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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선리그에서 입단에 필요한 승수는 9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총 다섯 명이 입단한다. |
마지막 라운드다. '미생'과 '완생'의 갈림길에 선 입단대기자들의 눈빛이 뜨겁다.
제135회 일반인 입단대회 최종 11라운드 대국이 2월3일 오전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본선리그에서 입단에 필요한 승수는 9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총 다섯 명이 입단한다. 이미 홍무진이 9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둬 2월2일 입단신고를 마쳤다. 이후 벌어진 10라운드에선 9승자가 나오지 않아 현재 8승자가 세 명,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7승자가 일곱 명이다.
이번 입단대회는 1월23일 예선을 시작해 64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렸다. 1월29일 시작한 본선은 스위스리그로 진행해 2월2일까지 총 10라운드를 치렀다.
8승자인 안정기, 최재영, 박재근은 3일 오전에 시작한 11라운드에서 이기면 바로 입단이 확정된다. 오후부터는 다시 8승자들의 동률 재대국이 열린다.
11라운드 대국결과에 따라 8승자는 최소 2명에서 8명까지 생긴다. 한국기원은 각 경우의 수에 따라 동률재대국 방식을 정해 이미 공지했다. 입단대회 제한시간은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 대국이 시작하기 전 한 도장의 사범이 기보를 놓으며 출전선수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한다.
▲ 심판은 최창원 6단이다. 대국 시작인 오전 10시 전까지 대진추첨을 모두 마쳤다.
▲ 11라운드 대진표. 본선은 64명이 출전해 1명이 입단했고, 최종라운드까지 10명이 남았다. 현재 8승자는 세 명, 7승자가 일곱 명이다.
▲ 최종라운드가 시작했다. 동률재대국이 남아있지만, 이 10명 중 4명이 입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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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