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41연승'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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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41연승'의 비밀?
해외 주최 기전 기록인정 않던 90년대에서, 모든 대국 공식기록화 하려는 현재까지
| 최병준 2013-06-02 오전 00: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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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세돌,조훈현,이창호 9단 - 한국바둑의 기록은 이 셋을 빼고 이야기하기가 불가능하다. |
- 한국기원의 공식대국 기준 변화, 과거의 대기록은?
1990년 수립한 이창호의 '41연승' 대기록에 비밀이 있다고? 바둑계에서 아는 사람들은 아는 사실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많지는 않았을 것이다. 1990년이면 벌써 23년 전의 일이다.
한국기원 공식기록에서 개인통산 최다연승은 이창호 9단이 1990년도에 기록한 41연승이다. 2위는 김인 9단의 40연승. 3위는 이세돌의 32연승이다.
크게 비밀이라고 말할 것까지도 없다. 90년의 대기록인 이창호 9단의 41연승 중간에 2000년 말미, 공식기전 패점이 2개가 추가됐다. 하나는 후지쯔배에서 패배, 또 하나는 TV아시아 대회에서의 패점이었다. 각각 고바야시 고이치와 다케미야 마사키가 상대였다. 이 대회의 승점과 패점들이 한국기원 대국일지를 검색하면 나온다. 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 기간에는 비공식 기전인 한일신예대항전도 있었다.
10년이 넘은 뒤에 갑자기 승점과 패점이 추가된 까닭은 이렇다. (재)한국기원은 2000년 말까지 한국기원이 주관하지 않은 대회에 대해선 공식기록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처음에 왜 그렇게 정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일본기원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따라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일본기원은 자신들이 주최하지 않는 세계대회, 말하자면 한국의 동양증권배 LG배 삼성화재배 등을 모조리 비공식 기전으로 처리했기에 한국도 똑같이 맞서 처리했다는 이야기.
바둑담당기자들을 비롯한 바둑계 주변에선 "한국기원이 따라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악습"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로 인해 한동안 조훈현,서봉수,유창혁 등의 세계대회 우승기록이 한국기원에서 공식기록으로 취급받지 못했으니 우스운 일"이라는 것이다.
한국기원은 90년대 후반부터 동양증권배, 삼성화재배, LG배 등의 세계대회와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까지 창설하며 세계바둑대회를 주도하게 됐고, 2000년 말부터 한국기원이 대표를 정해서 참가하는 세계대회 후지쯔배, 응씨배, TV아시아 등을 공식기록으로 인정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일본기원의 기준이 어떻든 한국기원은 표준을 정해 자신의 기록을 남기면 되는 것이다.
이제 그렇다면 90년 이창호가 세운 41연승은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의 문제가 남는다. 세계대회인 후지쯔배와 TV아시아에서의 패점이 대국기록에 뒤늦게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제 '90년 당시 세운 41연승의 대기록은 이 시점부턴 '유효'하지 않아요'라고 말해야 될까? 이것에 대한 좋은 대답이 아래의 링크에 담겨져 있다.
○● [링크1] 이창호, 41연승 기록에 감춰진 진실 / 정동환의 바둑동네 이야기
위에 링크된 글에, 기록에 대해서만큼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한국기원의 대답과도 씽크로율 100%에 가까울 것이다. 물론 한국기원이 이 문제에 대해 답한 적은 없다. 묻는 사람도 없었으니까. 이 말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기록은 소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록을 의식하건 안하건 이창호는 그 당시 그 틀 안에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이창호의 41연승은 유효한 최고의 기록입니다."
- 공식대국의 기준은 무엇?
