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부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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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부러지다
'우직한 소' 천야오예,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감격
| 오로IN 2013-06-20 오후 06: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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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이 우승을 차지한 천야오예에게 어깨를 두드리며 축하인사를 해주고 있다. |
이세돌의 슬럼프는 곧바로 한국바둑위기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세돌의 성적이 곧바로 한국바둑의 세계대회 성적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최근 이세돌의 성적이 좋지 못해 '슬럼프'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세돌이 뭔가 해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다.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린 제9회 춘란배 세계바둑대회 결승3번기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천야오예에게 종합전적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17일의 1국은 이세돌로선 다소 무기력했고, 19일의 2국에선 행운이 따랐으며 20일의 3국에선 이세돌의 바둑을 뒀다. 이세돌다운 바둑이었고 강하게 맞섰지만 마지막에 부러지고 말았다. 최종 3국의 승리는 보다 온화한 천야오예가 가져갔다. 결승3국 - 211수 천야오예 9단, 흑불계승.
사이버오로에서 3국을 해설한 송태곤 9단이 이세돌의 패배를 몹시도 아쉬워 했다. 송태곤은 "우변에서 멋지게 타개할 때만 해도 이세돌이 승리할 거라고 봤다. 중앙 처리에서 너무 강하게 나간 것이 한 가지 패인이다. 승패를 떠나 두 대국자 모두 훌륭한 내용을 보여줬다."라고 평했다.
▲ '잘 두더라' 이세돌(좌)이 천야오예를 칭찬하는 것 같다.
이세돌은 세계대회 통산 16회 우승, 국내 및 세계대회 통합 총 41회 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원 플러스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최근의 컨디션 난조는 '슬럼프'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20일의 대국결과까지 합쳐 이세돌의 올해 공식 기록은 27전 13승 14패가 됐다. 승률 50%를 조금 밑돈다.
한편 천야오예는 이번 춘란배가 네 번째 세계대회 개인전 결승진출이었다. 지난 3번은 모두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중국 기사로는 12번째, 중국의 23번째 세계대회 우승 기록이다.
천야오예로선 상대가 이세돌이어서 더 감격스러웠다. 중국 시나바둑에선 과거 '소 같이 둔하다'고 놀림 받던 천야오예가 이세돌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말도 나왔다. 천야오예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세돌은 나보다 강하다. 그래서 대국 전에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천야오예의 우승은 중국 바둑의 전성시대를 완전히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 중국은 2013년도에 열린 세계바둑대회 개인전 4개(바이링배, LG배, 응씨배, 춘란배)를 모두 우승했고, 다음해 열릴 제18회 LG배 결승전의 우승권에도 근접해 있다. 다만 한국은 농심신라면배와 초상부동산배의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것이 한가지 위안이다.
춘란배의 우승상금은 15만달러, 준우승 상금은 5만달러다.
[사진 | 시나바둑]
▲ 천야오예 우승자 시상
▲ 이세돌 준우승 시상
▲ 천야오예가 복기하고 있다.
