밝았다. 그 속에 금오 김시습이 지은 시 한 편이 들려오는 듯했다. 무량사는 금오...[2008.04.30 ]
청룡도 119회/ 17장 무량사(无量寺) (7) [5]
필자는 이몽학의 난 속에서 한 역사적 인물의 영과 욕이 극적으로 갈리는 장면을 보고 전율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것은 사계 김장생의 모습이었다. ...[2008.05.01 ]
청룡도 120회/ 18장 의주만상 임상옥 (1) [4]
가을은 처참했다. 이른 봄부터 무더웠던 날들은 구양(九陽)을 태우는 듯한 폭염으로 가을 들판에서 곡식알을 찾기 힘들 정도로 대흉작을 목도(目到) 하기에 이르렀다. ...[2008.05.02 ]
청룡도 121회/ 18장 의주만상 임상옥 (2) [4]
임상옥의 요구는 호조가 관장하는 조선의 모든 홍삼의 전매권을 만상에 달라는 것이었다. 그렇게만 해주면 매년 당료 오만 냥을 내놓겠다는 것이었다. ...[2008.05.06 ]
청룡도 122회/ 18장 의주만상 임상옥 (3) [3]
임상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과 드라마 등은 많이 왜곡되어 있다. 임상옥은 경영 마인드를 갖춘 기업가의 표상도, 서민들에 대한 궁휼을 가졌던 의인과는 거리가 멀었던 ...[2008.05.07 ]
청룡도 123회/ 18장 의주만상 임상옥 (4)  [2]
상공업의 발달은 사람들의 가치관 및 경제의식에도 변화를 가져온다. 재출어농(財出於農)이라 하여 농업만이 가치창조의 생업이며 상공업은 가치를 이전하거나 형태를 바꾸어 놓는...[2008.05.08 ]
청룡도 124회/ 18장 의주만상 임상옥 (5) [6]
정조는 이 설림설군(舌林說群)의 인재의 숲에서 오직 한 그루 나무를 지목하고 그 나무에 자신의 후기 정치인생을 걸었다. 그 나무가 바로 김조순이다....[2008.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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