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홍기표 "이세돌 보단 이창호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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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홍기표 "이세돌 보단 이창호 편해"
홍기표, 생애 첫 결승진출, 기분 묘(妙)하다!
| 사이버오로 2010-03-03 오후 07:2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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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승에 진출한 홍기표 4단 |
"절대 진다는 생각은 없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과거처럼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3월 3일, 국내 최고(最古) 기전인, 제53기 국수전 준결승에서 안형준 2단을 물리치고 결승5번기에 오른 홍기표 4단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결의가 동시에 나타났다. 약간 억울한(?) 듯한 표정을 가끔씩 잘 짓던 홍 4단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평온하고 여유가 넘쳤다.
대국 직후 홍기표 4단은 상대 안형준 2단과 30분 가까이 기나긴 복기를 했다. 두 대국자가 서로 친한 사이기도 하지만 안형준 2단도 몹시 아쉬웠던 듯 쉽게 복기현장을 떠나지 못했다. 복기가 끝난 후, 이창호 9단과 결승5번기를 겨루게 될 홍기표 4단을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본선대국실 현장에서 인터뷰했다. 홍4단은 입단한 지 만 5년째이며,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이다.
 ▲ 복기중. 김승준 국수전 해설위원이 가운데서 지켜보고 있다.
- 오늘 바둑 어땠나? 소감한마디.
"계속 나빴다. 시간도 없어 초조하기도 했다. 어느 순간 풀렸는 데 좋아진 건 아니었다. 상대가 실수해줘서 이겼다. 내가 비관파라서 점심때도 너무 안좋다고 생각했었다."
- 복기할 때, 우변과 상변을 많이 놓아 보던데 바둑의 전환점은?
"(내가) 상변 삭감한 게 좋았다. 일종의 전환점이었다."
- 이창호 9단과 결승5번기를 겨루게 됐다. 그냥 예선이나 본선에서 한번 만나는게 아니라서 나름의 감회가 있을 법한데.
"이창호 9단과는 두판을 뒀다. 특히 작년 삼성화재배 본선에서 만난 판이 아쉽다. 비록 그 판을 져서 떨어졌지만 내용은 괜찮은 바둑이었다. 마지막에 감춰진 수가 있었는데 둘 다 못보고 나중에야 알았다. 이창호 9단과 (5번기를) 두게 됐으니까,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작정이다."
- 이번엔 이창호 9단과 겨루게 됐지만, 이세돌 9단이 휴직하지 않았다면 이세돌 9단에게 도전하는 것이 됐을 게다. 가상이지만 이세돌 9단과 겨루는 것이었다면 어땠을 거 같나?
"글쎄, 이세돌 9단이 휴직도 하긴 했지만, 이창호 9단과 겨루는게 더 편할 것 같다. 내 기풍에 더 맞는 거 같다."
- 홍기표 4단을 가끔 볼 때 마다, 뭔가 우울하고 억울한 표정을 자주 짓더라. 억눌린 거 같기도 하고 말이다. 뭔가 안풀린 것들이 있었나?
"'2007년과 8년에 연속해서 바둑리그에 들지 못했다. 정말 짜증이 많이 났다. 작년 삼성화재배때는 정말 오르고 싶었던 본선이라 기분도 좋고, 충분히 할만한 조라 여겼었다. 그런데 아마추어(당시 이원영 연구생)에게 지고해서 충격이 컸다. 2009년은 GS배 리그에서도 자꾸 지고, 그래서 그런지 랭킹도 자꾸 낮아졌다. 특별히 우울한 표정을 짓는 건 아닌데, 대국하는게 그렇게 보인 거 같다. "
- 음. 본인의 표정은 '포커 페이스'인가?
"그런 게, 좋고 나쁘고가 표시가 잘 나는 기사가 많이 있다. 나같은 경우는 잘 표시가 안나는 편이고, 그런 표시를 안내려고 노력한다. 티 안내려고 노력하는데 거울이 없어서 잘 모른다."
