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국내뉴스
|
|
“전투에서 밀린다는 느낌 들지 않는다” 김은지, 최정 상대로 선취점
|
“전투에서 밀린다는 느낌 들지 않는다” 김은지, 최정 상대로 선취점
| 김수광 2023-08-22 오후 09:23 [프린트｜스크랩] |
|
|
|
|
 |
| ▲ 김은지 6단이 2023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1국에서 최정 9단을 꺾고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겼다. 상대전적은 2승9패가 됐다. 전적 자체만 놓고 보면 차이가 크지만, 김은지 2승의 의미는 심상치 않다. 그동안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다가 올해 2승을 얻어낸 것으로, 변화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기에. |
“김은지 선수가 전투에서 밀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더 강한 것 같다. 최정 선수가 노련하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을 뿐.”
중반의 중앙 전투를 모니터로 지켜보던 한 중견 프로기사는 이렇게 말했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서 김은지 6단이 최정 9단을 상대로 선취점을 따냈다.
22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2023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김은지가 23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며 1-0으로 앞섰다.
K바둑에서 해설한 박지은 9단은 “김은지 선수가 중앙 싸움에서 성공을 거둔 뒤 우변까지 손을 뻗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정 선수가 중앙에서 너무 느슨했다. 불리해진 후엔 우변에서 압박하는 플레이를 해야 했다. 종반에도 최정 선수가 쉬운 끝내기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총평했다.
김은지는 “초반에 바꿔치기 했을 때는 별로 좋지 않다고 봤는데 우변에서 공격하면서 이득을 많이 본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미세해서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중계진의 물음엔 “신경 써서 준비했다기보다는 평소처럼 인공지능으로 많이 연구했다.”고 했다. 연일 대국이 많은데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엔 “대국이 많은 건 감사한 일”이라며 “저보다 강한 최정 사범님이랑 두기 때문에 배운다는 생각으로 (2국을) 두겠다.”고 했다.
▲ 김은지(왼쪽)는 한국여자랭킹 2위이며, 최정은 117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 최정.
최정은 “초반에는 약간 득을 봤다고 생각했다. 좌변 타개 과정에서 착각해 조금 나빠졌는데 이후 중앙 전투에서 좀 더 득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좌변 전투가 마무리된 다음에는 약간씩 나쁘다고 생각했다. 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좌변에서 타개할 때 있었다. 너무 손해를 본 데다 중앙 대마도 완전히 살아 있지 못했다.”고 했다.
전에 최정은 김은지 선수와의 대국을 부담스러워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을 중계진이 다시 한번 요청하자 최정은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가 많이 적은 후배와 두는 건 처음이어서였다. 부담이 많이 되었던 건 사실인데, 사실 이미 굉장히 강한 기사이기에 그때처럼 부담스럽진 않다. 남은 대국은 편하게 둘 수 있을 것 같다. 잘 두어서 3국까지 가겠다.”고 했다.
김은지와 최정은 최근 두 개 대회의 결승에서 3번기를 벌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벌어지고 있어 6번기로도 불린다. 먼저 벌인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마스터스 결승 1국에선 최정이 선취점을 따냈기에 6번기로 따지자면 한번씩 주고받은 셈이다.
결승2국은 25일(금) 오후 1시에 열린다. 최정이 승리한다면 9월9일 3국으로 이어진다. K바둑이 생방송하며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은 최정이 대회 2연패하고 있다. 1기(2021년) 결승에서는 오유진을 3-1로 꺾었고, 2기엔 김채영을 3-0으로 눌렀다. 지난 대회까지 8인 풀리그로 펼친 본선은 올해부터 8인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변경해 열렸다. 5번기로 치른 결승도 3번기로 단축해 진행한다. 우승ㆍ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과 1500만 원으로 각각 500만 원씩 증액됐다.
[PHOTO | K바둑]
|
|
|
|
|
|
|
|
|
|
|
|
|
|
 바둑정신 |
｜ 2023-08-23 오후 10:15:00 [동감0] 
|
|
|
아무튼 정과 은지는 이제 팽팽해졌다.
|
|
|
| 전투형 |
｜ 2023-08-23 오후 5:55:00 [동감0]
|
|
|
중견 프로기사가 어떤 놈이야?? 미친놈 아니야...!!! 최 정9단은 최악의 컨디션에서 두었고>> 이러다 오유진9단같이 30전 전패 하면 어쩔려고...ㅉ ㅉ ㅉ
|
|
|
| 윤실수 |
｜ 2023-08-23 오후 3:55:00 [동감3]
|
|
이 바둑을 해설한 기사가 바로 박지은 사범이기에 바둑평론가인 이 윤실수는 일필휘지!