▲ 이세돌이 복기하고 있다. 슬럼프임에도 이세돌의 바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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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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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여자에게 어쩔수 없이 끌려가서 동의하니까 모자라다 띨띨하다라는 식으로 전경님이 말하는데 그 말을 보아도 우리나라 여자들이 얼마나 남자 우습게 여기는지 알거에요
여자가 남자 더 우습게 여기는지 남자가 여자 더 우습게 여기는지 주위에 남여가 하는말이나 하는 행동 지켜보세요 내말이 그리 틀리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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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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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 주위 사람을 보면서 살펴보세요 자신의 친적이나 가족을 살펴 보더라도 제말이 그리 틀리지 않으리라 봅니다 물론 아직도 남편때문에 속썩는 아내도 있어요 저도 그런사람 3명 보았거던요 그러나 대개는 여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더군요 전경님 말마따나 요즘 남편들이 띨띨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또 남여차별이라 난리나겠죠 남자가 주도권 잡으면 남여불평등 여자가 주도권 잡으면 띨띨한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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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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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화입니까? 그냥 어거지 쓰는 것이지 여자가 당하면 폭력남편 남자가 당하면 병신이다라는 식을 말은 전경님이 한 말입니다
그리고 님이 쓴 덧글 지우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게요 내가 한말과 님이 한말중 누가 얼만큼 옳고 그른지 알아서 생각하겠죠
저는 제가 다른 사람과 말한 댓글을 통해서 무조건 여자가 손해보고 당한다라는 사고방식에서 깨어나 누가 더 고생하고 누가 더 쩔쩔매고 주도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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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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쩔쩔매는지도 모르죠 그러한 여론과 환경이 형성되다 보니 뭐 당하고 사는 이시대의 남자들이 병신이다라고 말한다면 부정하지 않겠읍니다
다만 이시대 남자들이 병신이던 아니던 남자들이 더 힘들게 살고 남자들이 더 쩔쩔 맨다는거 알았으면 합니다 그게 병신이라 쩔쩔맨다라고 한다면 할말 없고
여자가 당하면 폭력남편 남자가 당하면 병신이라 그렇다 식으로 말하는데 더이상 할말 없죠 할말 있고 안할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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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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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잘못하면 안되고 잘해주어라 좋은 것이죠 그런데 왜 남편에게 잘못 하는 여자도 많고 남편에게 잘해주는 여자도 많을텐데 왜 남편에게 잘해주는 아내는 안내보내고 남편에게 잘못하는 아내는 안내보내죠 남편에게 잘못하는 아내와 잘하는 아내를 같이 내보내서 여자도 남편에게 잘해야 하고 잘못하면 안된다는거 가르쳐야 하는거 아나요?
요즘 언론이 너무 여성중심적으로 흐릅니다 그게 세뇌가 되어서 남성이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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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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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소인과 여자에게는 너무 잘 대해주어도 머리로 기어오르는 것이죠. 적당히 중용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세돌의 예는 잘모르겠네요. 그런데 바둑을 두는 사람은 너무 사람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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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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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보면서 불만인거 뭔지 아세요? 아내에게 잘못하는 남편과 아내를 떠받들어 주는 남편만 나오더군요 남편을 떠받드는 아내와 남편에게 잘못하는 아내가 나오는 것을 딱한번 외는 보지 못했읍니다 너무 여성중심적으로 여성에게만 잘하라는 내용이더군요
아내에게 극진하게 대접하는 남편만을 보여줌으로써 본받으라 그런 뜻이고 아내에게 잘못 하는 남편만을 보여줌으로써 아내에게 저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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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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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하는거 보고 제가 왜 답답해 하는지 조금은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연속극은 현실을 보는데 크게 도움이 안될 거에요 텔레비젼에서 부부가 하는 얘기를 보더라도 남자가 여자들 비위 맞추느냐고 얼마나 힘들게 사는지도 알게 될거에요 여자는 남자들 비위 맞추는거 못보았읍니다 남자가 여자와 사는데 힘은점은 무엇인가 왜 힘든가도 생각해 보세요 그럼 이시대의 남자가 가해자라는 생각은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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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6: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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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님 여성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고 했죠? 제가 볼때는 여성입장에서만 생각하는게 아닌가 보여집니다 아무튼 요즘은 갈수록 여자가 올라가고 남자가 내려가는 추세이니 누가 더 큰소리 치고 누가 더 가만히 지켜 보세요 할말하는지 지켜보세요
또 누가 더 떠받드렁 주고 누가 더 무시하는지 지켜보세요 누가 더 쩔쩔매는지 지켜보세요 남자가 큰소리치는 시대는 지났어요 제가 말한거 주위타 텔레비젼을 보면서 연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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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
｜ 2013-06-24 오전 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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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도 훌륭한 성적이죠,, 축하를 받아야 하는데 왜 비난을 하나요?
