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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결승최종국서 패배…구쯔하오 난가배 초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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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결승최종국서 패배…구쯔하오 난가배 초대우승
| 김수광 2023-06-17 오후 06:4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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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난가(欄柯)배에서 준우승했다.
17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끝난 제1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가 중국의 구쯔하오(辜梓豪) 9단에게 141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하며 종합전적 1-2로, 난가배 초대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지난 14일 결승1국에서 백으로 완승을 거뒀고 16일 속행된 결승2국에선 흑으로 완패한 신진서는 최종국에서 돌을 가린 결과 백을 쥐게 됐다. 신진서는 초반 상변 전투에서 성공하며 40집이 넘는 대궐을 짓고 앞섰다.
문제는 중앙이었다. 불리한 구쯔하오가 최대한 중앙 모양을 키웠고 신진서가 중앙에서 타개를 시작했다. 공격하는 쪽보다는 타개하는 쪽이 편한 입장이어서 신진서의 우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하 뒷맛을 간과한 탓에 그쪽을 신경 쓰다가 중앙 대마가 심하게 시달렸다. 신진서는 흐름을 바꾸려고 처절하게 대마가 살 길을 찾았지만 초읽기까지 먼저 몰렸고, 접전 과정에서 좌하귀 백이 죽자 돌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추가를 목표로 했던 신진서의 도전은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하게 됐다. 최종전 패배로 구쯔하오 9단과의 상대전적은 여전히 앞서있긴 하지만 7승6패로 차이가 좁혀졌다.
오로대국실에서 해설한 한승주 9단은 “24수까지 무난했다. 26의 좋은 자리를 발견해서 좋은 흐름이었다. 45에 46, 52를 찾아내면서 58까지 백이 편한 형세였다. 68부터는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86까지 계속 좋은 흐름이었다. 87의 응수타진에 90으로 그냥 받아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91부터 117까지 흑이 정확하게 공격해와서 백이 많이 곤란해졌다. 이후 계속해서 변화를 구해봤지만 흐름을 바꾸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체 내용을 되돌아 봤다.
박정상 해설위원은 “붙임(68)이 패배의 원인이다. 자체로 완착은 아니었지만 평탄했던 흐름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 우하의 뒷맛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 이 두 가지가 문제였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제1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2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500만 원)이다. 중국 바둑룰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생각시간으로는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씩을 주었다.
▲ 폭발적인 성적을 내고 있던 신진서는 이번 결승 최종국 패배로 성적은 60승 7패, 승률 89.55%가 되었다. 연초부터 이어오던 9할 승률이 무너졌다.
▲ 난가배 초대우승자가 된 중국의 구쯔하오. 중국랭킹 3위다 (1위는 커제, 2위는 미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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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06-19 오후 2: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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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의 패배는 거의 모두 대면대국이더군요. 그렇다고 치팅을 의심하는건 아니고 멘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한
두번 실착을 범하면 상대의 기세에 눌려 판세가 나쁘지도 않은데 자멸하는...
조치훈 명인은 20세 이전 사카다 명인을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찾아온 결승5번기에서 먼저 선승으로 2연
승을 합니다. 그러다 3연패로 역전패를 당했는데 특히 최종국에서는 몇번의 실착후 아직 유리한 상황에서 돌을 던졌지요.
이세돌 국수 역시 자신의 착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직 유리한데도 투석을 하곤 했습니다.
신진서 역시 박정상 해설자의 해설에 의하면 한 두번의 실착후 급격히 무너졌다고 하니 멘탈에 문제가 있었지요.