한가지 의문. 공식대국과 비공식대국의 차이를 가르는 기준은 뭘까? 2000년 초반까지 한국기원은 한국기원이 주관하는가 주관하지 않는가를 기준으로 삼다가 2000년 말부터 타국의 기원이 주최하는 기전에 한국기사가 참여하는 경우도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원칙은 '상금이 있는 대회에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가 공식적으로 출전하는 모든 경우'를 공식대국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긴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도 공식대국에 대한 인정이 인색했다. 제법 규모 있는 대회인 응씨배, 후지쯔배 같은 경우는 인정했지만 초청전 같은 경우가 애매했다. 2004년에는 이창호의 우승기록을 놓고 바둑팬과 한국기원 간에 약간의 설전이 오갔다. 한국기원 기록이 오락가락 한다는 문제제기였다. 사이버오로 또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하며 뉴스를 생산한다고 비판당했다.
○● [링크2] 120이냐? 122냐? 어디까지를 공식(?)으로 볼 것인가? (2004년)
2004년엔 역시나 기록제조기인 이창호의 통산 우승횟수에 관한 것이 문제가 됐다. 공식대국에 관한 기준도 기준이지만 문제를 좁히면 어떤 대회까지 우승횟수에 포함시키느냐는 이야기였다. 그 훨씬 이전, 한국기원 기관지의 성격을 지닌 월간바둑이 이미 '이창호 100회 우승 특집'기획기사를 싣기도 했는데 100회 우승에 포함된 2개의 초청대회를, 2004년의 한국기원 보도자료 내용에선 쏙 뺐던 것이다.
왜? 각국의 예선전 없이 한두 사람을 초청한 이벤트성 대회의 경우 비공식대회로 우승횟수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그럼 월간바둑에서 이창호 100회 우승 특집을 내보낸 것은 또 뭐고?
우승횟수라서 조금 더 복잡했다. 연속성을 가지지 않은 초청전, 한중일에서 각각 1명을 초청하는 이벤트 대회였지만 각국의 초청대상이 '1인자'급인 데다 상금도 제법 컸다. 그래서 초청전 대회형식의 우승횟수까지 합친 '개인통산우승횟수'를 쓰게 됐다.
- 갑조리그는 2013년부터 공식대국으로 인정
1999년부터 선을 보인 중국의 갑조리그와 을조리그는 그 이전의 방식과 달라 꽤 오랫동안 한국기원 공식대국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개인전이 아닌 팀리그인 데다 개인선수와 해당팀이 협상을 통해 연봉계약의 일종인 대국료 협상을 하는 방식도 한국바둑계엔 생소했다.
중국리그는 처음부터 개방적이었다. 국적과 소속이 다른 한국선수와 일본선수들을 용병으로 계약해 중국리그에서 뛰게 했다. 이전까지 없었던 파격이었다. 한국기원은 이 대국들을 공식대국으로 처리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해야했다. 처음엔 넣지 않았다.
○● [링크3] 이세돌의 1000승 지나친 사연 (2013년)
2000년대부터 강자로 뛰어오른 이세돌 9단은 중국리그에 호의적이었다. '갑조'를 뛰었다. 그리고 몸값을 올렸다. 2007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는 갑조리그 19연승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중국갑조에서도 아직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한 판당 승리수당은 10만위안(당시 환율로 약 2000만원)에 달했다. 이런 기록을 공식기록에 포함시키지 않을 이유를 찾기가 어려워졌다.
이세돌을 비롯한 한국선수들의 갑조리그, 을조리그 기록은 2013년도부터 공식대국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세돌 9단은 개인통산 1000승을 2012년에 달성했지만 1000승 축하연은 2013년도에 하게 된 이유다.
- 이제는 웬만하면 공식기록
이제 상금이 지급되는 대부분의 프로대국은 한국기원이 발표하는 한국랭킹의 점수에 산정되는 공식대국 기록으로 처리하는 추세다.