또한 남의 가정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남의 여자, 남의 애엄마를 근거도 없이 욕하는 버릇
역시 바둑인에게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고수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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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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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좀 하지 마시요 그런거 가지고 자꾸 우기면 짜증 안나고 화 안나는 사람 없소 아무리 대화가 좋다지만 똥을 자꾸 된장이라 우기면 안되는거 아니요? 그건 토론도 뭣도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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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
｜ 2013-06-24 오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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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을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맡기는 남편은 무식한 남편이며,
자녀교육에 자신의 뜻을 세우지 못하는 남편은 모자란 남편이죠,,
몰래 사기치는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당한 것이라면 당한놈이 덜떨어졌다는거죠,,
기러기아빠가 되어서 우울해하는 남자들은 본인 스스로 그 상황을 만든것이죠,, 남탓을 할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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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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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편에게 맞으면 폭력남편이 되고 남자가 여자에게 당하면 모자란거네요 참 편한 발상이네요 그러니까 모든것은 다 무조건 남자책임이네요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그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데 화 안나는 사람 어디있읍니까? 차라리 역 몇마디 얻어 먹는게 화가 안나지 여자 입장만 두둔하지 말고 남자 입장도 생각하세요 옛날에는 불쌍한 어머니도 만은거 사실이자 제가 볼때 요즘 남자들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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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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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반대로 생각해 보죠 아내가 기러기 엄마가 되어 직장되면서 죽어라 고생하고 남편이 딸 데리고 가서 조기유학 핑계대고 편하게 먹고 산다면 그래도 님이 그렇게 말할까요? 당한년이 덜쩔어진 년이라고 여자가 그렇게 당했다면 님은 난리 낫겠죠 때려죽일놈이라고 제가 말한거 곰곰히 생각하면 님하고 9320님이 얼마나 여자입장에서만 두둔했는지 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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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 |
｜ 2013-06-24 오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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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끄다가 우연히 댓글을 보니 대단하군요,, ㅎㅎ
고구려님,, 이걸 아셔야합니다,,
첫째, 만약 이세돌과 이세돌의 아내가 합의하에 조기유학을 보냈다면 이세돌아내가 일방
적으로 욕먹을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둘째, 만약 이세돌의 뜻과 다르게 아이를 유학보낸것이라면 자식교육에 가담하지 못하는
아이의 아빠가 욕을 먹어야 마땅합니다,,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기러기 아빠가 되었다면
지가 바보인거지 누굴 탓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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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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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당하는 사람이 못나서 당했다는 논리로 들리네요 남자들이 요즘 못나서 여자들에게 쩔뻘맨다고 해도 할말이 없겠군요 또 그말도 틀리지 않은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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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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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건 아니네요.이세돌이 뭐가 못났나요? 돈을 너무 잘 벌어다 준 죄 밖에 없어요. 풍족하다보니까 기러기 아빠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성격이 유하다 보니까 또는 싸우기 싫어서 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부인 말대로 한 것뿐이지 바보라고 매도하면 안됩니다. 세계제일인자가 바보라니 맞는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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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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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못알아듣는 두분과 대화하려니 힘드네요;;; 진중권의 말이 생각납니다,, 바보를 설득하려니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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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경 |
｜ 2013-06-24 오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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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 님께..님의 댓글 잘 보았습니다.끼어들 생각은 전혀 없었으나,마지막 마무리글이 짠하여 몇자 적습니다.저는 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 합니다.나이 어리다는것이 죄는 아닙니다.나이많다고 무조건 옳은것도 아닙니다.우리 큰애랑 몇살차이 나지 않는데,상당히 으젓하다는 느낌입니다^^.힘든시기.... 힘내시고,현명히 헤쳐나가길 바랍니다.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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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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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혹시라도 오해가 안풀리셨을까봐요. 저는 남성이 맞습니다. 다만,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자란 사연이 있는지라 남성, 특히 기성세대의 남성들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연민이 많다보니 여성들의 입장에서 무엇이든 먼저 생각하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화목하지 못했던 가정환경이 아무래도 나의 가치관을 잘못 심어준 것 같군요. 이번기회에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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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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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어릴지 모르나 본인의 댓글 의사는 별반 들린게 없는것 같습니다. 참 솔직한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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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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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k님.. 가정사에 그런 아픈 구석이 있었다니 안타깝고 연민의 정이 드는군요. 저도 50대의 남자인지라 기성세대여서 ezk님이 이야기한 가부장적 가정환경의 폐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일방적인 생각은 어느 쪽이든 건강한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부디 ezk님의 연륜이 더해질수록 결혼관이나 부부관도 균형 잡혀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본인의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라야겠지요. 