r>박 해설위원은 최정의 패착을 정확히 꼬집고 있네요! 그렇다면 박지은 사범 본인이 대국
을 한다면? 실상을 말씀드리자면
박 사범은 최정에게 그동안 거의 졌고 심지어는 대
만출신의 약자인 위리쥔 에게도 패했지요. 그런 내상을 입어 아직 창창한
나이(38세)
에 은퇴를? 일본기사 후지사와는 35세의 나이에 첫 타이틀을, 50대에 최고상금인 기성전
6연패, 63세에 응씨배 세계대회 4강, 67세에 일본국내대회 우승! 그에 비하면 박지은 9단은
아직 신예기사인데?? 추측컨데 2014년 여류 국수전 최종국에서 김채영이 다진
바둑을
공배를 메우다 따내는것을 보고 이미 적잖히 실망했을것! 바둑을 예도라고 배웠던 그녀가
예도고 나발이고 없이 오
직 이긴자가 살아남는다는 약육강식의 바둑판에 환멸을 느꼈
을것!
오로지 승부를 위해서는 학업조차도 포기하는 바보들의 행진에 환멸을 느껴 한
마디 하였습니다.
|
|
|
| econ |
｜ 2023-08-23 오후 3:35:00 [동감2]
|
|
고 최인호 소설가의 명작에 -바보들의 행진-이 있지요! 이 대국도 역시 바보들의 행진입니다. 여기서의 바보는 -바보 노무
현- 처럼 fool을 의미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바둑만 보는 바보-라는 뜻이지요. 바둑만을 보는 바보는 남들이 가는 학교도
안갑니다. 취미도 따로 없이 바둑만을 둡니다. 그러다 보니 아마추어의 경우 바둑은 잘 두는데 사가지(갱상도 말로 싸가지
의 뜻)가 없지요. 사가지(4가지)-도 없고요! 4가지란 아내 집 돈 희망을 뜻합니다요. 바보들의 시합에서 초졸이 중졸을 이
겼다니 바보도 급수가 있나 봅니다요. 하긴 병신도 급수가 있는법이니...
|
 bibili
|
윤망언[尹妄言econ], 이 인간이 얼마나 퇴행성 뇌질환 환자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군요. 치매의 증상은 먼 옛날 것만 기억하고 최근 것은 잊어버린다는 거지요. 전에는 그래도 쓰레기같은 잡지식을 잔뜩 물어다 그걸 전부 왜곡해서 되도 않은 논리로 풀어놓는 정도였는데, 그러면서 일본을 찬양하고 자기를 젖먹여 키운 한국을 깎아내리는 거였는데... *신? 이런 용어들을 안쓴지 언제적이라고, 이런 용어까지 구사해서 남 욕하는데 발악을 하고 있으니.. 수십년 전에서 굳어서 멈춰버린 머리가 더 이상 돌지 않는 퇴행성 뇌질환 증상이지요.
|
|
econ
|
김민선이가 -벙어리-라고 했다고 논란이 많았는데 소위 비속어 지정에는 문제가 많다. 나도향의 유명 명작 소
설-벙어리 삼룡이-는언어장애인 삼룡이-로 해야하는가? 같은 뜻이라도 순수 한국어는 비속어로 매도되니 문제
가 많은 것이다. 병신은 비속어이니 장애인이라고? 에레이? 그럼 이청준의 소설-병신과 머저리-는?
|
|
bibili
|
윤망언[尹妄言econ]아. 반박을 또 하셨어? ㅋㅋ 전에 나한테 조목조목 비판당해서 내 댓글에는 반박을 못하더니 ㅎㅎ
그러니 당신의 사고가 60년대에 멈춰있는 거야. "이런 용어들을 안쓴지 언제적이라고"라면서 시대의 흐름과 한국인의 인식의 진보에 발을 맞춰야 한다 했는데, 나도향의 일제 시대 소설이나 이청준의 60년대 소설 제목을 들어서 자기 말을 합리화하고 있다니... ㅉㅉㅉ
당신의 자식들에게 아빠 엄마가 쓴 글을 좀 읽혀 보시지... 참 존경 하시것다.
|
|
bibili
|
확인도 안되는 학벌 자랑 경력 자랑은 아무 소용 없고, 당신의 이 60년대에 멈춰버린 사고와 초딩도 웃을 논리로 당신이 평가되는거요.딸자식 입 하나 줄이기 위해 남의 집에 무보수 식모로 보내던 시절, 인권이고 뭐고 없던 시절의 사고에 멈춰있는 당신의 굳은 머리가 딱도 하오. 지금은 2020년대인데...
