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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호 9단에게는 결정적인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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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호 9단에게는 결정적인 것이 있다?
| 이경민 2005-06-15 오전 03: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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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이세돌 9단의 공격도 통하지 않았다. 김주호 6단의 완승.
6월 14일, 제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전에서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김주호 6단을 국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만나 보았다.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는데, 오늘 대국 총평을 하자면?
- 초반 우하귀에서 백이 잘 풀렸다. 흑이 세력을 쌓았지만 중앙 백대마가 안정이 되어서는 백이 기분 좋았다. 수순 중 흑45가 완착. 후반 하변에서 백이 실수하는 바람에 다소 미세해졌는데, 흑이 188을 못본 것 같다. 백대마가 살아서는 바둑은 끝났다.
유력한 우승후보 이세돌 9단을 이겼다. 소감이 어떤가?
- 이 대국을 이기면서 이세돌 9단과의 상대전적이 2:2가 됐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다.
전기 대회에서 아쉽게 결승을 놓친 뒤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데...
- 아픔이 좀 오래갔다. (기자 : 음, 아직까지도 그런가?) 지금은 좀 잊혀졌다. 그래도 완전히 잊혀지지는 않았지만, 2회 대회 시작했으니까 이번에 잘해서 결승 올라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주호 6단은 전자랜드배와 인연이 깊은 것 같다. 그러나, 다음 상대는 이창호 9단이다. 산 넘어 산인데, 각오가 어떤가?
- 이창호 9단과는 한판(2003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 둬서 졌다. 그때는 나름대로 괜찮게 둔 것 같은데, 결정적일 때 안되더라. (기자 : 결정적이라함이 구체적으로 어떤 뜻을 말하는가?) 중반 넘어가서 차이가 확실히 난다는 것을 느꼈다. 이창호 9단이 속기도 강해서... (잠시 생각 후) 이번에는 나름대로 준비해서 잘 두고싶다.
이창호 9단이 최근 성적이 다소 좋지 않은 편이다. 어떻게 생각하나?
- 이창호 9단이 한두판 지면 슬럼프니, 컨디션이 좋지 않느냐는 등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처음 만난 상대한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창호 9단은 이창호 9단이다.
김주호 6단의 올해 컨디션은 어떤 편인가?
- 계속 안좋았는데, 이 대국을 이겨서 좋다.
작년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나?
- 아직 4강이니까 잘 모르겠다. (기자 : 느낌! 이런게 좀 오나?) 그냥, 오늘 이겨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다음 판도 잘 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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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왕 |
｜ 2005-06-17 오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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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主浩 社犯 火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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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吐血之局 |
｜ 2005-06-15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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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이트 접속하신 분들은 바이러스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바이러스명 js/exploit-MhtRedir 파일명 help[1].ht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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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6-15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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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전자랜드배의 사나이`라 해도 무방하겠군요. 해설자께서 김주호6단이 전자랜드에 임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고 하시던데, 올해는 결승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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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돌 |
｜ 2005-06-15 오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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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떵! 근데 쉐도리는 참 이해하기 어려운 친구네. 하긴 프로는 다 백지 한 장 차이니까. 김 6단, 내친 김에 우승해 버려!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는 것도 좋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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