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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쉽게 보내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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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쉽게 보내줄 순 없다!
온소진 잡고 동률재대국 만들어
| 이인철 2007-10-23 오후 04:5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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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여의도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리그 마지막 대국에서 허영호 6단이 온소진 4단에 206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
A조에서는 박승화 2단이 4승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2단에 1패를 안긴 허영호 6단이 3승 1패로 뒤를 쫓고 있었다. 박승화 2단에게 2전 2승을 기록하고 있는 허영호 6단은 마지막 대국에서 승점을 챙겨 동률재대국을 통해 최종 1위 결정전에 나설 가능성을 살렸다.
바둑리그 1위 영남일보팀에서 6승 3패를 거두며 맹활약하고 있는 허영호 6단은 47승 17패로 승률 5위에 올라있다.
한편 B조에서는 배준희 2단을 이긴 윤준상 6단과 김수용 2단의 동률재대국 승자가 A조 1위와 3번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리그 1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는 리그 서열에 따르며 각 리그 동 순위 기사들끼리의 순위결정전을 통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하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의 모든 본선 대국은 스카이 바둑TV가 방영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한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고 대국료를 포함한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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