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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빼면 죽는다', 김승재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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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빼면 죽는다', 김승재 8강!
김승재, 원성진 대마 잡아 8강진출
| 최병준 2011-09-28 오후 05:4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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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빼지 마라, 김승재 4단 |
손 빼면 죽는다. 김승재가 원성진의 '손 뺀 대마'를 잡아 명인전 8강에 합류했다. 원성진은 대마의 생사를 담보로 모험을 택했으나 김승재의 포위망에 걸려들고 말았다.
9월 2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서 열린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16강전에서 김승재 4단이 원성진 9단을 이겨 7번째로 8강 주자가 됐다.
 이 대국서 김승재 4단은 중반전에 접어들며 흑의 중앙을 절단해 승기를 잡았다. 실리와 두터움 양쪽에서 모두 밀리게 된 원성진 9단이 중앙대마를 돌보지 않고 모험을 택하자 김승재는 차분히 숨통을 죄며 살 길을 모두 끊었다. 180수끝 김승재 4단 백불계승.
16강서 탈락한 원성진 9단은 전기 대회 준우승자다. 올해 들어 이 대국까지 53전 38승 15패의 기록을 올렸으나, 최근 9월 들어서만 6패를 기록해 약간의 심리적 하향세를 겪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승자 김승재 4단은 이태현 4단과 8강에서 겨룬다.
한편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선 특별 이벤트로 명인전 8강진출자와의 프로암 대회가 실시된다. 오는 10월 9일에 마련된 행사 참가자에게는 1:3 프로암, 프로의 원포인트레슨, 본선 8강진출자와의 저녁식사 등이 제공된다. 행사장소는 강원랜드 호텔이며 참가를 희망자는 9월 30일 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정한다. ○● ☞ 신청하기
 ▲ 원성진 9단, 전기 준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결승행을 노렸으나 16강서 멈췄다.
 ▲ 대국장면, 원성진 9단(우측)이 착수하고 있다. 좌측에 김승재 4단
 ▲ 명인전 계시는 변함없이 이정빈 초단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8,000만원,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결승은 5번기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원성진 9단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며 첫 명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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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토바기 |
｜ 2011-09-29 오후 4: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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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9단의 기풍이 약간 변하는 중으로 슬럼프가 좀 온듯. 정상에서 자꾸 미끄러 지다보니 변화를 주는것 같은데 기풍변화는 쉽지 않은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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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5 |
｜ 2011-09-29 오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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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4단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인전에서 선전 기원합니다. 원성진 9단도 다시 기운내 이젠 세계대회에서 원펀치 한 번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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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1-09-29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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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사범... 농심배 대표인데;; 이런식으로 나가단,,, 가뜩이나 이번 농심배 멤버가 미덥지 않은데, 믿고 있는 원사범마저 이런식이면, 어떻하라고....ㅜㅜ 원성진 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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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1-09-28 오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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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사범, 9월 들어 6패라니 그게 웬 소리요. 완 빤찌 힘을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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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1-09-28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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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초단 이쁘네. 말주변만 좀 되면 방송 진행쪽도 괜찮을 듯.. 대만 가서 고생하느니 여기서 눌러 앉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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