그나저나 축구의 경우 새벽시간임에도 공중파 3사에서 중계를 하는데 바둑은 세계대회라도 별관심이 없더군요. 지금은 청
년중시 시대이니 청년들이 무관심한 바둑을 중시할 까닭이 없겠지요.(하긴 돈만 안다는 유태인의 나라 이스라엘도 축구를
장려하는 실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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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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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선생이 오로를 떠난것도 다른 종목을 더 선호하게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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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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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자신에게 윤실수 선생이라니? 오로를 떠났으면 확실하게 떠나야지 오늘은 왜 기웃거리는거니? 너란 자가 독도가 아니고 일본영토 다케시마다 동해가 아니고 일본해다라고 떠들더니 왜놈들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일제히 악을 박박쓰고 발악을 하는구나.너 제발 오로를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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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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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도 선생! 과외 선생도 선생인데 슨상님에게나 선생이라고 칭해야 한다는 개똥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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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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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개똥쇠라니? 이놈 또 오영수의 특질고 망령이 되살아났구먼. 너 또 지역 감정에 휘발유 뿌릴거니? 저질지역갈라치기 시작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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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06-19 오후 2:1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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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쇼( Bernard Shaw)의 묘비명이 떠오른다.-우물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다.-이번 바둑을 평하며 우물뚜물을 우쭐
우쭐로 바꾸어 봅니다. 신진서는 제1국을 너무 손쉽게 이겼기에 승리는 나의 것이라 자만했겠지만 승부란 특히 바둑은 그
런게 아니지요.
바둑사를 살펴 보건대 명예 기성 후지사와는 오청원에게 연전연패를 당하고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제1회 명인전에서는 승
리! 서봉수 명인은 조훈현 국수에게 기력이 미치지 못했으나 중요한 시합에서는 종종 발목을 잡았다. 천하의 이창호에게
상대전적이 앞서는 사람은 의외로 루이이다.-싸움바둑의 철녀! 이 윤실수는 이렇게 충고하련다. 바둑은 상대가 무서운게
아니라 바둑 자체가 무서운 것이다. 수상전이 벌어지면 누가 이길지는 오직 신만이 안다.-인공지능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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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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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미성년자 성희롱 전과자 너의 추악한 이면을 까발리기 전에 오로를 떠나라윤실수란 사람이 틈만 나면 쫑알댔던 여성비하 발언과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 -밑싯개,수세미 하나 달랑,최정 김은지는 다 새대가리다여자 국수 100번을 우승해봐야 신진서 박정환 밑씻개이다. 수능이나 사시에서 여자 수석을 따로 발표하는것 보았는가? 바둑은 머리쓰는 일인데 왜 남녀유별인가? 여자 머리는 새 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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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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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성희롱 발언이라면 형수의 vagina(버자이나)를 찟겠다는 한 정치인의 발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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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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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주운전했지만 누구처럼 사람치고 뺑소니도 안 했어요. 중앙분리대 좀 받았다고 왜 내가 죄인입니까 억울해요. 자기 잘못을 감추려고 남의 잘못에 빗대어서 빠져나가려는 간사하고 교활한 자식. 후안무치 견강부회의 끝판왕,
후쿠시마 오염수도 마시겠다고 나오겠지 비겁한 변종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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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사정 |
｜ 2023-06-19 오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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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사범, 수고하였습니다.
이번 대국은 끝이 났으니 하루 빨리 잊어버리고 일상으
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일패는 약보다 더 나은 약이 될 수도 있으니 여러 사람들의
격려의 말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자리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신진서 화
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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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익조 |
｜ 2023-06-19 오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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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입장으로서도 이리 허탈한데, 당사자인 신진서9단의 상실감이야 말로 할 수 없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패배가 쓴약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잘 추스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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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3-06-19 오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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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님은
본문기사에 대한 추가설명과 기사에 나오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 날카로운 분석과 지적을 하시며,
바둑팬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또한 토론의 영역을 넓혀 주시며, 댓글창의 수준을 높이고 계신분입니다.
이러한 장문의 글을 쓰자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더욱이 아무 보수없이 무료로 서비스하고 계신 훌륭하신 분입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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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6-19 오전 5: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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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고~ 결국 세계대회에서 개인전 결승은 중국기원에선 국위를 선양하는 대회로 보고 출전기사의 연구, 대국, 숙식, 휴식
등 을 관장하는 전문코칭스테프진과 연구팀이 구성되어 활동하여 지원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원에선 이를 형식적인
비행기표예약, 숙소예약, 체류기간 중 숙식제공, 통역 등으로 형식적인 행정지원에 그쳤다는 이야기로 군요. 그리고는 대국
자는 파김치가 되든 말든, 신체적 피로야 회복되든 말든 국내대국일정은 국내대국일정대로 따로 물레방아를 강행하여 돌
렸다는 이야기로 군요.