게다가 윤망언[尹妄言econ] 당신의 단어에 대한 해석도 틀렸어. *신? 당신이 쓴 이 말이 무슨 순수 한국어라서 사어가 됐다고 생각하는가? 이건 한자어야. 순우리말이냐 한자어냐의 문제가 아니라 비하적 어감과 왜곡된 인식이 오랜 시간 덧씌어진 용어기 때문에 안쓰는 거야.
|
|
|
| technozks |
｜ 2023-08-23 오후 12:13:00 [동감3]
|
|
존경하옵는 대원경님!!!
열정적으로 쓰시는 글에 저 같은 소생이 토를 달까 싶지만....
AI 공부량이 승부를 갈랐다. 라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AI 공부량이 많던 적던 실력향상에는 상관이 없다. AI나 전
통방식이나 그것은 여러 공부방식 중에 하나이고, 김은지 선수의 실력 향상은 다른 기사보다 기재가 출중하고 엄천난 노력
(AI, 전통방식 포함)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AI로 공부해서 실력이 출중해 진다면, AI로 공부하고 무장하여 입단한 그 많은
신예기사, 젊은여성기사 등은 왜 김은지처럼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가? 이것은 AI와 상관없이 기재가 출중한 천재성과 엄
청난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바로 이창호, 이세돌, 신진서, 여성으로서는 루이, 최정, 김은지 같은 선수인
것이다. 때문에 AI공부량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
|
|
| 대원경 |
｜ 2023-08-23 오전 12:16:00 [동감1]
|
|
허허, 나그네가 보기에는 전투력의 차이보다는 AI학습량의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국에서도 좌하변에서 퀸이
흑을 잡고 사석작전후 중앙으로 비집고 탈출하는 모습(이때 AI그래프는 계속 흑의 우세였음), 우하변에서의 백의 공격을 받
고도 묘수를 찾아내어 행마한 모습(이때도 AI그래프가 흑이 4.1정도 우세였음) 등을 살펴보면, 오히려 퀸의 수읽기와 전투력
은 여전히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수순 - 중앙에 백진속의 화점에 위에 치중한 막연한(느슨한) 행마가 패착이었습니다. 이수를 두자 AI는 5:5
원위치로 돌아가, 흑은 순식간에 4점을 까먹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이후로 계속 AI선수 끝내기를 당하면서 계속 실점하면서
백이 승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퀸이 AI공부량만큼은 아직은 김은지 6단의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말로 퀸은 AI이전의 야전에서 바둑을 배우고 터득한 세대로 승부수를 띄워도 막연하게 이정도면 될 것이다라고 치중하고 그
다음 상대가 응수하는 가를 보면서 타개해 나가지만, AI는 기계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막연한 수를 제일 싫어합니
다. 그러니 그래프가 확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그네는 퀸이 중앙에 승부수를 띄울때 사석작전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왜냐
하면 중앙에 치중한 다음 손을 빼서 사방에서 흑돌로 중앙 백돌을 압박해가며 끝내기를 하는 작전을 쓸줄 알았습니다.ㅎㅎ
문제는 퀸은 이렇게 해서 지고도 왜 졌는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 이는 대국이 끝난후 복기장면과 대국후 소감
을 들어보면 확연히 알수 있습니다. 퀸은 끝난후 복기장면에서 중앙 화점부근에 막연히 둔 승부수를 지적한 것이 아니라, 오
히려 한참 그 이전의 좌하변의 사석 3점에 대하여 다시 뜯어보는 식으로 복기를 하였습니다. 퀸은 이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복기하며 다른 참고도를 펼쳤지만, 사실은 AI는 퀸이 사석작전을 하고 타개를 하는 행마를 높게 평가하여, 그래프
는 오히려 흑의 우세로 평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I공부량이 모자른 퀸은 AI가 유리했다고 평가한 사석부분을 가
지고 그 돌을 살릴수 없었을까를 가지고 계속 복기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AI공부가 잘된 루키 김은지 6단은 대국후 총평시, - <초반, 바꿔치기를 했을 때는 불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변에서
공격하면서 제가 이득을 본거 같습니다>라고 정확하게 AI그래프와 일치하는 답변하엿습니다. - 반면, 퀸은 전제적인 느낌
에 대한 질문에 중앙에 대하여는, <...중앙에는 다른 두는 수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막연히 답했습니다.
