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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2 때 양팀 대표 간 결정국… 올해 바둑리그 최대변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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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2 때 양팀 대표 간 결정국… 올해 바둑리그 최대변수 등장
| 이홍렬 조선일보 바둑전문기자 2023-02-28 오후 11: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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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결정전이 치러지는 동안 검토실에서 가슴 졸이며 전황을 분석하는 동료 기사들. 요즘 한국기원에서 거의 매일 밤 펼쳐지는 풍경이다. /한국기원 |
○● [출처: 조선일보_화요바둑] 2대2 때 양팀 대표 간 결정국… 올해 바둑리그 최대변수 등장 ☞클릭
올해 KB바둑리그 키워드는 ‘에이스 결정전’이다. 4국까지 치러 2대2가 됐을 경우 양 팀이 지명한 에이스 끼리 펼치는 최종 5국을 뜻한다.
정규시즌 절반 45 경기(27일 현재) 중 19 경기가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패를 가렸다. 전체의 42%가 넘는 비율이다. 평균 종료시간은 4국일 때 22시 37분, 5국일 경우는 23시 55분. 자정을 넘겨 ‘무박 2일’로 치른 경기도 11게임에 이른다. 리거들 사이에 ‘야근’, ‘조기 퇴근’ 등 농담이 오간다.
팀 승패를 결정하는 판이다 보니 에이스나 가장 컨디션이 좋은 기사를 기용한다. 지명 순번별 합계 성적을 보면 1지명이 22회(14승 8패)로 압도적이지만 2, 3지명도 각각 10회(4승 6패), 4회(1승 3패)나 된다.
1지명자의 에이스 결정전 출전 비율이 생각보다 낮은 이유가 하나 더 있다. 1인당 결정전 출전 횟수가 6회로 제한돼 있기 때문. 무분별한 ‘몰빵 기용’ 방지책이다. 감독들은 2대2가 되는 순간 에이스카드를 뽑아들지, 아껴 두었다가 더 긴요할 때 쓸지를 놓고 고민한다.
현재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사는 변상일이다. 정관장 천녹 1지명자인 그는 ‘에이스’로 세 번 나가 전승했다. 그 뒤를 김명훈(셀트리온), 박건호(컴투스타이젬)가 2승, 신진서(킥스), 신민준(울산고려아연) 등이 2승 1패로 추격 중이다.
스타 기사들은 ‘더블헤더’도 밥먹듯 한다. 다른 대회 일정이 겹치면 하루 3판까지 소화한다. 신진서는 지난 3일 포스코케미칼과의 대결 때 1국 승리 후 결정전에 또 출전, 원성진에게 져 바둑리그 36연승 신화를 마감했다. 낮에 치른 바둑왕전 포함 하루 세 판을 둔 후유증이었다. ‘선수 혹사’란 비판이 뒤따랐다.
젊은 기사들에게도 심야대국은 피곤하다. 박건호는 홍무진과의 대국서 단수를 못 봐 101수만에 돌을 거뒀다. 최종 5국서 리턴매치가 이뤄져 대실수를 만회한 후 그는 “프로기사 사직서를 낼까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만큼 충격적인 실수였다.
신진서는 “속기 두 판 두는 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둬보니까 엄청 피곤하더라”고 했다. 홍일점 리거 최정(고려아연)은 하루 3대국에 대해 “셋째 판도 첫 판처럼 체력을 유지한다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하루에 2승을 따낸 선수는 총 8명 나왔다. 신진서 신민준 김명훈 3명이 각 2번, 변상일 박정환 원성진 김정현 박건호가 1번씩 기록했다. 반면 박민규(포스코케미칼)와 박영훈(수려한합천)은 난생 처음 하루 2패를 경험했다.
팀별로는 정관장이 4번의 3대2 승부서 전승, ‘에이스 결정전 전문팀’으로 떠올랐다. 반면 바둑메카의정부는 풀세트 4 경기를 모두 지는 악운을 겪었다. 바둑TV서 바둑리그를 진행하는 김성현 책임PD는 “에이스 결정전은 승점뿐 아니라 팀의 사기에도 직결돼 종반으로 향할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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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3-01 오전 7: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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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시의적절한 전반기 통계자료와 분석입니다. 짝짝짝~ 그러나 결과물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대책과 방향이라던
가, 선수들의 세레머니라던가 등등 한마디 언급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맞습니다. 이번 KB리그의 경기방식은 누구의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영국식 프리미어리
그를 본딴것 같기도 하고, 미국식 메이저리그를 본딴 것 같기도 하고, 흥행의 도박사다운 선진문명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는 홈엔드 에웨이 (Home and Away)방식입니다. 이를 소화하기 위하여 각 팀은 경기장을 하나씩 가
져야 합니다. 그래서 영국은 각 도시마다 유명구단의 축구장이 있습니다. 홈 경기일이 찾아오면, 그 도시의 축제일이 찾아
옵니다. 어웨이 경기일이 찾아오면 원정팬들이 찾아가 극성을 부립니다. 그런후 연말에 챔피언시리즈가 찾아옵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는 AL&NL 방식입니다. 총 30개인데 AL이 14개 구단이고, NL이 16개 구단으로 각 지역마다 골고루 분포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순회하면서 홈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룹니다. 그런 후 연말에 월드시리즈를 치룹니다.
바둑팬들은 다른부분과 공통부분에 촛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바로 흥을 주도하는 방식말입니다. 찾다보면 지역순회와 홈
앤드에웨이 방식에 촛점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흥을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BADUK세계에서 접목이 가능할 것인가?
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기초가 되는 지방자치단체시대로 나라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87년 개정헌법에 의개 1995년부터 지방화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방화시대를 맞이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사업시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지역경제, 지역관광, 지역행사가 잇슈화 되고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구단주가 되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각 구단주마다 홈앤에웨이 방식을 채택하여 경기하고 중계하고 홍보하면 될
것입니다.
지금 한창 진행되는 KB바둑리그는 그런점에서 좋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정한 기준이 없이 뒤죽박죽 섞여 있습니
다. 이게 기업위주인지, 은행위주인지, 지역위주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마만큼 기반이 취약하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러나
당연히 지역위주로 가야합니다. 그럴려면 한국기원에서 꼭 틀어쥐고 있는 손에 힘을 풀어야 합니다. 각 구단마다 선수를 자
유롭게 선발하고 다만 등록사무만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돈줄인데, 한국기원이 그 돈줄을 놓겠습니까? 죽었다 깨나도 안
될 것입니다. ㅋㅋㅋ 그러니 선수들은 출전수당과 우승상금에 목을 걸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예 몸값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동 이적료, 주급, 연봉이란 개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출전수당과 우승상금이 있을 뿐입니
다. 그러니 하나하나 개선해야 합니다. 이런걸 연구해야지, GO바둑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ㅉㅉㅉ ㅎㅎㅎ 나그네, 길어지
는 것 같아, 그만 떠나렵니다.
대한민국 BADUK화이팅~~~~~~~~~~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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