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조훈현, 외줄타기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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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조훈현, 외줄타기끝 승리!
시니어팀 조훈현 9단의 3연승
| 박주성 2011-08-09 오후 10:4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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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8월9일 열린 제5기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 본선14국에서 오정아 초단에게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결과는 조9단의 승리였지만 내용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였다. 초반 화려한 감각으로 좋은 바둑을 만든 조훈현 9단이 유리한 형세에서 상변 백대마를 공략하며 손바람을 내자 바로 '정아타임'이 왔다.
기회를 잘 살린 오정아 초단은 불꽃추격을 하며 계가바둑을 이끌어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오랜 경험의 승부사는 결국 3집반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조훈현 9단은 국후 복기에서 오정아 초단의 물음에 대답해주며 마지막은 "내용은 내가 나빴다. 사실 이길 수 없는 바둑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시니어팀이 첫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이제부터 멋진승부가 예상된다. 8명이 남은 여류팀의 다음 출전자는 10일 오전에 결정될 예정이다.
제5기 지지옥션배 본선15국은 8월15일, 광복절 저녁 8시부터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을 통해 수순생중계된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인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과 (주)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지지옥션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기도산업 후원)이다. 3연승부터 200만원,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양 팀 대표(총 24명) ▒
[시니어 조훈현, 유창혁/서능욱, 김종수, 장수영, 차민수, 김동면, 김동엽, 서봉수, 김수장, 오규철, 안관욱,
[여류팀] 루이나이웨이, 박지은, 조혜연, 박지연, 문도원, 이슬아, 김미리, 권효진/ 최정, 김나현, 이다혜, 오정아
 ▲비록 패했지만 멋진 내용을 보여준 오정아 초단
 ▲조훈현 9단, 승부의 결과를 떠나 그의 모습을 매 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지지옥션배 시니어팀의 추격이 시작됐다. 승부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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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tterfly |
｜ 2011-08-13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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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국바둑입니다
조훈현 빼면 프로가 아닌 기성기사분들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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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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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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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2258 |
｜ 2011-08-11 오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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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버릇 못고쳐요. 습관화 되잇어서상대방은 불편하고 신경많이 스이겟지여. 바둑황제고 원로 기사분이니 뭐라고도 못할데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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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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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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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맨 |
｜ 2011-08-11 오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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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조국수의 표정과 손동작 중얼거림 때문에 더 재밌게 보는데, 모든 사람이 바둑 둘때 이창호처럼 둔다는 고정관념은 버리는 게 좋겠죠. 바둑이 스포츠화 하는 시기에 그냥 개성으로 봐주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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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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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0525 |
｜ 2011-08-10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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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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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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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1-08-10 오후 8: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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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국수님 카퍼레이드 하신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무상하구나. 한국바둑의 산 증인이신 이런 분을 뭐라코 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세월 참 빠르다. 아가들아 너희들도 곧 흰머리 나니 하루 하루 열심이 살아라. 늙어서 세월 탓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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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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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08-10 오후 4: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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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점시 머뭇거리는 동작과 인품은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조국수의 손동작이 훼이크(상대기만)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는것쯤은 님도 잘 아실거고요.. 손동작과 인품을 결부하여 조국수의 인품을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님의 고정관념이고요, 님의 완고한 사고방식이 님의 인품을 더 갉아먹는것 처럼 보입니다 . 감정에 휘둘리는 고집불통,..타인의 눈에 비치는 님의 인품이 그렇게 보이는거이..안타깝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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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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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글프1 |
｜ 2011-08-10 오후 3: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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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잘 둔것보다 중요한게 인품이 더 중요함. 혼자말씀 하시는것은 이해할수 있으나 헬기처럼 왔다갔다 하는것은 고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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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쿠팩스 |
｜ 2011-08-10 오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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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논리가 거부되면 불쾌한것은 사실이나, 개꼬리가 개를 흔들어서야 되겠습니까?
