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이세돌은 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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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이세돌은 내 목표다!
LG배 16강 밟은 구리-고노린 9단 인터뷰
| 김상우 2008-05-27 오후 11:1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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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의 반상폭풍이 몰고 간 5월 27일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 치열했던 전투의 흔적들은 어디로 갔는지 고요한 정적만이 감돈다. 9명이 16강에 진출한 한국기사들은 백담사 만해마을의 수려한 경관을 둘러보는 등 5월의 여유를 한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중국과 일본기사들은 주로 개인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식당 로비에서 구리 9단과 고노린 9단을 만나 짤막한 인터뷰를 나눠 보았다.
구리 9단
16강 진출을 축하한다. 지난 대회는 16강에서 떨어졌다. 아쉬움이 컸을 텐데 16강전은 자신 있는가?
자신은 있다. 항상 이긴다는 생각으로 둔다.
이번 대회 출전 기사 중 가장 만나고 싶은 기사는 누군지?
한상훈 3단이었다. 한상훈 3단이 32강전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무척 아쉽다. 계속 이기게 된다면 이세돌 9단이나 이창호 9단과 만나고 싶다. 이들과 만나는 것이 나에게 큰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한상훈 3단과 두고 싶었던 이유가 지난 대회 패배 때문인가?) 한상훈 3단과 지난 16강전에서 붙었을 때 컨디션이 워낙 안 좋아서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했다. 내가 보기에도 형편없었던 대국이었다. 한상훈 3단은 나를 이긴 뒤로 승승장구해서 결승까지 올라갔었고 내가 한상훈 3단에게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제공해 준 것 같다.
LG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인가?
아직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목표가 어떻다고 구체적으로 생각한다면 대국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쳐 그런 생각은 잘 안하려는 편이다. 한 판 한 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세계대회 성적이 조금 저조한 편이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난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 상반기를 넘기지도 않았고 앞으로 더 많은 대회가 남아 있다. 아직 어떻다 평가를 내리기엔 이른 시점이다.
구리 9단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이세돌 9단이 많이 언급된다. 이세돌 9단을 평소에도 크게 의식하는지?
이세돌 9단은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고 세계대회에서도 굉장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상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내 자신의 목표로서 이세돌 9단은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나는 스스럼없이 이세돌 9단을 내 경쟁상대라 의식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내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중국은 좋은 성적을 내는 신예기사들이 꽤 많다. 구리 9단도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앞으로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만한 신예기사가 있다면 누구를 꼽고 싶은가?
워낙 많아서 일일이 거론하기가 힘들다. (그래도 한두 명 정도 지목한다면?) 저우루이양이나 구링이 정도?
축구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공식 대국 이외에 요즘 즐기는 취미생활이 있다면?
축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열성적인 팬은 아니다(웃음). 취미생활은 뭐 특별하게 즐기는 것은 없다. TV를 시청한다거나 인터넷을 한다던지 아니면 노래 부르는 것?
(통역:이한나-한국기원 기전팀)
고노린 9단
고노린 9단은 일본 천원전 타이틀 보유자로 한국팬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2005년 천원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3연패를 달리고 있는데 여러 기전 중 유독 천원전에서 성적을 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타이틀을 방어하는 입장이라 천원전에서 좀 더 집중이 잘 된다는 것? 다른 기전에서도 잘하고 싶은 맘이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천원전 최다연패 기록은 린하이펑 9단의 5연패다. 기록을 깰 자신은 있는지?) 3연패 한 것도 다행이다(웃음).
이번 LG배 출전 기사들 중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상대는 누구인가?
반상에선 누구라도 어려운 상대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나온 기사들 역시 모두 어려운 상대들이다.
아직까지 일본 3대 기전 도전자가 되지 못했다. 언제쯤 도전자로 나설 것 같은가?
그렇다. 아직 3대 기전에서는 본선에도 들어간 적이 없었다. 올해 처음으로 기성전 본선에 들어갔는데 잘하고 싶은 맘이다. 언제쯤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기성전 본선에 올라간 만큼 도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요 몇 년 사이 일본기사들의 세계대회 성적은 썩 좋지 못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노린 9단의 개인적인 생각은 어떤지 궁금한데?
요새 일본기사들의 세계대회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다만 일본기사들이 약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지고 있는 건 한국과 중국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실력이 강한 기사들의 수가 차이난다는 것이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신예들의 발굴이 시급하다.
중환배에서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얻어낸 바 있다. 한국팬들에겐 고노린 9단의 바둑 색깔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평소에도 전투를 즐겨하는 기풍인가?
맞다. 전투를 통해 국면을 풀어나가려 하고 내 자신도 싸움을 즐겨하는 성향이라 생각한다. 이세돌 9단이나 가토마사오 9단 등 그런 스타일의 기사들을 좋아하기도 한다.
16강을 밟았다. LG배 출전했을 때 몇 승 정도는 거두고 싶었는지?
구체적인 승수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단지 조금이라도 일본기사가 더 많이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8년 목표는?
세계기전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한국팬들에게 인사 한 마디 한다면?
