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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불패(不敗)원정대! 방심은 금물-후폭풍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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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불패(不敗)원정대! 방심은 금물-후폭풍 조심
일본 제2차 후 폭풍 포진, 대만 만년 다크호스
| 최병준 2004-03-20 오전 10: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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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바둑 강국은 어디인가?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열리는 제3회 CSK배 아시아 대항전을 향해, 한국의 불패원정대가 19일 장도에 올랐다. CSK배에 출전하는 한국,일본,중국,대만 4개팀의 전력을 느껴 본다.
한국 - 제3차 불패(不敗)원정대
- 도저히 패배란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 빅5!
이창호, 이세돌, 유창혁, 최철한, 송태곤!! 그 이름만으로도 가공할 힘이 느껴지는 한국 Big5의 위세이다. 인적 구성만 보면 결코 패배란 있을 수 없을 것 같지만 꼭 그것이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4개팀 토너먼트로 진행된 제1회 대회에서 다섯명의 팀원이 2전 전승 10승을 달성, 퍼펙트 승리를 거둬 세계 바둑계를 경악케했던 한국은 풀리그전으로 진행된 제2회 CSK배에서는 1승2패의 전적에 승수턱걸이로 간신히 준우승을 차지했었던 것.(1회와 2회에는 '황제' 조훈현 9단이 있었고 1회대회에는 박영훈 5단이 참여했었다.)
한국은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 유창혁 9단이 3년동안 바뀌지 않는 원년멤버였고 송태곤 6단과 최철한 7단이 가세한 모습. 한번 당했던 전력이 있던 만큼 '빅5'는 절대 긴장을 늦추지는 않을 것 같다.
눈부신 성적을 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팀에게 팬들이 전하는 한마디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우리는 당신들이 자랑스럽다, 그러나 방심하지는 말아다오.!"
일본 - 제2차 후폭풍을 기대한다
- 요다, 야마시타, 유키, 더도말고 덜도말고 2003년처럼만
어제의 용사들이 오키나와에서 다시 뭉쳤다.
2003년 2회 대회에서 요다 9단과 유키 9단을 중심으로 선보인 일본의 저력은 대단한 것이었고 그들은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둬 3년만에 세계대회 우승컵을 움켜 쥐었던 일본팀이 오키나와에서 재회한다. 전년도와는 한사람이 바뀌었다. 가토 마사오 9단이 미무라 도모야쓰 9단으로 바뀐 것. 그외에는 명인 요다 9단, 야마시타 9단, 하네 9단, 유키 9단 모두가 같다. 일본이 노리는 것은 역시 2회대회에 이은 2차 후폭풍(!)일 것이다.
특히 3전 전승을 거둬 팀의 승리에 결정적 공헌을 했던 요다 9단과 유키 9단이 있고 일본랭킹 1위 기성전을 놓고 다투었던 야마시타와 하네가 버틴 모습은, 일본의 정상을 모두 집대성한 것이다. 미무라 9단은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속기전인 TV아시아 대회에서 이창호 9단을 꺾은 바 있다.
중국 - 물갈이가 너무 심한것은 아냐?
- 우린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랐다
중국팀은 유일하게 국내 선발전이 있었다. 결과는 다소 의외. 실질적 랭킹1위인 구리 7단과 중국팬들 마음의 1위인 창하오 9단, 세계대회의 총아 후야오위등이 모두 팀에 끼지 못했다. 따라서 선발전도 좋지만 너무 심하게 솎아낸 것 아니냐는 진단이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경쟁을 뚫고 올라온 기사들의 저력은 본 무대에서 힘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우리팬들에게도 익숙한 위빈,콩지에,왕레이와 함께 딩웨이와 왕시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중국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서도 1회부터 저조한 성적을 벗어나지 못했던 중국팀의 결과가 주목된다.
대만 - 만년(萬年) 다크호스?
- 이번에도 노려볼만 하다니까?
대만팀은 약하지 않다. 1회 대회부터 대만은 약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특이하게 강하지도 않은 것이 바로 대만팀이다. 이른바 '만년(萬年) 다크호스'가 대만팀의 색깔이다.
일본의 본인방인 장쉬와 왕리청, 왕밍완, 원로 린하이펑에 대만의 1인자 저우쥔쉰이 모인 팀전력은 절대 약하지 않다. 다른 팀의 우승목표를 저지하고 발목을 잡아챌만한 실력들이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보기에는 강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사실. 만년 다크호스의 저력이 이번에는 폭발할 수 있을까?.
◈ 각국 대표
한국 :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이세돌 9단, 송태곤 6단, 최철한 6단.
일본 : 요다 노리모토, 야마시타 게이고, 하네 나오키, 유키 사토시, 미무라 도모야쓰(모두 9단)
중국 : 위빈 9단, 왕레이 8단, 딩웨이 8단, 콩지에 7단, 왕시 4단
대만 : 린하이펑 9단, 장쉬 9단, 왕리청 9단, 왕밍완 9단, 저우쥔쉰 9단
CSK배는 한국,중국,일본,대만 각 4개팀으로 구성해 3일간 풀리그를 치르며, 각 팀당 인원은 5명이다. 대회 순위는 팀당 승패를 기본으로 동률시 팀원간 승수로 결정한다. 제한시간은 2시간. 우승상금은 2천만엔(円), 준우승 상금은 1천만엔(円)이다.
사이버오로에서는 양실짱의 '굿모닝 통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리며, 해당일 오후 1시부터 CSK배를 인터넷 중계한다.
제3회 CSK배 바둑 아시아 중계일정
1회전 : 3월 21일 (해설 : '피노키오' 김만수 5단)
2회전 : 3월 22일 (해설 : '바둑얼짱' 조한승 7단)
3회전 : 3월 23일 (해설 : '흑기사' 김승준 8단)
CSK배 중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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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프센돌 |
｜ 2004-03-20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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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화이팅이요~! 평~생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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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nova |
｜ 2004-03-20 오후 7: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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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사범이 불행을 당하여 평소의 전력이 아니라고 볼때에 한국팀의 성적은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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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렵한수 |
｜ 2004-03-20 오후 6: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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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같이 한국의 세계바둑 싹쓸이에 외화 획득 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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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조타 |
｜ 2004-03-20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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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멋지네요.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신예 리더 최철한, 송태곤 사범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더불어 유창혁 사범님도 힘내세요!! 한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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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랑해! |
｜ 2004-03-20 오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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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범 인상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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