한중일 삼국의 기원만을 놓고 비교한다면 한국기원이 특별히 폐쇄적인 것은 아니었다. 계속 변화를 해왔으니 말이다. 특히 2000년대부턴 일본바둑에 대한 경쟁자로서의 시선을 거두고, 중국바둑계에서 자극을 받으며 변화를 도모해왔다. 중국바둑계도 한국에서 주최한 여러 프로대회의 방식들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90년대까지의 한중일 바둑삼국지에서 한중의 바둑이 경쟁하는 구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2013년 현재도 그렇다. 과거의 한국기원이 공식기록 인정에 인색했다면, 지금은 기록 인정에 적극적이다. 프로들의 기록을 풍부하게 해주고 이야깃거리를 많이 만드는 게 팬들에게도 재밌고 프로에게도 좋으며 바둑계전체에도 이익이다. 이런 관점이 요즘엔 주류다.
그래서 가끔 해프닝이 생긴다. 세계대회를 우승해도 한국기원 비공식 대국으로 기록해 놓던 20년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다.
2013년 초반, 영재-정상대결은 처음에는 랭킹에 반영되는 공식대국이었다가 비공식대국이 됐다. 랭킹점수가 낮은 영재 프로들과 정상권의 기사들을 맞붙이면 정상권 기사의 랭킹점수 손해가 너무 크다. 첫해는 정상급 기사들이 기꺼이 참가하겠지만 이후 이런 대회의 참여를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
'방내기' 방식으로 68.5집 차이의 계가기록을 남긴 팀서바이벌도 처음엔 랭킹에 산정되는 공식대국이었다가 본선 시작 전에 비공식으로 바꿨다. 팀의 승패를 두 판의 집차이로 산정하는 방내기 방식 자체가 랭킹 산정의 공식대국으로는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
▲ 이창호 9단의 41연승 일지. TV아시아 전에서의 2승 1패가 추가되어 있다. 왼쪽이 승자, 오른쪽이 패자.
▲ 이창호 9단의 41연승 일지. 후지쯔배의 1승1패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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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_1499 |
｜ 2013-06-03 오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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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이었나?? 이창호 & 고바야시 고이치 대국 기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바야시가 껴 붙였을때 이창호가 넘겨 주었으면 한집반 이기는건데 밑으로 빠져서 그것 때문에 반집패 했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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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_1499 |
｜ 2013-06-03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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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연승 기록 보유자는 이세돌 이군요,, 김인 국수의 40연승도 대단 하지만,,,,, 이세돌은 정말 천재중의 천재임,, 한국기원은 자신들에게 유리 하게 유추 해석을 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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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3-06-03 오후 8: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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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건 그 당시 기준에 의해서 마련되는 것이니 무슨 의미 있나 싶습니다.
어차피 기록이라는 건 선수의 숨겨진 업적을 기리는 행위니까 가급적 좋은 쪽으로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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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돌 |
｜ 2013-06-03 오전 10: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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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기록을 너무 등한시하죠.. 사이버오로 사이트에서도 프로바둑기네스에 보면 15년전쯤에 업데이트하고 아직도 안하고 있죠.. 기록도 기록이지만.. 대국정보를 제대로 볼수 있는곳이 있기나하나요? 몇칠전열린 대국 TV중계 못보면 승패가 어찌되었는지 찾아볼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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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03 오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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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중국이르게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록또한 국내 기록과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리그나 세계대회에 참가하여 올리는 승패는 국내기록에는 반영하지 않는게 맞다고 본다
중국리그나 세계대회를 국내기록에 포함시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올림픽에서의 승패를 국내기록에 포함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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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03 오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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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고 본다 일본이나 중국은 역사를 왜곡하면서 까지 자신들의 업적을 드높이려 하는데 우리는 우리 역사를 스스로 왜곡 축소할 필요 없지 않은가
바둑의 기록도 우리 스스로 축소할 필요 없다고 본다. 지금도 국내기록 세계기록 따로 구분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래야 국내에서만 활동하는 기사들만 대기록 세우는 불합리가 없어지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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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03 오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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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즉 국내 신기록과 세계신기록이 따로 있듯이 국내 연승기록과 세계대회 연승기록은 따로 구분해야 하리라 본다 이창호의 국내연승기록만으로 따진다면 41연승 맞고 세계대회로 따지면 10승도 못될수 있다고 본다
서봉수가 천승 달성할때도 세계대회에서 이긴것은 제외된거로 안다 그래도 그당시 세계대회 기록하지 않은거에 대해 아무도 의의를 제기하지 안은 것을 감안하면 이창호의 41연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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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03 오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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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41연승 할때는 세계대회를 연 초기때의 일로서 그당시에는 연승기록 하면 국내대회로만 따지는게 관례가 되었다 아마 조훈현이 잉창기배1회 우승하기전의 일이 아니었나 싶다 동양증권배가 잉창기배보다 먼저 일본기사 초청한것도 같고 그당시는 교류전이나 친전선은 기록에 포함되지 않았고 국제전도 1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하는 때여서 연승기록에서 제외된거로 안다 나는 지금도 연승하면 국내대회로만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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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06-03 오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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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소급되지 않는다.