- 참, 돈도 좋지만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킹과 퀸이 무슨 기계입니까? 그러다 고장이 나면 누가 대국을 치룰 것이며, 그
패전의 책임을 누가 지실 것입니까? 군대도 군인 축구대회에 참여하여 우승하면 포상휴가를 줍니다. 그런데 똑같은 스포츠
인 바둑은 세계대회를 제패하면 왜 휴가를 주기 않습니까? - 한국기원이 이정도로 비인간적인 조직체인줄은 몰랐습니다.
한국기원에 대 실망을 했습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대국을 평하면서, 우리 킹은 2,3국에서 너무 빠르게 착수됬다고 질타한
나그네의 무지함을 용서해 주기 바랍니다. _((()_
새술은 새부대에 답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기원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선진국답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도의적 책임
을 지고 총사퇴하여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여 세계대회를 대비한 전문 코칭스테프진과 전문 연구팀, 전문 식당팀, 전문 의료
팀을 구성하여 출전선수의 건강을 보호, 대국일정 등을 관리하는 현대식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그길
만이 조직을 업그레드하여 현대화 하는 길이고, 바둑인들과 바둑팬들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만 나그네 떠나렵니다. 하이고야~ 언제나 너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우리가 행복한 세상 한번 살아보려나~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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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 |
｜ 2023-06-19 오전 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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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역시 바둑팬분들의 수준이 존경할만한 합니다. 신진서를 이기기 위해서 7일날 항주기원으로
가서 적응하고 훈련한 중국팀과 구쯔하오. 그리고 출국 하루전까지 속가전을 둔 신진서 9단과의 대비가 너무 차이가 커서
한국기원의 무능함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매번 말하지만 1인자면서 중국을 이길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신진서
선수를 지켜주지 못한다면 답은 뻔할 것입니다. 신진서 9단이 중요한 대국을 마치고 하루 3번째 판을 둘때 빨리 두면서 패
한 대국이 있었는데 이번 결승 2.3국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3국에서 초반 시간을 쓰고난 후에 급격하게 힘
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 한가지 이유가 쉬지 못하고 결승전에 임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매번 지적
한 사항인데도 한국기원은 듣지 않고 있습니다. 어이 한국기원 좋은 말은 좀 새겨 듣고 반영 좀 하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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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6-18 오후 7:4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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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말세로다 말세로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납니다 그려.
나그네는 세계난커배 대국장에 대국자인 구쯔하오이외에 중국기원의 부주석, 단장 및 미위팅, 딩하우, 셰커등이 눈에 띄어
의문을 가져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심신라면배처럼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측에
서는 신민준 9단이 우승도우미로 참가를 한 것도 무언가 서투르고 어정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랬는데 새상에 이번에
타이젬에서 취재보도한 란커배 폐막후 시상식과 관전평을 유팀브를 통해 들어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들이 모
두 구쯔하오 결승전을 돕기위한 코치스태프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후 구쯔하오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 이길수 있었
다는 것입니다 또 1국이 패한 후 다음날 미위팅, 딩하오, 셰커와 모여 연구팀을 구성하여 연구를 하고 바둑도 두고 특히 마
음가짐을 굳게 가져 이길수 있었다는 보도입니다.
자 그럼 한국기원측에 정중히 묻겠습니다. .
첫째 중국의 란케배가 원래 단체전입니까, 아니면 개인전입니까?
둘째 예, 개인전입니다. 그러면 무슨 근거로, 어떤 선례로, 갑자기 결승전을 단체전처럼 코칭스태프, 연구진이 구성되어 단
체전으로 치루어진 것입니까?
세째, 그러면 결국 이번일이 선례가 되어 응씨배 결승전도 똑같이 코칭스태프, 연구팀을 구성하여 치루게 될 것 아닙니까?
