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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8명' 황해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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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8명' 황해 건넜다
몽백합배 통합예선 남자(프로), 여자(프로), 아마추어조 대국이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열려
| 박주성 2015-05-22 오후 00:1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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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백합배 통합예선은 지난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다. |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제2회 몽백합배 통합예선이 중국기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프로기사 80명과 아마추어 8명이 황해를 건넜다. 본선까지 몇 명이 생존할 수 있을까?
통합예선은 단판 토너먼트로 남자(프로)조 36명, 여자(프로)조 4명, 아마추어조 4명, 북미조 2명, 유럽조 2명을 선발한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48명과 본선시드를 받은 16명은 7월7일에 본선 64강전을 치른다.
중국 전기대회 우승자 미위팅과 준우승자 구리는 본선으로 직행한다. 본선시드는 중국은 커제ㆍ스웨ㆍ천야오예ㆍ탕웨이싱ㆍ롄샤오, 한국은 이세돌ㆍ박정환ㆍ김지석, 일본은 유키 사토시ㆍ이다 아쓰시ㆍ이치리키 료, 대만은 샤오정하오가 받았다. 이외에 녜웨이핑과 창하오가 주최측 지명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나선다.
 22일은 남자(프로)조와 아마추어조 첫날 대국(아래 대진표 참조)이 시작한다. 남자조 8강은 23일, 4강은 25일, 결승은 26일 벌어진다.
매 회전 주요대국은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한다. 22일은 이태현-쑨리, 박승화-왕천판의 남자조 프로대국 두 판과 안정기-마톈팡, 후위칭-에무라 기코의 아마추어조 대국 두 판을 중계했다.
몽백합배 통합예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이며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대회는 한국시각으로 오전 11시 시작하고, 1시 반부터 2시 반까지 점심시간을 가진다.
한국은 남자프로 68명, 여자프로 12명, 아마추어 8명까지 총 88명이 황해를 건넜다. 남자(프로)조 대진에는 각 조 마다 한국 프로기사가 대부분 두 명씩(29, 31, 32, 36조는 한 명) 들어가 있다.
일본은 남자(프로)조 10명, 여자(프로)조 6명, 아마추어조 4명으로 20명이 통합예선에 나왔다. 대만은 남자(프로)조 18명, 여자(프로)조 3명(헤이자자, 쑤성팡, 위리쥔), 아마추어 2명으로 총 23명이다. 홈그라운드인 중국은 총 271명이 출전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약 3억 2천만원)이며 준우승은 60만 위안(한화 약 1억원)을 받는다. 본선 상금은 64강 패자- 2만 위안(한화 약 350만원), 32강 패자- 4만 위안(한화 약 700만원), 16강 패자- 8만 위안(한화 약 1,400만원), 8강 패자- 16만 위안(한화 약 2,800만원), 준결승 패자- 25만 위안(한화 약 4,400만원)이다. 통합예선은 대국료나 상금이 없고, 참가자는 항공료, 숙박 요금, 식비 등 일체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한다.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지고, 결승 5번기에선 각자 2시간 55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본선대진은 64강에서 한 번 추첨해 32강까지 진행하고, 16강부터는 매회전 추첨한다(동일 국가나 지역 선수가 만나는 것을 피해 추첨하는 것을 원칙). 덤은 7.5집이며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한다.
▲ 첫날 대국장을 둘러보는 한국참가 선수들. 대부분 23일부터 출전한다.
▲ 일본선수단은 베이징의 대기오염을 염려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 22일은 열린 통합예선 1회전 대국장면. 중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 아마추어조 1회전에선 안정기가 중국의 강자 마톈팡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 23일은 남자(프로)조 8강 앞조 대국이 열린다. 여자(프로조) 16강과 아마추어조 4강도 함께 벌어진다. 대국시작 시간은 한국시각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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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157 |
｜ 2015-05-23 오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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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사들 참 우습네...방사능이 더 무서운데...일본은 방사능 천국인데, 중국의 대기오염을 우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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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happy |
｜ 2015-05-22 오후 7:0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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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왜 제목을 황해f라고 했을까요?
국제적으로 황해이니까 틀린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서해가 맞는데요.....
동해도 국제적으로는 논란이 있고 일본해가 많이 쓰이고 있지만, 우리가 일본해로 부르지는 않습니다. 모두다 동해라고 부르죠.. 같은 맥락에서 우리나라 기사인데 서해라고 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허접한 의견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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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o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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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시네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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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 |
｜ 2015-05-22 오후 4: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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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희망입니다만, 이번에는 이세돌 사범이 우승해서 이세돌-박정환-김지석 3각편대의 위용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 혹은 중국의 미위팅이나 판팅위 처럼 신진서3단이 깜짝 우승하는 것도 신진들의 경쟁심을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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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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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사범은 불참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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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