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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호흡 가리자' 페어최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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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호흡 가리자' 페어최강전 개막!
| 김수광 2012-04-05 오후 08:3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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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랭킹 1위 박지은이 파트너로, 드림팀을 꾸린 이세돌이 추첨식에서 번호가 적힌 공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지은은 황룡사쌍등배 일정으로 개막식에는 오지 못했다. |
승리를 지상과제로 삼는 승부사이기에 프로기사들은 대체로 자신을 꾸미는 데 서툴다. 그러나 의류업체인 SG세계물산이 후원하는 페어대회에 나갈 때만큼은 한껏 멋을 내고 집을 나선다.
진한 컬러의 개성있는 차림들로 넘쳐난 개막식은 화사했다. 5일 한국기원 2층에서 제2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의 본선 개막식이 거행됐다.
행사에는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을 비롯해 SG그룹 이의범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계홍 바둑TV사장, 최규병 기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의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가 된 바둑은 다른 스포츠의 복식 종목처럼 페어대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평소의 소신”이라면서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페어바둑이 이 대회를 통해 붐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후원사 SG세계물산의 이의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아마추어도 함께 출전하는 페어대회는 기력 차이와 흑백 선호도가 뚜렷한 만큼 ‘덤 베팅’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유창혁‧김영환 9단과 상의 해 시행하게 됐다”고 이번 대회부터 도입한 ‘덤 베팅제’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덤베팅제는 말 그대로 각 팀이 제시한 덤을 비교해 흑백을 가리는 규정이다. 대국이 시작되기 직전에 각 팀은 종이에 덤을 적고 다 적으면 서로 공개해 더 많은 덤을 제시한 쪽이 흑을 잡는다. 만약 같을 경우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가진다.
지난 26일 열렸던 예선에서는 28개팀이 통과했고 시드를 받은 4개팀이 합류해 본선 32강을 이루었다. 제한시간 10분 40초 3회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까지 죽 진행될 예정.
시드를 받은 4팀(한상훈-김신영(A), 홍성지-김미리, 이세돌-박지은, 유창혁-최정)은 대진표상에 분산배치되었고, 개막식에서는 대진을 위한 추첨이 이뤄졌다.
개막전은 오는 4월 18일 이세돌-박지은 대 최인혁(A)-고주연의 대결로 벌어진다. 이세돌-박지은 한국랭킹1위 더하기 여자랭킹1위의 조합으로 막강하며, 최인혁-고주연은 본선 최초로 남자아마추어에 여자프로가 더해진 조합이어서 관심을 끈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전기엔 한상훈-김미리가 목진석-김혜민을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32강의 자태가 드러났다.
 ▲ 기사들이 저마다 한껏 멋을 내고 참석해 더욱 화사했던 개막식.
 ▲ 이 기계로 추첨을 했다. 공들이 구 안을 돌 때, 기사는 녹색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그 중 하나의 공이 아래의 레일을 따라 흘러나온다. 공에는 대진 번호가 적혀 있다.
 ▲ 녹색 버튼을 이렇게 누르는 것.
 ▲ 박승현-송혜령(A). 이성재-이영신과 대결한다.
 ▲ 박정상-박지연. 이 팀도 강팀이지만 역시 강팀 홍성지-김미리 를 만났다.
 ▲ 허영호-윤지희. 박병규-김은선과 대결한다.
 ▲ 백홍석-박태희(A). 이태현-김채영과 만났다.
 ▲ 최인혁(A)-고주현이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한국기원 직원 김윤식 씨가 대리 추첨했다. 이세돌-박지은과 대결하게 됐다.
 ▲ 이원도-강다정. 황진형-김현아(A)와 만났다.
 ▲ 이태현-김채영. 백홍석-박태희(A)와 대결한다.
 ▲ 한웅규-김윤영. 박영롱-채현지와 만났다.
 ▲ 황진형-김현아(A). 이원도-강다정과 대결.
 ▲ 안국현-김혜림. 안성준-이민진과 만났다.
 ▲ 김누리-권주리. 한상훈-김신영(A)와 대결한다.
 ▲ 강훈-권가양(A). 안형준-이다혜와 만났다.
 ▲ 양우석과 팀을 짠 권정원(A). 김영환-김여원과 대결한다.
 ▲ 박영롱-채현지(A). 한웅규-김윤영과 만났다.
 ▲ 김성진-이유진(A). 유창혁-최정과 대결한다.
 ▲ 황재연-장혜령(A). 김동호-이영주와 만났다.
 ▲ 강병권-조은진(A). 김영삼-조혜연과 대결한다.
 ▲ 이세돌 "여자랭킹1위 박지은과 팀을 이룬 만큼 우승을 노려보겠다."
 ▲ (최강 팀으로 불리는 이세돌-박지은과 대결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목진석, "꼭 맞붙어 보고 싶다. 그러자면 한종진-오유진 팀이 양보해 줘야 할 텐데..."