세상에 개인전을 이렇게 결승전에서 단체전으로 전환하여 치루는 경기는 역대 어느 경기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이런 불
공정하고 부당한 선례를 허용하신 것입니까. 이는 절차상 정당성, 공정성에 반하여 무기동등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합니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런 경우를 쓸경우 꼼수쓴다고 합니다.
만약 이렇게 대회규정이 바뀌었으면, 우리쪽에서도 결승전을 단체전으로 전환하여 코칭스태프, 연구진을 구성하여 파견하
였어야 할 것 아닙니까. - 한국기원측은 이에 대한 성실한 답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선수보호, 관리차원에서
파견되었던 목진석 감독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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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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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의 킹은 1:1로 싸운게 아니라, 형식만 1:1이었을뿐, 실제는 1:4로 싸워 진 것입니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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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청 |
｜ 2023-06-20 오후 7:0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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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의 패배는 가슴 아프다, 신진서와 아픔을 함께 한다. 승부사는 지더라도 잘 져야 한다. 패배를 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난가배 기간 동안 난가배 자료만 조사하고 난가배 관련 글의 쓰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다. 많은 패배의 원인이 있겠지만 신진서의 2, 3국은 바둑이 두텁질 못하고 너무 엷었다. 마치 덜 얼어붙은 얼음판 같았다. 반면에 구쯔하오는 두텁고, 견고했다. 신진서의 변화를 충분히 견뎌낼만한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 반면에 신진서의 속도와 변화는 잔재주에 불과했다. 힘이 뒷받침을 못해서다. 신진서는 어디서 힘을 잃었을까? 신진서는 난가배에 앞서 작은 승부에서 기력, 정기를 낭비한 것이다. 사실 난가란배를 앞두고 신진서는 많은 승부를 해서는 안 됐다. 쉼과 비축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리그에 참석한 것이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신진서는 KB리그에서 빠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백홍석, 강동윤에게 진 것은 좋았다.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연승의 미망에서 벗어난 것도 좋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승부가 주는 피로감, 권태감, 동일 반복감의 폐해를 너무 가볍게 봤다. 리그 준결승 마감 후 3일 정도의 휴식은 짧았다. 나는 난가배 승부 전 그런 것을 생각했고, 느꼈다. 1국 후 2,3국의 급속한 추락에 신진서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신진서는 초인이 아니다. 신진서가 초인급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신진서의 주변에서 신진서의 바둑 연구, 대국, 휴식, 식사 등을 관리해주는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어느 순간, 갑자기 이창호를 잃었다. 나는 이창호를 생각하면 가슴아프다. 그 빛나는 보석을 깨뜨려버린 우리의 과오, 아니 죄악을 어떻게 속죄한단 말인가! 신진서가 그러한 전철을 밟아선 안 된다. 이창호의 몰락은 거의 순간적이었다. 왜 그랬을까? 우리는 모르지만 중국인들은 다 안다. 신진서를 보호하고, 불멸의 대기사로 키워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다. 신진서와 슬픔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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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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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청님의 글에 100%는 아니지만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대회 우승은 한사람의 몫
이 아니라는 것, 메니져(도우미)도 필요할 듯, 한국기원이 힘을 합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아울러
신진서와 슬픔을 함께 하며 패배의 상처가 속히 회복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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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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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창호 국수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성적이 안좋아 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윗 글에 <이창호의 몰락은 거의 순간적이었다. 왜 그랬을까? 우리는 모르지만 중국인들은 다 안다.>라는 말씀
은 정말 놀라운 내용입니다. 모르는 바둑팬들을 위해 간략히 추가 설명을 해 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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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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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에서 처음만나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_((()_ 파워학님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_((()_ 이한청님. 제
발 님께서 아시는 이창호의 전철이 무엇입니까? 알고 게시다면 속시원히 들려주십시요. 님께서 아신다면, 분명