이 얼마나 자의적 편의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인가.
기록이 무슨 재판이여서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적용된단말인가?
아니면 역사여서 돌이킬 수 없는 것인가?
이창호는 어차피 오청원을 뛰어넘는 근현대 바둑의 완성자다.
당시 세계대회 장악도만 가지고도 이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불명예스런 연승기록은 그의 업적에 흠을 남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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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실해유 |
｜ 2013-06-03 오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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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이창호 구단의 기세가 대단했어요. 한국의 자부심이었죠. 불완전한 41연승이라고 봐야 하나요? 이제부터라도 해외/국내 공식기전에 대해 연승 기록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최근에 30연승이라면 훨씬 의미가 있겠죠. 지난 기록은 기록일 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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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ay |
｜ 2013-06-02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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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유리한 건 소급이고 불리한 건 불소급?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리는군요. 그런 기록들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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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ako |
｜ 2013-06-02 오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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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반박하지 않고 욕설을 하는 사람이 있네요. 글에는 글 쓴 사람의 인격이 반영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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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3-06-02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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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이던 다께미야,고바애시에게 패하고 물바둑들에게 41승이 무슨 대수인가?
이창호 9단이 40도 되기전에 부진한걸 보면 조치훈 9단과 동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조치훈의 전성기인 24세때 조훈현과 두는걸 두판 보니 정말 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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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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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이 교통사고만 당하지 않았으면 제1회 잉창기배는 조치훈이 먹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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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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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까지 한일 양국이 서로의 기록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빚어진 거죠. 10년 넘게 인정된 기록인데 지금서 바꾸기도 모양이 이상하죠. 이창호 15세 정도의 기록이니 저땐 그냥 충격, 센세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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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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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의 글에도 댓글이 붙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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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돌이 |
｜ 2013-06-02 오후 4: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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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어찌 되었든 프로기사는 당시의 규정 아래서 최선을 다했으므로 이창호의 41연승
은 인정한다. 역시 이세돌의 1000승은 조금 늦어졌다. 이렇게 해석해야 하겠군요. 열거한
대기사들의 업적에 뭔가 착오가 생긴다 하더라도 그 높은 명성에 어찌 오점을 남길 수 있
겠습니까.
뒤늦게라도 살피는 것이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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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3-06-02 오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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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야기록이란, 법률불소급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고,
이창호 41연승 기록이 날아간다고 李국수 명성에 흠집이 가는 것도 아니고,
이세돌 갑조리그 판과 이창호 세계대회 판이 달리 취급되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으며,
[기록은 소급되는 것이 아니다] 해놓고는,
이세돌 1000승은 (비록 몇 달 차이지만) 소급시키고 이창호 연승기록은 불소급시키고, 말인지 방군지 모르겠다.
