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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 첫번째 승부처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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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 첫번째 승부처 들어섰다
최종국-실리! 민감 반응
| 최병준 2004-08-13 오전 11: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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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한중통합천원(天元)은 누가 될 것인가? 한국의 최철한 8단과 중국의 구리 7단이 겨루는 3번기가 마침내 최종국을 맞았다. 12일의 결승2국까지 1-1의 상황
8월 13일 경주 현대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8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 결승3국이 오전 10시 정각에 개시됐다.
최종 3국은 양 대국자가 다시금 돌을 가린다. 나이는 어리지만 고단자인 최철한 8단이 백돌을 한웅큼 반상에 올려 놨고, 구리 7단이 돌 하나를 조용히 올려 놓았다. 구리 7단이 홀짝을 맞추지 못해 최 8단의 흑번. 최 8단은 약 3분여간 숨을 고른뒤 우상귀에 소목을 차지했다. 첫 착수는 역시나 소목.
첫수가 놓여지고 나자마자 착수는 매우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제8회 대회 3번승부의 한결 같은 흐름. 1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50수가 넘게 진행됐고 두텁게 두고 있는 최철한 8단이 계속해서 전투형으로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1,2국에서 양대국자가 죽일 듯이 달려들던 모습과는 달리, 양측 모두 실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점이 특징적이다. 자존심이 걸린 3번승부가 단판승부로 응축이 됐기에 1,2국 보다는 양 대국자 모두 실리에 더 신경을 쓰는 듯.
오전 11시 37분 현재, 최 8단이 63수의 호수를 날리며 우상귀 실리를 짭짤하게 접수할 태세여서 흐름 자체는 '최 8단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우상 부분의 접전이 제3국의 첫번째 승부처로 작용할 전망. 망설임 없이 착점하던 대국자들도 이 부분에서는 한템포 쉬며 숨을 고르고 있다. 역시나 2,3국처럼 난타전의 조짐도 상당히 엿보이는 것.
검토실에는 주최사인 스포츠 조선의 취재진은 물론, 월간바둑, 인터넷 싸이트 등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를 벌이고 있다. 후원사인 동아제약의 유충식 부회장도 특별 참관인으로 제3국에 참여, 13일 제3국의 비중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결승1국 : 8월 10일 경주 불국사 : 해설 김성룡 8단
결승2국 : 8월 12일 경주 현대호텔 오전 10시 : 해설 윤성현 9단
결승3국 : 8월 13일 경주 현대호텔 오전 10시 : 김승준 8단 
▲ 꼭 모델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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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08-13 오후 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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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국처럼난타전이 아니구 1~2국처럼이 맞지요 지금이3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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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di5 |
｜ 2004-08-13 오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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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보 남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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