저 한국기원도 알고 있을 터, 저 약해빠진 한국기원의 뿌리는 일개 바둑도장에 불과합니다. 태생이 약해 빠져 힘
을 쓸수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용기를 내서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불세출의 영웅 신진서를 잃을 수는
없습니다. 바둑팬들이 알아야 신진서가 그 전철을 밟는 것을 막을 거 아닙니까? 바둑팬도 국민입니다. 국민에
는 알권리가 있습니다. 국민이 알아야 대처를 할것이 아니겠습니까? 제발 용기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 신진서
가 이창호국수의 전철을 걸어가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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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떡국 |
｜ 2023-06-18 오후 12:4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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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 팬의 한 사람으로 참 안타까운 결과이다. 패인의 직접적인 원인은 너무 완벽하게 두
려다가 초반에 시간 소비가 많아 너무 이르게 초읽기에 몰린 탓이라 본다. 평점심 문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하는 문제이고... 그런데 진서의 약점이 하나 보이는데 큰
모양에서 공격을 당했을 때 처리가 미흡하다. 홍석이와의 바둑도 그랬고... 이건 뭐 비난할
려는 의도가 아니라 ... 평소에 공격받는 바둑이 별로 없기에 수습하는 그런 부분이 좀 약
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 수습의 대가 조치훈 선생의 바둑을 음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마
음 잘 추스리고 앞으로 남은 큰 대회에서 힘 내길... 국내 속기대회 참가도 좀 조절해서 대
국수도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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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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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승부호흡과 대국자세를 보여준 구쯔에게도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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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3-06-18 오전 11:3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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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둑팬이라면 당연히 신9단이 이기고 우승할 것이라 보았기에 아쉬움이 크리라 봅니다. 저도 신9단의 팬으로서
무척 아쉽네요. 하지만 구쯔하오를 칭찬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불리하면서도 인내하면서 뒤를 도모하는 그 자세는 배
울만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허리층의 기사들이 많이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잠재적인 기재는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냥 번득번득 떠오르는대로 휘딱휘딱 두어버리고 마는 우리나라 허리층 기사들 많은 걸 깨달았으면 합니다. 중요하고 갈림
길의 순간에 숙고하면서 어떻게 가는 것이 나을까를 나름 충분히 숙고하고 두는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절대 그
냥 쉽게 가는 법이 잘 없죠. 이번에만큼은 구쯔하오가 신9단을 무거움에서 눌렀다고 봅니다. 글쎄 비유가 딱 들어맞을지는
모르겠으나 거북이가 토끼를 따라잡고 이겼다고 할까? 여하튼 신9단 다시 한번 마음을 잘 추스리고 다음을 기약해 주기를
바랍니다. 신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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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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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두 가지 적어봅니다.하나는 신9단을 이기려면 토끼 전법보다는 거북이 전법이 더 유력하지 않나
보입니다. 즉 신9단보다 앞서 더 무언가를 해 보려고 하기보다는 신9단이 앞서 뛰어가려면 가게 내버려두고는
인내심을 가지고 뒤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신9단이 허점을 보인다든가 꼭 허점을 보였다라고 할 수는
없어도 무언가 반전을 일으킬 만한 좋은 수가 보이던가 하는 기회를 잡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나라 바둑의
일인자 라인은 조훈현-이세돌-신진서 라인과 김인-이창호-박정환 라인(박9단은 어찌 보면 이 둘의 중간 정도
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이 번갈아가면서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신9단을 이을 인재
는 김인-이창호-박정환 라인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그럼 현재 이 라인쪽 인물로 누가 보이느
냐?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아직 그 라인에서 뚜렷한 인물은 안 보입니다. 한우진8단이 뜨고는 있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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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편지 |
｜ 2023-06-18 오전 10: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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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지는 건 병가지상사입니다.
아쉬움을 훌훌 털어 버리고
오는 8월 응씨배에서 재기하십시오.
난가배 결승전을 지켜보면서
줄탁동기라는 사자성어가 떠올랐습니다.
잘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대나무의 매듭처럼
앞으로 더 단단해지리라 확신합니다.