- 전에 프로기전 예선결승에서 자주 져서 속상하다는 말을 했었는데? 중요한 고비마다 자주 고배를 들었던 것 같다.
"그렇긴 한데, 그런건 내가 그런 중요한 승부마다 '새가슴'이되서가 아니라 기량의 문제였던 거 같다. 새가슴은 아니다. '(벌벌)떠는 바둑'은 아니다."
- 본인의 기풍은 어떤가? 심한 비관파라고 스스로를 진단하는데, 실상은 서봉수 9단이 '천재적인 기풍'이라고 칭찬한 적도 있다. 또 본인보다 더 심한 비관파를 손 꼽을 수 있겠나?
"제가 도장에서 공부할 때 서 명인님이 제가 좋은 수를 두는 걸 몇 번 봤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보강할 점이 많다. 나 스스로는 초반이 좀 강한 편이라 생각했는데, 남들은 전혀 그렇게 안보는 거 같고. 끝내기, 계가와 형세판단이 약한 것 같아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더니, 늘은 듯 말은 듯 하고, 상대적으로 전투가 약해진 느낌이 든다. 글쎄 나보다 더 심한 비관파라면 이세돌 9단이 아닐까?"
- 현재 공익요원의 신분이다. 공부할 시간이 많지 않을텐데?
"하루 3시간 정도 틈날 때마다 공부한다. 국수전 외 다른 프로기전은 참가하지 않는다. 참가하기도 쉽지않고 시간을 내기 어렵다."
- 사실 국수전에서 홍기표 4단이 결승에 오르리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본인이 어떤 기세를 탄 것 같은데, 본인이 이유를 찾자면?
"대진표의 조가 잘 풀렸다.하하. 또 나름 열심히 뒀다. 운이 따라 준 거다."
 ▲ 홍기표, 오늘은 기쁜 날, 지고 싶지 않다!
- 며칠 뒤면 곧 바로 이창호 9단과 영암에서 결승1국을 겨룬다. 각오는?
"이창호 9단은 한 수 위의 기사다.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거다. (배운다는 자세라고 해서) 절대 진다는 마음은 없다. 특별히 따로 준비할 건 없고 최선을 다해 이겨야 한다."
- 오늘 상대인 안형준 2단과 점심도 같이 먹던데,
"입단후 서로 친해졌다. 동갑이다. 원래 같이 두는 사람과 같이 먹기는 서로 싫은 건데, 오늘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별명은 따로 있나?
"봐라, 별명없게 생겼지 않나?"
- 이번에 입단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부모님도 기뻐할 거고. 아직 젊지만, 바둑인생을 걸어 오면서 때려치고 싶다는 그런 좌절같은 것도 있었나?
"때려쳐야겠다는 그런 생각까진 아니었다. 다만 '아 왜 안될까'하는 생각까진 했다. 머 그런 생각보다는 결국 노력부족이 아니었나 싶다. 오늘 결승진출이 일생에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묘하다.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야겠다."
- 3시간 바둑이 좋나?
"3시간 바둑이 편하다. 그러나 원래 지구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3시간은 시간이 많으니까. 그나마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후반에 역전을 많이 당했던 편이고, 깊은 수읽기가 부족하다. 게다가 깜빡,깜빡하기까지 한다. 오늘 바둑도 너무 힘들었다.
제53기 국수전 결승1국, 이창호 9단과 홍기표 4단의 대결은 3월 6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며, 사이버오로,파란바둑, 야후바둑에서 인터넷 대화명 '국산김치'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된다.
[취재 : 최병준, 김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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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수닷 |
｜ 2010-03-06 오후 1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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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친구들 다 나섰군... 니들이 그렇게 나오면 홍안티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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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치 |
｜ 2010-03-05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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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구생들 이나 젊은기사들 한테 한번 물어보길 이창호 존경하냐고?
요줌 연구생들 이창호 바둑 연구 안함...뭐 할게 있어야지.. 구리나 콩지에 바둑 연구함..