기록은 엿장수가 골라서 소급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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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es |
｜ 2013-06-02 오후 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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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41연승이란게 실상은 20연승이네요. 잘못된 기록이라는 것을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고치는게 맞죠 기록 수정이 별로 어려운일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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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3-06-02 오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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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개인 생각은 어찌되었던 기록이 잘못되었다면 수정해야 옳다고 봅니다,돈을 받고 그것도 큰 타이틀전을 치르는 선수의 승패를 기록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헤가 않됩니다,돈을 받고 시합을하면 기록에 포함 되어야 하며 돈을 안받고 두는 친선게임은 비공식 처리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세계대회 라면 말할 필요가 없지요,그러면 후지쓰배,tv아시아 우승기록도 빼야 맞지요,우승은 기록하고 패한것은 비공식 처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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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6-02 오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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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나온 니 자신은 믿느냐? 비뚤어진 사고방식으로 니 아비어미 조상까지 욕먹이고 있는 니놈의 존재를 스스로는 인정하느냐?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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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3-06-02 오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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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는 일본에서 수십승을 거두고 귀국했는데 그간 숭수로 인정을 안 했지요. 당시 일본의 수준은 한국보다 훨 높았는데...제1회 응씨배 우승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일본기원입니다. 판팅위는 16세에 우승을 했는데 조국수는 21세까지 일본에서 수학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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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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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후지쯔배는 기원별대회였지만 응씨배는 국가별대회였습니다. 우승이 일본기원이라는건 후지쯔배에서 조치훈 구단이 우승했을때나 맞는 얘기입니다. 정확히 알고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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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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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의 공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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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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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님의 주장은 틀렸습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오늘 날 일본이 갖고 있는 기술력은 구미에서 배운 것이니 일본인의 공로와 기술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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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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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배충이냐? 자기입으로 일본기원이라고 했다가,,반박을 하니깐 공로라니? 윤가야 자식부끄럽지도 않냐? 이콘족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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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6-02 오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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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의 41연승 중에 그런 경우가 있었구나 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확대하여 논쟁거리로 끌고가야할 주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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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3-06-02 오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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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10세에 입단한 조훈현 국수가 호적기록이 1년 늦었다고 9세입단이라니...세상에 공문서인 호적도 믿을수가 없으니 무슨 기록을 믿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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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6-02 오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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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판정을 두둔하고자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심판은 규정의 대행자이니 따라야 한다는데 동의할 뿐입니다. 훗날 한국 기원이 규정을 바꿔, 지도대국일지라도 또는 후원사 인사와의 기념대국일지라도, 한국기원 대국실에서 두어진 대국은 공식대국이라고 규정을 바꾼다면, 그래서 이국수의 41연승을 250연승으로 수정 변경 공식화한다면 그게 기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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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달빛 |
｜ 2013-06-02 오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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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룰 , 규정 은 고쳐질 수 있지만, 고쳐져야 하지만, 소급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바둑도 스포츠화 되어가고 있으니, 대중의 인기를 얻고있는 야구나 축구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심판의 판정이 관중이나 선수가, 또는 중계방송자나 해설자가 보기에도 완연한 부적절한 판정임에도 승복하고 따르고, 번복으로 인한 승패의 뒤바뀜은 쉽지 않습니다.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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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ako |
｜ 2013-06-02 오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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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포함시키기로 했으면 승점과 패점을 모두 포함해야 할 듯. 이 점에서 윤실수 씨의 지적은 타당한 듯. 기록은 소급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 안 됨. 승점의 기록은 소급하고 패점의 기록은 소급하지 않는다? 아니면 신기록만? 왜 그런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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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02 오전 7: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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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연승기록은 국내대회로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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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3-06-02 오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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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전을 할때 불공평한 점은 김인이 세웠을때는 세계의 강자와 대국이 없는 상태고 이창호는 세계의 강자와 대국하니까 연승이 몇배 힘들다는 것이죠
또 세계대회 나가는 사람과 나가지 않는 사람과의 연승기록을 세우는데 엄청 차이가 나죠
세계대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은 국내에서만 연승하면 되지만 세계대회에 까지 나가면 세계의 강자까지 모조리 이겨야 한다는 불합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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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3-06-02 오전 1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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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은 인정하고 패점은 묵살? 이현령비현령, 아전인수격이로군! 긍께 소위 국내용 연승기록이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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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jun |
｜ 2013-06-02 오전 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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