언제나 신진서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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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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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탁동기(啐啄同機):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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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 |
｜ 2023-06-18 오전 8: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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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구쯔하오의 인터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며, 신진서가 직접 듣더라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SrC_ZbS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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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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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당한 사람(ksy)의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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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봄빛 |
｜ 2023-06-18 오전 2: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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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9단도 실수할수 있고 하지만 실수후 평정심을 갖는게 필요. 실수후 동요가 상대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부분은 현재의 신진서 답지 않고 아쉬움. 마음 부담이 있었는듯 보이나 이창호의 평정심과 이세돌의 확신에서 얻는게 있다면 (충분히 강하나)더 강한 신진서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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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23-06-18 오전 12: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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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의 문제.세계대회결승에서 첫판 이기고 2판 연속 지는 것. 요기베라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다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를 모르나? 첫판 구쯔하오를 너무 크게 이겨 마음이 안이해진것 같다. 지난번 세계 대회 결승에서 박정환한테 첫 경기이기고 연속 2판 진것과 비슷하네. 첫판을 이기면 상대는 다음게임에 더 이겨 볼라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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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23-06-17 오후 11:5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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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합니다. 중국 바둑의 승리이자 개가입니다. 2국 패배의 충격파가 이어졌습니다. 절정의 승세를 유지하는 당대 일인자
의 바늘끝만큼의 미세한 허점을 끄집어낸 구쯔하오와 중국 바둑의 승리입니다. 진정한 승부사라면 세계대회 결승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컨디션 관리를 해야합니다, 선수 본인 뿐 아니라 한국기원에서도 전략적으로...바둑리그에서 엄청 에너지를
쏟았고, 인터넷 대국으로 많은 중국 기사들에게 스파링하듯 대국을 선사했습니다. 신진서 본인이 이번 결승은 쉽게 해먹을
수 있다는 자만과 자신감이 너무 넘쳤던 것 같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2국에서 일방적인 한방을 당하니 내상이 엄청났습니
다. 중국바둑계는 믿을 수 없는 개가에 엄청난 환호를 할 것이고, 셰커도 신이 났을겁니다. 응씨배를 미루고 미루고...몇년
인가요, 도대체? 신진서를 최대한 울어먹고 자국으로 불러들여 코너에 몰았고, 곧 응씨배까지 이어집니다. 신진서의 민낮
도 드러났고 결승에서의 한판은 누구나 50:50이라는 것도 자명해졌습니다. 이제 셰커도 엄청 달려들겁니다. 중국이 국가
적인 교육 체계 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다해 한국 바둑을 쫒고자 절치부심한 이십여년, 커제부터 무수한 신예까지 저변이
탄탄해졌습니다. 한번 구축된 토대는 결코 스러지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신
이 난 중국 바둑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중국이 바둑성지 차원에서 조성한 곳에 제1회 세계대회 우승자를 배출했
습니다. 국가적인 지원과 집념을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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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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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참..... 더러운 정치판 보단 국민들의 수준이 한참 위에 있듯이, 바둑계의 문제점들을
예리하게 짚어주신 이한청님과 stepanos님,polykim님의 통찰력에 감탄하면서 한국의 애기
가 수준을 가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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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3-06-17 오후 11: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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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놓친건 너무 아쉽지만....그래도 최선을 다했기에...(세계대회 우승이 쉬운게 아니네)
너무 너무 수고했습니다.
다음 대회에 대비를 잘하여 좋은 내용으로 승리하기를 응원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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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추당 |
｜ 2023-06-17 오후 11: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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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베팅3판 전구간 풀벳으로 응원을 하였지만 초반 바둑이 좋으면 느슨해지는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쉽게 이길수 있나하고 탐심에 쌓여 장고를 하고 악수를 두는 경우가 많은 바둑을 보곤했었다
왠지 불안하고 안심이 안되는 한국기사들 어려울수록 침착하고 좋을수록 두려운 마음으로 말을 몰아 정상에 깃발을 꽂았으면 좋겠다
한국의 모든 기사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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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잠 |
｜ 2023-06-17 오후 11:0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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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쯔하오는 담력과 두터움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서에게 지레 주눅들지 않았다. 한국의 다른 정상급 기사들(특히, 박정환)도 두터운 바둑으로 중후반에 힘을 내는 바둑을 두어주면 좋겠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진다. 엷은 바둑은 종반이 힘들다. 진서도 집을 탐하다가 바둑을 그르쳤다. 어떤 것은 인공지능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승부에서는 진서가 초읽기에 먼저 몰렸다. 국내에 너무 쉬웠던 상대들, 위협에 쉽게 굴복하는 기사들이, 그렇지 않은 상대를 만났을 때 그를 불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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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habc |
｜ 2023-06-17 오후 10: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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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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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23-06-17 오후 10: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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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쯔하오가 제2국부터 심기일전해 잘 두었다고 봐야겠지요.