볼것도 많구 배울게 많다구 못믿겠으면 한번 물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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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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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물어 보기는 했수?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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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구비벼 |
｜ 2010-03-05 오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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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도 좋지만 선수는 패기가 있어야 한다. 립서비스 잘하면 싸가지 있는 것인가? 글구 홍기표선수 말 잘 못한 것도 없구만. 까칠한 사람들 많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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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10-03-04 오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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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새파란 기사들이 이창호 우습게 보는게 뭬 이상한 감?? 연구생에게도 지질 않나, 강동윤의 밥이지 않나, 홍기표로선 한번 붙어볼만 상대라고 보는거지,, 그리고 승산도 있다고 보는 거고,, 뚜껑은 열어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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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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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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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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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에게 한두번은 이길 수는 있으나 계속 이기지는 못한다는 글을 본적이...비근한 예로 kbs바둑왕전-강동윤이 2:0으로 진 기록은 기억 못하시는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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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심무욕. |
｜ 2010-03-04 오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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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는 좋지만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는 속담이 생각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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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리 |
｜ 2010-03-04 오후 7: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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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데 댓글달게 만드네, 주위의 바둑두는 사람들 보면 점잖고 똑똑한 사람이 많은데 이놈의 사이트에 댓글다는넘들의 수준은 딱 초딩수준이군,세돌이보다 창호가 상대하기 편하다는 기사들이 한두명인줄 아나, 그러고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기사들도 많은데 무슨 트집이냐,둘중 한명 선택하라면 분명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멍한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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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양지골 |
｜ 2010-03-04 오후 4: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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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젊은 기사에게 겸손하라 그래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지. 이창호는 이미 거대한 산이죠. 산에 오르겠다는데 격려해야죠. 홍기표 앗사 앗사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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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시연 |
｜ 2010-03-04 오후 3: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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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잘두던데.... 왜 욕함? 이창호 이기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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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3-04 오후 3: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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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표4단 참 잘 생겼네...점잖아 보이기도 하고, 듬직하기도 하고, 앞으로 좋은 신랑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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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4 오후 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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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홍기표 의 삼성배에서 감춰진 묘수가 뭐였는지 알려주시는 분께 후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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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4 오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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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웨이;세석아! 선 접어줄게 나하고 방내기 한번 뚜자! 4;1 이면 기원에선 이럴만 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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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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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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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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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를 포함하면 전적이 달라 집니다. 이세돌9단이 딩웨이와 씨에허에게 전적이 안좋은 편입니다.그래도 전적이 비슷하거나 한두판 더 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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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0-03-04 오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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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1인자 이세돌은 누구 앞에서도 호기롭지만 늘 이창호 앞에서는 낮추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가 뭔지 아는가? 이세돌이 이창호에 대해 말한 기록들을 찾아보시라... 이창호의 후배기사들은 그에 대해 결코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격이 아닌 것이다...조훈현, 서봉수라면 그런 말을 해도 이해할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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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04 오전 11: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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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꾸 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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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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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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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04 오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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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연구생에게 봐 준거지. 이 빙아. 뭐가 문제인줄 모르니까 네가 빙이야 빙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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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a |
｜ 2010-03-04 오전 1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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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도 이창호한테 이기는데 홍기표가 저런 말 한다고 뭐가 문제냐? 참 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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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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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하하,,풋~하하하하,큭큭 하긴 나도 효도르한테 팔씨름해서 이긴단다,,효도르가 힘을 안주면 너도 이길게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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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3-04 오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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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씨 얘 좀 밟아줘.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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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3-04 오전 10:3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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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세돌9단과 콩지에9단의 바둑을보면 초반에 80집이상을 주고 역전하는 것을 보면 이창호9단의 바둑 스타일로 역전 시키겠습니까. 이세돌9단만이 해낼수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바둑을 이창호9단보다 잘 두어서가 아니라, 바둑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홍프로도 이창호9단을 가장 존경 할것입니다. 그러나 스타일 상으로 그러한 말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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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kho |
｜ 2010-03-04 오전 10: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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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은 대부분 이세돌9단 보다 이창호9단이 편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세돌9단이 이창호9단보다 잘두어서가 아니라 이세돌9단은 예상치 않는 곳을 두니까 당황하기도 하고 피곤하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창호9단은 높은 경지에 가 있기 때문에 이세돌9단의 수에도 개의치 않습니다. 중국에서도 이세돌9단의 바둑은 연구해도 소용이 없다고 하는군요. 다음수를 예측을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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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수닷 |
｜ 2010-03-04 오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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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프로와 한 집안 사람인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팬 없는 프로는 없다. 프로는 이런저런 비판을 통해 더욱 단련되고 업그레이드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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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통수닷 |
｜ 2010-03-04 오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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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도 특성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어떤 사람은 패기로 볼 것이고 어떤 사람은 무례로 볼 것이고...나는 무례로 본다. 무례로 보는 팬을 비난하는 사람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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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다방 |
｜ 2010-03-04 오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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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장사 없다더니~ 듣보잡도 이창호를 가볍게 생각하는 세상이 왔구나~
그나마 버티고 있는 이창호가 안쓰럽군...