님이 지능적 안티라 할밖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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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글프1 |
｜ 2011-08-10 오전 11:5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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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이들면 모든 기사들이 바둑판위에서 헬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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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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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처음에는 신처럼 존경했다하더니..이거이 지능적 안티일세~ㅋ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듯한데, 바둑둘때 상대 대국자의 심기가 불편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청자 다수가 별 무리없이 받아들였던 대국 태도가, 어찌 님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답디까? 님이 쓴 글 중에 한때는 신처럼 존경했던 조국수..이말은 허튼 소리인듯하네요. 지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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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per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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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가 아닌 헬기라 다행(?)이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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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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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글프 말씀 공감합니다. 조황제의 대국자세(주절거리고, 손이 왔다갔다하고)하는것은 바둑황제로써 조금 아닌것이 사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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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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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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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공감합니다. 귀마개 사건이 기억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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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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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글프님의 의견에 동감하면서 이 바둑 보면서 조국수님의 착수동작에 많은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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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글프1 |
｜ 2011-08-10 오전 11: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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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는 조황제를 신처럼 존경했던적이 있지만, 서명인과 사이가 안좋은것을 안(강자가 약자를 넓게 포용해야) 뒤론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생중계중에 보니 우리 아마들도 바둑판위헤서 헬기처럼 왔다갔다하는 착점을 싫어하는데 지금이라도 고쳤으면 합니다.(신중하지 못하게보여요. 어린아이 학부모들에게 바둑을 배우면 신중해진다고...) 인간이 단점이 없는사람은 없겠지만....
조황제를좋아하는 도글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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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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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알겠는데요, 서명과 조국수 서로 사이가 않 좋은것이 님의 실망과 연관되다니..님이 감수성이 풍푸한건지, 오지랍이 넓어서 그런건지..나이 60에 바둑두면 계산이 않되어 수가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아른거려착점시 주저하게된다합니다. 상대 대국자의 심기를 불편케하는 의도는 아닌듯하고요, 지금 님익 ㅗ쳐라해서 고쳐질 일도 아닌것 같으니, 이제 그만 씨잘데 없는 신경 끄고요, 님 앞가림이나 잘 해보심이..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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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11-08-10 오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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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의 아슬아슬한 승부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옛날 조남철국수께서 오후만 되면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다이긴 바둑을 역전패한다고 푸념하시던 기억과 조국수의 아지랑이 마무리가 오버랩되어 씁쓸합니다. 천하의 이창호사범님도 나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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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벨린 |
｜ 2011-08-10 오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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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 조국수님 대국모습을 계속 봤으면 좋겠는데...여류도 힘내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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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절수6 |
｜ 2011-08-10 오전 8: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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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하는 여자도 있고 한판도 못이기는여자도 있고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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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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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 당신 같으면 조컸소?..착한 사람도 있어야지. 에헴 ! 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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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ho |
｜ 2011-08-10 오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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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축하!! 갈길멉니다고고!!!
그건그렇고 여자기사들정말잘뚜네 조금있으면 최강남자기사들과도맞짱뜨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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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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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5070 |
｜ 2011-08-10 오전 6: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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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매력 중 하나는 이렇게 30-40년 차이 나는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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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11-08-10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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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황제...매판 부담없이 두시면 전승도 가능할까? 방내기 한다고 가정하면, 싸움바둑 즐기는 여류상대로 재밋을듯...승패를 떠나서 11연승도전 한번해보세요. 밑에서 두번째 사진...진정한 황제의 포스...어떻게 이겨야 잘이겼다는 소릴 들을까 고민중..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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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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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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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따 |
｜ 2011-08-10 오전 1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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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2등이네
아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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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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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늦은 2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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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공배둠 |
｜ 2011-08-09 오후 10:4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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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화요일은 조훈현국수님 보는 재미로 삽니다.
보는 자체로 과거의 짜릿짜릿해 하며 응원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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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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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승부사 조훈현,,, 옛날 조국수와 서명인의 바둑을 밤을 새워 복기해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역시, 흑을 잡을때의 초반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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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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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다시 살아나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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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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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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