한판만 더 지면 끝장인데도 불구하고
제2국에서 구쯔하오가 보여준 백16 같은 수는 놀라웠습니다.
가죽장사를 하더라도 개의치 않겠다는 배포인지…
과거 프로기사들의 기보에서는 못보던 수인데
혹시 인공지능이 써먹는 수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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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23-06-17 오후 10:2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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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라고 맨날 잘두고 맨날이기나요 그냥 괜찮다 하는게 맞지 뜬금없이 목감독탓은 뭔지 목감독이 시말서를 왜 씁니까?ㅎ
ㅎ 프로 스포츠에서 몸관리 컨디션 관리는 철저허게 본인책임 승패에 관한 성과도 철저하개 본인 책임이 맞지요 그냥 응씨배
앞두고 예방주사 정도맞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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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6-17 오후 9:2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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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참으로 안타까울수가 없습니다. 첫날두고 1일걸러 2,3국을 둔 것이 독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려. 도대체 목진석 감
독은 선수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입니까. 완전 딴사람이 되어 대국을 하게 만드니, 목진석 감독은 시말서라도 써야 할 것입
니다. 또 우승도우미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한번 말씀해보십시요. 평소 도우미 없을때는 그렇게 잘싸우던 신진서가
도대체 왜 도우미까지 썼는데, 패배를 한 것입니까? 도우미 까지 썼으면, 흑을 잡은 2국에서 끝을 냈어야지, 이번에 2국은
평범한 일반 포석이어서 전혀 포석연구가 되어 있지 않았던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1일동안 쉬는 동안에 집중력이 흐트
러졌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전혀 포석연구를 못할 정도이면 이 도우미제도는 심각한 것입니다. 당장때려치우십
시요. 오히려 집중연구하는데 지장을 처래한 것 아닙니까. 왜 1국에서 이긴선수가 2국에서 더 긴장을 하고 싸우셨습니까.
대국내내 물병을 찾으러 수도 없이 일어서던데 얼마나 목이 탓으면, 얼마나 긴장이 되었으면 그랬겠습니까. 나그네도 3병째
물병을 찾을때는 동해, 서해, 남해까지 덩달아 마시고 있었습니다. 준비가 안되 긴장이 되고, 목이 말라 물병을 찾으로 다닌
것 아닙니까? 2국에서 대국하는 모습이 평소 신공지능이 아니었습니다. 전혀 흑에대한 포석연구가 되어 있지 않아 우변의
흑이 중앙진출에 실패하여 미생으로 남아 있고, 우하의 흑과 하변의 백이 들여다 보는 착수를 하자 생각지도 않고 흑으로 백
돌을 들여다보는 빠른 착수를 하여 결국 결정적인 악수 패착을 두어 백돌이 잇어버리자 오리혀 흑돌이 갈라지고 죄하에서
흘러나오는 흑돌이 중앙진출에 실패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더니 좌하에서 좌변에 걸쳐 흑돌이 미생마가 되어 쫏기다 결국
사망하고, 좌하 흑돌을 이용하여 수를내보려다 실수하여 잡히고, 계속 좌상변으로 흑돌도 미생마로 시달리고, 그러다 잡히
고, 하이고야 계속 쫏기다 돌을 던지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신공지능의 바둑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더니 3국이 되어 왜 그렇게 긴장을 합니까? 백을 잡아 이젠 이기겠구나 하고 1국때 승리를 기대하기도 했는데, 흑돌의
준비해온 포석의 작전에 그대로 말려든 것이 아닙니까. 상변의 40집가까이 집을 내면 무엇을 합니까. 중앙진출에 실패를 했
는데....2국에서도 패인이 흑을 잡고도 초반포석이 중앙진출에 실패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3국에서 또 중앙진출에 실패를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그네가 신공지능의 바둑을 보며는, 100% 중앙진출에 성공을 하고, 중앙에서 작전을 펼쳐 상대방
의 돌을 갈라 포위하면서 미생마를 몰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2,3국은 모두 중앙진출에 실패를 하여 오히려 구쯔하오
에 작전에 휘말려 미생마가 되어 포위를 당하여 쫏기다 패배를 하였습니다. 이번 3국에서도 중앙을 잘 수습하는 듯 보였으