어찌하오리 세월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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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3-04 오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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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은 영원한 한국바둑의 전설이고 영웅이시고...
홍기표사범님도..자신만의 바둑을 위해서...이치고이치에의 마음
(いちごいちえ일생 한번 만나는 인연,일생에 한번 밖에 없는
기회.최소한 2010년 국수전은 단 한번 맞쥬 ㅠㅠ)으로 화이팅하세요!
홍기표사범님의 별명? 바둑계천정명? 저는 배우천정명씨랑 많이 닮았다고
전부터 생각을 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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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3-04 오전 8: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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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동계올림픽의 메달을 딴 선수들의 오기가 가득한 발언이나
돌발행동(?)이나 돌발춤(?) 돌발헤어스타일(?)등에는 국민들이
재미있고 관대(?)하게 보시던데...그런 세상인데..
홍기표사범님도 그동안 얼마나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주목받고
관심 받고 싶었을까? 생각하니 말이 좀 격하게 나온것 같은데...ㅎㅎ;;
이창호사범님을 마음속으로 존경하는것과 자신의 바둑을 두고
싶은것은 다른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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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오빠 |
｜ 2010-03-04 오전 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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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을 떠나서 자기바둑에 대한 자신감이지...머 이세돌 9단처럼 승률 100프로 하겠다는 식도 아닌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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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오빠 |
｜ 2010-03-04 오전 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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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일인자가 되는 것이다 라는 치훈의 기백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이창호 9단 아니라 이세돌 9단과 5점 방내기로 붙어도 내가 진다는 생각은 안드는대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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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오빠 |
｜ 2010-03-04 오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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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치훈이 일본에서 6단 승단직후 6단이되려고 일본에 온것이아니다는 인터뷰가 기억이 나는대 ..물론 당시 일본 기계사란들로부터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음 나의 목표는 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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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오빠 |
｜ 2010-03-04 오전 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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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 웃기내 왜 존경을 강요하지?대국 상대방에게 왠 존경 내가 밟고 쓰러뜨려할 상대에게 적개심이나 투쟁심을 보이면 싸가지 없는건가 승부사라면 당연한 기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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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그늘 |
｜ 2010-03-04 오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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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거의 안 다는데 홍기표 4단 이창호9단 바둑이 얼마인데 /// 좀 겸손하게 상대를 대하는 것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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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의소리 |
｜ 2010-03-04 오전 1: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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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정을 넘어서 읽기로는 내용은 그것이 아닌데 타이틀이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군요... 젊은 후진 기사가 타이틀 때문에 괜히 안티팬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자는 개인이 아니라 공인이라는 생각으로 한줄, 한 단어를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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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10-03-04 오전 12: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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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정말 수준이하다. 평소에 홍사범에게 억한 심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찌 저따위로 제목을 뽑을 수 있나. 안티팬을 왕창 만들어 주려고 작정을 했나? 마치 밉보인 상대방을 죽이려는 어떤 주류신문의 행태를 보는 것만 같아 영 씁쓸하다. 홍사범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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