그러나, 나그네는 이러한 현상은 바둑을 배우는 과정에서 세대차이가 11살이 차이가 나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루키는 AI로 단련되고 기본이 AI로 일상화된 실력이지만, 퀸은 최근 AI가 탑재되어 있을 뿐, 기본은 바둑학원에서 터
득한 야전실력일 뿐입니다. 따라서 승부수도 치밀한 AI수가 아니라 발빠른 실전용 치중수가 은연중에 나오는 것입니다. 이를
어찌하겠습니까? 세대차이에서 오는 일종의 운명이라 할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니, 바둑팬들은 너무 탓을 해서도 안됩니
다. 10년동안 퀸으로서 여자바둑의 정상을 지켜온 것만해도 전무후무한 거사로 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퀸은 크게 상심하
지 마십시요.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아직도 젊고 아름다우니, 오래오래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합니다. 짝짝짝짝~_((()_
ㅎㅎㅎㅎ~
|
|
도연명
|
바둑 실력이 상당할 듯 싶습니다. 정성스레 글쓰는 모습이 감탄스럽습니다
|
|
대원경
|
_((()_^^
|
|
HIHIHI
|
대원경님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바둑판이 요즘 날씨마냥 점점 달구어지고 있습니다. 퀸의 독무대였던 여성 바둑계가 루키의 등장으로 팬들의 이목을 한 치도 알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난형난제 점입가경입니다. 퀸 루키 두 분 다 자존감이 대단한 기사로 -아직은 한 뼘의 땅도 내 줄 수 없노라. 이젠 저도 판 맛을 보아야지요.- 무언의 대화가 수없이 오가며 반상에서는 불꽃이 튑니다.
그간 퀸의 영토 확장은 보기에 따라서는 큰 상처 없이 이루어진 듯 보였으나 이제는 우리의퀸도 마냥 방심만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허나 이번 닥터지, 아이비케이 두 타이틀 중 하나를 잃거나 둘 다 놓치더라도 천하의 퀸을 저문해라고 폄훼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제부터 최김의 건곤일척 대회전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
|
0429hdh
|
AI 공부량 차이로 갈린 승부라는 말씀에 너무 공감됩니다. 바둑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분의
고견이네요. 퀸은 AI를 탑재하긴 했지만 자신의 스타일로 바둑을 짜고 이기려는 성향이 무의
식중에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것은 변상일에게 힘한번 제대로 못쓰고 완패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공부법에 변화를 주지 않는한 앞으로 점점 AI와 일체화되어가는 후배 기사
들에게 밀려가겠죠.
|
|
HIHIHI
|
옛날 프로들은 오청원 기보집 한 권과 바둑판 하나를 등에 메고 조용한 산사를 찾아 입산하였다는데 요즘은 젊은 기사, 레전드 기사 할 것 없이 Ai 블루스팟 일치율과 씨름한다고 하니 세상이 묘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울며겨자먹기로 성능 좋은 Ai를 구입하여 연구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옥션배 백성호 해설위원도 요즘은 레전드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도 1년 중 2/3는 놀고 1/3은 Ai와 씨름하지 않으면 레전드 예선 근처도 못 간다고 합니다. 중국의 모 일류기사는 Ai와 3000판을 두었다고 술회했는데 앞으로는 누가 정보량이 많이 업데이트 되어 있는 최신형 Ai를 구해서 천착하느냐가 그 사람의 바둑 인생을 좌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
대원경
|
_((()_^^ 두분 비록 비대면으로 오로싸이트를 통해 만나뵙지만, 고견에 대면이상으로 반갑
습니다. 주신말씀 다 바르고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답니다. 퀸의 자리
도 때가 되면 물려주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 대국에서 퀸도 <이제는 부담이 없다>는 심정을
밝혀, 어느정도 현실을 공감하는 것 같았고, 루키는 < 그래도 최정 9단은 강하기 때문에 배
우는 자세를 유지하며 싸우겠다>고 밝혀, 승부의 세계에서도 둘의 <인정하고 존경하는 모
습>이 공존하여, 참으로 보기에 아름다웠답니다. 바둑팬들도 이를 자연스럽게 지켜보고,
한쪽은 그동안 고생했다고 위로하고, 다른 한쪽에는 등극을 축하한다는 기쁨의 박수를 보낼
뿐입니다.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요. ㅎㅎㅎ - 이것이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_
((()_^^
|
|
|
|
|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