나, 상대방의 장고에 말려들어 좌하의 백돌모양에 치중하는 수를 발견하는 수를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구쯔하오가
그 치중을 하기 위하여 끊자고 들여다 보는 행마를 하고 바로 자리를 떳으면, 한참을 생각을 하였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가
자마자 그대로 이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치 기선을 잡은 것처럼 같이 일어나 나갔다 물병을 들고 왔습니다. 그러더니 구
쯔하오는 돌아와 걸려들었다는 표정으로 바로 치받더니 치중하는 수를 두었지 않습니까? - 이렇게 서두르다 당하는 모습도
전혀 싡공지능답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보강하는 과정에서 2수를 놓쳤고, 결국 중앙의 급소를 찍혀, 요석 2점마저
잡히고, 요석이 잡히자 돌은 둘로 갈라져 미생마로 쫏기다 승부는 끈나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또한 신공지능답지 못했
습니다.
나그네는 바둑팬으로서 신공지능을 패배를 할때도 납득이 가는 패배는 다독거리며 무한히 사랑하지만, 이렇게 납득할수 없
는 실수를 저질러 패배를 하여 실망을 주며는, 아무리 초절정고수라 할지라도 가차없이 매질을 가 할수 밖에는 없습니다.
솔찍이 우리의 킹 신공지능에 있어, 이번 구쯔하오에게 1승후 연패를 당하여 메이저 타이틀을 놓친 모습은 그 전에 한번 또
있었습니다. - 바로 박정환 9단과의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와 양상이 똑같이 전개되었습니다. - 두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
면 자신을 너무 자책한다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비록 좌하변에 치중수를 못보았고, 대응에 실수를 했다 할지라도 그때 AI
는 5:5였으므로, 최선을 다하여 수읽기를 하여 승부수를 날리었으면 아마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2국때 충격으로 너무 큰 대미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우리의 킹 신공지능에게는 인생일대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게임이 다가오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입
니다. 분명 악재이지만, 이를 하루빨지 패인을 분석해야 합니다. 슬럼프에 빠지면 안됩니다. 이번 역전패을 계기로 중국에서
는 신공지능에 대한 약점을 파악했을 것입니다. - 아, 신공지능은 미끼를 던져놓고 실수를 유발하여 강하게 몰아부치니까
결국 무너지는 구나 - 하이고야, 빨리 원인을 분석하여 그 대응책을 찾으시기 바립니다, 두서없이 붓가는대로 썼습니다만,
참조가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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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23-06-17 오후 9: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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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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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마레 |
｜ 2023-06-17 오후 8: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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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약이다 신진서 사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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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yoon |
｜ 2023-06-17 오후 7: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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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이나 바둑tv에서 더이상 덤 갇고 중국룰은 백이 유리하다는등 논쟁하지 않기를 바란다.
신진서가 백선으로 둘수도 있고, 흑선일수도 있는것이다. 중국장기는 한국장기와 비교해서 기물의 진행이 많이 다르지만
나름대로 합리적이다. 바둑의 덤도 나름대로 고유 문화를 존중하면 되는데 중계를 보면 너무 자주 백 덤을 언급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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