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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ㆍ구리부터 신민준ㆍ신진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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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ㆍ구리부터 신민준ㆍ신진서까지
14일(월요일)부터 6일 동안 통합예선 전 라운드 매일 4판씩 생중계!
| 박주성 2014-04-09 오전 00:0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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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9단은 작년에도 통합예선에 나왔다. 옆자리에 앉았던 퉈자시는 계속 이겨 우승까지 차지했다.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대회인데도 지난 6년 동안은 중국기사가 정상을 점령해왔다. 봄을 맞이하며 LG배가 다시 '2014 한국바둑'에 화두를 던진다.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이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한국기원 예선대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통합예선은 각국 347명(아마 8명 포함)의 기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작년 365명에 비해서는 적은 숫자지만, 중국의 출전자 수는 81명에서 87명으로 더 많아졌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16명, 중국 87명, 일본 23명, 대만 13명이다. 본선대국에 오르기 위해서는 대국료도 없이 매일 이어지는 제한시간 3시간 대국에서 4~5연승을 거둬야 한다.
초반 강자들의 탈락을 막기 위해 상위랭커들은 한국 32명, 중국 및 일본 각 16명을 따로 분류해 추첨시에 각각 다른 조에 배치했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이창호(M조)와 구리(K조), 쿵제(P조) 등 역대 우승자들도 2회전부터 출전한다. 한국의 신민준(H조)과 신진서(D조), 중국 셰얼하오(D조)와 양딩신(N조)등 신예기사들도 우승의 꿈을 가슴에 품었다.
▲ 지난 18회 LG배 우승자 퉈자시 9단.
2006년 11회 대회부터 아마추어에게 문호를 개방한 LG배는 단 한번도 아마추어에게 본선 무대를 허용하지 않은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다. 이번에도 한국 아마추어 8명이 도전장을 던진다. 홍무진, 김정훈, 이창석, 송지훈, 임지혁, 전준학, 이어덕둥, 박재근이 그 주인공. 송지훈(J조), 이어덕둥(E조), 임지혁(K조)은 오픈기전 아마대표로는 처음 선발됐다.
이들은 저마다 프로기사들을 상대로 '한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통합예선을 통해 포인트 입단도 노리고 있다. 이미 입단포인트가 80점을 확보한 홍무진은 예선결승(30점)에 진출하면 포인트로 인한 입단이 가능하다(100점 이상이면 입단). 또 50점을 보유한 박재근은 본선(50점)에 진출하는 순간 입단할 수 있다.
LG배는 시드를 받은 16명과 통합예선 통과자 16명이 함께 본선 32강을 치른다. 이번 대회 본선시드자는 한국이 박정환, 김지석,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5명. 중국도 전기 우승, 준우승자인 퉈자시, 저우루이양과 천야오예, 스웨, 탕웨이싱까지 5명이다. 일본은 유키 사토시, 장쉬, 야마시타 게이고, 이다 아쓰시 4명, 대만은 린즈한 1명이 본선시드를 받았다. 이 15명 이외에 후원사 시드 1명은 통합예선을 모두 마친 후에 선정할 예정이다.
사이버오로는 통합예선 1회전부터 예선결승(5회전)까지 전 라운드를 매일 4판씩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1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우승상금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중국의 퉈자시 9단이 저우루이양 9단을 2-1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LG배에서 중국기사 두 명이 결승에 올라 '형제대결'을 벌인 것은 10회 구리-천야오예, 15회 파오원야오-쿵제 이후 세 번째였다.
▲ 지난 LG배 통합예선 1회전 전경
통합예선 1회전 중계예고
- 대국: 4월 14일 오전 10시
B조 이호승-안자이 노부아키(日)
C조 민상연-미위팅(中)
C조 김정현-리친청(中)
J조 이동훈-멍타이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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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공돌쇠 |
｜ 2014-04-12 오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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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큰문제가 한국기원에 있는거같습니다. 각종포털스포츠란에 결과홍보는 차치하더라도
오로 홈페이지에도 결과가 몇시간후에 올라오니 도대체 바둑활성화에 저만큼이라도 관심
이있는지 모르겠습니다.홍보도제대로 안해 국내바둑활성화대책도없어 도대체존재의 이유
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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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까마까 |
｜ 2014-04-09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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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님, 노가다를 폄하 하시는것같아 한말씀 드립니다,머리가 안돌아가면 일 할수가 없지요,뇌, (대가리) 가, 열려있어야 일처리도 깔끔할것같은데요,,,시비하는것은 아닙니다,,,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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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4-04-09 오전 10: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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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흥행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연구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세계 기전이 많은 것은 환영할만한 것이지만, 바둑을 못두는 혹은 아주 초보 사람들도 기전의 결과에 관심을 가지게하는 묘방이 필요할 것입니다. 적절한 예가 이닐런지 모르지만, 응창기 1회 조훈현 우승때 바둑을 못두는 사람들도 열광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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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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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려면 한국기원이 홍보에 힘써 9시 스포츠뉴스, 다음이나 네이버 스포츠란에 결과가 나오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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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punch |
｜ 2014-04-09 오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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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못한 조건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살면 행복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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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14-04-09 오전 8: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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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맞고요. 아주 맞는 말씀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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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버리 |
｜ 2014-04-09 오전 7:44:00 [동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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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스폰하는 테니스나 골프처럼 세계적 인기 스포츠와 바둑대회 상금을 비교하여 노가대로 표현 하시다니. 참. 바둑보다 더 힘들게 노가대하고도 상금 제대로 못받는 배드민턴이나 핸드볼등과 좀 비교하시지..어디서나 좋은 일이 초치시는 분들이 꼭 있어요.
난 바둑같은 홍보효과도 별로없는 비인기 종목에 이정도 예산을 쓰는 기업이 고맙고 신기하가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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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
｜ 2014-04-09 오전 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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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인 WGC-엑센추어 매치 선수권(세계 최고수 64명 출전)을 보면 6번 이기면 우승하고, 우승 상금은 한 20억원됩니다. 결승에서 져도 10억원. LG바둑은 예선전 5연승, 본선 4연승에 결승 2승 등 모두 11번을 이겨야 한 3억원만지니... 완전 노가다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골프가 너무 spoiled(버릇없게)된 것같고요. 더 자세한 정보는 cafe.chosun.com/golf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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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핫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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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golf 와 바둑을 비교 하시다니 할말이 없내요. 그만큼 골프는 보는 사람이 전세계에 많다는증거요. 비교하시는자채가 비교대상이아니라는걸 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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