LG배와 삼성화재배를 통해 세계대회를 많이 나오고 있다. 성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맘이고 내가 팬들에게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통역:김은지-한국기원 기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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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8-05-29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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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과 창하오는 작년에 후지쯔, 삼성 각 1개씩 우승했습니다. 영훈은 금면 삼성배 준우승에 국내 3개기전 3관왕이죠. 창하오는 국내 무관에 작년 삼성배 이후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농심배에서만 성적을 냈습니다. 무엇보다 세돌에게 절대열세(최근 9연패일거에요-중국리그포함)입니다. 4인방에 들려면 4인방과의 전적이 비슷한 수준이 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제생각은 1그룹 : 이-이-박-구 2그룹 : 창하오,장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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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제1호 |
｜ 2008-05-28 오후 7: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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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이 보단 창하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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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8-05-28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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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세계4강은 이-이-박-구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순위를 두면 박이 구보다 앞선다고 보지만, 극미한 차이라고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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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28 오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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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을 얘기할 때마다 구리가 거론 되는데(물론 최강으로 바로 꼽진 않지만) 어떻게 늘 박영훈보다 앞에 놓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현재의 양강은 이창호 이세돌은 확실하고 3인자는 당연히 박영훈이 꼽혀야 하는것 아닌가? 구리를 그 다음 정도로 놓는다면 이해할 수 있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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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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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만약 박9단이 중궈기사였다면 당연 구리보다 한국에서 경계1호 기사가 박영훈이 되겠죠.. 세계기전이 국제대항식으로 하다보니까 이런 결과가 초래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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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0 |
｜ 2008-05-28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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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단의 말 : 자신있다. 항상 이긴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는 말과 행동 본받을만 하네요! 자신감은 피나는 노력과 자기믿음에서 나오는 것이지요!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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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
｜ 2008-05-28 오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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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님의 기사가 너무 좋아 말들이있으나 신경쓰지 마세요.고상한척하는 분들!말씀만 하지마시고 궁금한 점을 말해보세요.기자도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아니니 구체적으로 지적해야지 뜬그름잡는식으로 기사쓰시는 분들 사기떨어트리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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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0718 |
｜ 2008-05-28 오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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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쯤 구리 인터뷰가 생각난다.. 그때 이창호9단이 절정의 고수에 있을때 구리에게 앞으로 세계를 장악할 기사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세돌과 구리 자신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9단, 구9단(구구단?)은 신예중에서 잘나가는 기사중 하나였는데 구구단의 예언이 맞는다는 생각이 불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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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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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때의 월간바둑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는데 구리의 예언이 현실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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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08-05-28 오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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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창하오, 위빈 등은 실력도 고수지만 겸손한 기사다. 늘 밝고 명랑한 구리 그리고 차분하면서도 친근감 있는 창하오가 존경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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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qhrltk |
｜ 2008-05-28 오전 7: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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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에게 아직 완전히 밟히지 않은 구리가 먼가 해낼듯하다.
기세가 좋다. 창하오 장쉬 후야오위 쿵제는 맛이 완전히 갔구 지금 절에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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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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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들은 지금 혼수상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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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8-05-28 오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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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세돌 대 장쉬 기보를 감상해 봤는데..늘 그래왔지만 이건 뭐 전투의 지존..사람이 아님 이세돌님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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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8-05-28 오전 6: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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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극미한 차이로 이들의 뒤를 추격하는 형세..그 선두에는 박영훈^^ 이세돌이 심각한 슬럼프를 겪지 않는 이상 세계1위 자리는 당분간 부동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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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8-05-28 오전 6: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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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한때는 건방진(?) 인터뷰를 많이 했었는데, 나이를 먹고 연륜이 쌓이다 보니 많이 성숙해진거 같네요. 누가 뭐래도 세계3강은 이세돌, 이창호, 구리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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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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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이 섭섭하겠어요. 세계대회 우승횟수도 구리보다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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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후람 |
｜ 2008-05-28 오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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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문제가 많다는 건 공감들 하실 듯. 성적에 관련된 상투적 질문 말고 흥미있는 이야기거리가 있을 듯 한대요. 초딩같은 댓글이나 달아대고 있는 인간은 또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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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셋엄마 |
｜ 2008-05-28 오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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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왜 부진하냐.. 이런 질문은 이제 좀 안하면 안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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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gicore |
｜ 2008-05-28 오전 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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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너무 스테레오타입이고 깊이가 없다. 외국 톱스타들을 인터뷰할때는 좀더 준비를 하는게 예의에 맞을것이다. 내가 중국 바둑팬이라면 이런 성의없고 무심한 질문에 기분이 상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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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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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전문 바둑기자라면 바둑지식과 전문기사들에대한 늘 공부하는자세가 되있어야지요 늘 느끼는바지만 질문수준이 초등학교수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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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최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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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최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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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는 LG배이고 질문의 포커스는 그쪽으로 맞춰지는게 당연지사거늘 먼 고상한 질문을 바라는건지? 바둑의 도가 뭐라 생각합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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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최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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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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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승부 |
｜ 2008-05-27 오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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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 대단한 기사입니다. 작년 삼성화재배 준결승 역전패 후 타격이 클거라 생각했는데, 시세와 열정, 이세돌과 이창호 등 최강자와 만나고 싶어하는 자세 등 자신감과 정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후지쯔배 8강전(이세돌), 춘란배 8강전(이창호)에서 양이를 만나는 구리의 두 경기가 궁금하네요. 구리 정도 되면 No.1을 꿈꿔야지요!!^^ 아! 저는 이창호 팬입니다.^^ 현 세계 4강은 이-이-박-구 라고 생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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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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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나 구리는 실력도 최정상급이지만, 인품도 훌륭해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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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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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계 4강은 이-이-구-창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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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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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창-구-박 순이죠(굳이 순서를 메겨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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