고구려님과의 언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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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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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게 마무리하신 님의 성숙한 태도에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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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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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린 나이에 제대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마치 내가 지식인인 것처럼 감히 어른을 가르치려고 한 점, 나이를 21살씩이나 먹어놓고 스스로를 통제 못해서 댓글을 마구마구 작성한 점, 高句麗 님을 비롯한 다른 회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스스로의 부족한점을 돌아보고 채울 수 있는 젊은이가 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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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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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건, 이세돌의 패배와 한국바둑의 패배가 속상하실 수는 있지만, 그래도 팬으로서 멀리서 바라보며 응원을 하는 정도로 그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의혹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이세돌의 가족 일을 두고 우리가 이야기 하는건 보기 안좋을거 같아요. 이세돌 선수가 그런 댓글들을 본다면, 사실 여부를 떠나서, 고구려님이 저한테 느낀 기분보다 더 언짢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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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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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선수가 패배한, 가뜩이나 반갑지 않은 기사에 댓글들을 마구 써놓은거 같아 일부를 삭제할까 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그냥 두겠습니다. 혹시라도 댓글들을 보며 불편해하셨던 다른 회원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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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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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세상을 얼마 살지 않아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아직도 高句麗 님의 말씀 중 일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부족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도 이해할 수 있는 시기가 올지 모르니까요. 혹시라도 제가 스스로 주체하지 못한 과한 패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 저로인해 젊은 세대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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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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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이 글을 보게 되었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기회라는 생각에 내 생각을 마구 내뿜었습니다. 그리고 격한 주장을 하다보니, 가끔은 내 생각이 아닌데도 오버해서 말한 것도 사실 있습니다. 조금전까지도 나는 이곳만 오면 흥분했지만, 지금까지 올린 모든 댓글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내용은 (내 생각이기에) 변함이 없지만, 내가 너무 주제넘는 행동을 하고있다는 반성을 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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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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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님, 이전에 있던 모든 내용은 제가 틀린걸로 하고 사과드리겠습니다. 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려도 될까요? 저는 21살, 아직 정말 어린 나이이지만, 이 나이대에서 겪을 수 있는 나름대로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기성 세대들에 대한 불만이 점차 쌓이게 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비겁한 사람이라 어른들의 면전에 대고 그들에 대한 불만과 나의 주장을 당당히 말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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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4 오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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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k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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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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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희생정신 없이 무슨 가정을 유지하겠다고 희생은 여자들만 하는거 아닙니다
아버지 어머니 다 가족을 위한 희생자죠 그러니 여자들만 희생되고 손해보는양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도 아버지들도 어머니 못지 않게 희생하고 고생했다는거 알면 남여 차별이나 하는거 말 못할 것입니다 아버지의 가장으로서 마음고충이 얼마나 심한지 알면 그래서 남자 수명이 여자보다 짧다고 결혼한 형이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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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k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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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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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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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위해서는 아버지던 어머니던 식모가 아니라 그것보다 더한 일도 하는 것이 이땅의 아버지고 어머니 입니다 아내가 식모냐? 그래서 그런일 하기싫다는 식인데 그런 식으로 하면 가정유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혼율이 50%인지 모르지만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은 식모가 아니라 때로는 남의집 하인노릇 할 각오까지 하면서 자식을 키워왔읍니다 그런 각오도 없이 아내가 식모냐라는 사고방식은 가정을 유지하지 못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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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3 오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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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못하겠지 나는 9320님과 대화하면 그런게 느껴지는데 그렇게 살고 싶으면 그렇게 사셔 말리지 않으니까 그리고 여자가 가정을 위해 식모가 되면 어때? 식모가 어때서 여자가 가정을 위해서 남자는 일꾼이 되고 여자는 식모가 되고 그런거지 밥차려 주려고 결혼한거 아니니 밥 안차려줘도 된다? 