 ▲ 김여원 "부부팀으로 나가려 했는데 남편 박정상이 다른 팀을 꾸려 버렸다. ^^"
 ▲ 유창혁 "이번에도 (제자) 최정과 한팀이다. 이번에 잘하면 최정에게 자유를 주겠다."
 ▲ 최정 "하하하, 나에겐 파트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자유를 위해 힘껏 싸우겠다!"
 ▲ 사회를 맡았던 추두엽 씨(왼쪽)와 유희영 씨.
 ▲ 부부팀 박병규-김은선이 웃고 있다.
 ▲ 양건과 한팀을 이룬 한해원. 조한승-오정아와 맞붙는다.
 ▲ 조한승-오정아.
 ▲ 부부팀 박병규-김은선.
 ▲ 안형준-이다혜. 강훈-권가양(A)와 격돌한다.
 ▲ '어디, 어느 팀이랑 붙나 볼까...'
'헛, 호고곡(한종진)'
한종진-오유진은, 지난해 준우승팀 목진석-김혜민과 맞붙게 되었다.
<  ▲ 지난기 준우승팀 목진석-김혜민.
 ▲ 녹색 버튼을 누른다는 게 빨간 종료 버튼을 눌러 버린 조혜연.
'에구 이를 어째.'
여기를 누르는 겁니다(조연출의 손).
'그럼 다시 한 번 녹색 버튼을 ...'
짠~ 26번.
김영삼-조혜연은 강병권-조은진(A)과 맞선다.
 ▲ 대국장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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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jung |
｜ 2012-04-06 오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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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회사 동호회 강사이신 김여원님.. 가족끼리 만나면 어쩌시려고.. 다행히 결승까지가야 만나겠네..^^ 가르침 받아본지가 벌써 몇개월이나 지났군.. 다음 모임에는 꼭 나가서 스파링 상대가되어 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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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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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원씨 미모 출중하고 실려도 짱!~~ 이죠!!~ 우리 며느리 삼을라고 호시탐탐 노렸는데 박정상이가 그만 가일수 해 버렸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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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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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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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4-06 오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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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바둑은 참 보기가 좋아요. 어린 기사들이 호흡을 맞추어보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도 좋게 보이네요. 그래서 좋은 바둑커플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렇다고 사랑하다 바둑공부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바둑커플들 많이 나와서 자녀들도 어린나이에 가르쳐 한국바둑의 중흥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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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2-04-06 오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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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사람이라서 페어가 무슨 말인지 정확히 모른다 페어가 복식이라는 뜻인지 남여복식이라는 뜻인지 모르나 왜 페어바둑을 남자여자만 같은 편이어야 하는가
같은 남자나 같은 여자 둘이서 같은 편 하면 안되나
그리고 페어도 꼭 둘만 있으라는 법 있나 다섯명이나 열명이 한편이 되어 한수씩 번갈아 가면서 두는 방법을 하면 안되는가
흥미유발을 위해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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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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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복식'이죠. 남녀라는 의미를 포함하지 않아요. 일본의 세계페어바둑협회는 페어 바둑팀이 반드시 남녀로 구성하기로 규정하는데, 그게 관행으로 굳어진 듯해요. 그리고 두 명 보다 많은 인원이 두는 건 릴레이바둑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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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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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고구려 인지 고구마 인지 이 사람아!~~ 무식하면 가만이나 있어라,, 그래야 중간이나 따라가지,,무식한 것도 자랑이냐?? ㅡㅡ;; 영어로 페어라는것은 짝,,또는 쌍 이라는 말이다, 신발 한켤레 할때 어 페어 오브 슈즈 라고 한다,,즉 2사람이 있을때만 페어가 되는거다, 10명 찾고 어쩌고 개소리 하지 말고 짜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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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2-04-06 오전 8: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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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다들 넘흐 밝아ㅋㅋㅋ 영구사범이 왜 안보이지 ㅠㅠ 그래 이런 페어경기 패쑤 됴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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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04-06 오전 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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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은 도대체 어디 버튼을 누른거야? 신기하네~ 내 눈에는 녹색버튼 밖에 안 보이는구만. 누를 게 그거 밖에 안 보이는데,, 신기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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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04-06 오전 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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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추첨한 한국기원 직원이.. 고주현 팀을 단칼 멤버로 만들어버렸네. 헐~~ 그러고 자랑스러운듯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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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12-04-05 오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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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오정아팀에 한표~~! 미남 미녀팀이라 우승도 하고 실제 커플이 되면 정말 근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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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선미님 |
｜ 2012-04-05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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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박정사으김미리. 이팀도 강팀 이지만 역시 강팀 홍성지 ㅡ 김미리를 만났다,, 이게 무슨 소리 예용???...박정상 ㅡ 박지연 인가 봐용 !~~ 김수광 기자님아 @!!~~빨리 고치세영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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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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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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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키스트 |
｜ 2012-04-05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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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이 안보이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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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레스 |
｜ 2012-04-05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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