그럼 남자는 돈벌어올 필요 없지 님이 하는 말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식모를 모욕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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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4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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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님과 대화하면서 느낀점 나는 정말 이시대의 남자들이 갈수록 여자에게 쩔쩔메고 눈치보면서 사는거 절실히 느낀다 이시대의 남자들이 정말 불쌍해 나는 앞으로 이런 나라에 태어나고 싶지 않다 9320님의 말을 들으니 이시대의 남자가 얼마나 여자들에게 쩔쩔매고 눈치보고 사는지 짐작이 간다 9320님의 사고방식대로면 이시대의 남자가 그렇고 살고도 남지 여자가 잘하나 못하나 여자가 꽥 소리 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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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3 오후 10: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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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줄곧 이세돌의 가정사이니 우리가 알 수 없는 내용을 함부로 말하지 말자, 남자 입장에서 여자들이 이러이러한게 문제라고 따지지 말고 여자 입장도 생각해보자, 자신의 관점만 옳다고 생각하지 말자, 이 내용들을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고구려님은 한국 여성들의 문제점, 남자들의 고충, 교육의 문제와 언론의 한계 등 별의 별 말들을 다 늘어놓더니 결국 나이와 반말로 공격하시는군요. 누구의 수준이 더 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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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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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고 여자입장 생각안했겠냐 여자입장 생각해 보았지만 이것은 아니라는 결론이다 여자들 보면 남편에게 말 함부로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남자는 여자 잘 떠받드는데 여자는 말로 남자게게 상처주는 말을 많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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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3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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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기에 일관된 내용으로 반박을 했고, 결국 고구려님은 나이를 내세우며 반말을 하시는군요. 지금 이순간에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다는건 하나도 알지 못하고, 그저 이놈의 어린놈의 새끼가 알지도 못하면서 감히 지보다 나이도 많은 나한테 막말을 하고 지랄이야 라는 생각밖에 안드신다면, 저는 더이상 상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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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3 오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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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기에 대해서 반박을 했던겁니다. 위에서 여자들은 이런점이 문제라며 마구 폭언을 하셨지요? 나는 남자들의 그런 발언이 오히려 남자들을 부끄럽게 만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자제하기를 부탁드렸고, 여자의 입장에서, 특히 이세돌의 아내 입장에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고구려님은 대한민국에서 자신은 1%의 똑똑한 사람이고 나머지는 어리석다며 본인의 주장만을 고집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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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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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이라 여자들이 남자에게 하는 폭언ㅇ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있는 사실만 말했지만 여자는 속을 긁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주먹이 올라가게 만들고 그래서 한데 치면 폭력남편이 되고 내가 그런거 한두번 본지 압니까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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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k9320 |
｜ 2013-06-23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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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가 막히군요. 결론은 이겁니다. 고구려님이 이세돌의 성적하락을 아내의 내조 부족이라고 아내를 탓하셨습니다. 그러더니 교육 때문이 아니라 부부 금술이 안좋아서 별거중인건 아니냐느니, 아내가 우겨서 억지로 데리고 간거 아니냐느니,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을 함부로 추측해서 발언하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남의 가정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건 무례한거고 주제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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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3 오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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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대화하면서 자네같이 어이없어서 이렇게 뻑간적은 한번도 없다
그리고 연민을 느낀다느니 하는거 건방지다 내가 너보다 살아도 몇배를 살았는데 그런 말을 함부로해? 애덜이 어른에게 그런말 함부로 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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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k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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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때, 상대가 몇살인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며 어떤 말을 들어야할 사람인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데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제가 사과드리는건 어린놈으로써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불쾌하게 했다는거지, 내가 한 말에 대해서는 수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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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23 오후 10: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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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0 내가 존대할 가치를 못느껴서 너에게 앞으로 반말 하겠다 이해해주기 바란다 니가 내가 이 아버지 뻘은 될것이니 너에게 반말 해도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본다
내가 한마디 묻지 니 눈에는 밥차려 주려 결혼한 여자들만 보이고 가정을 책임지고 가정를 위해 희생하고 고통을 겪는 이땅의 아버지들의 고충은 니 눈에 보이냐? 그것이 보인다면 여자가 밥차려 주려고 결혼했어요 소리가 나올수가 없지 내가 대화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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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k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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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뻘이 된다 하더라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반말을 하는건 문제가 됩니다. 아버지의 고충,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여자가 고충받는 남자들의 밥을 해주려고 결혼한게 아니라는 생각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그건 아내가 아니라 식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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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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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마나 답답하고 어이 없으면 그렇겠나? 나도 참 답답하네 너무 답답하다 못해 화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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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