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의 신안, 선두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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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신안, 선두경쟁 본격화
씨에허 패배는 중요한 지점에서의 집중력 부족때문
| 데일리오로 2010-10-25 오전 10:3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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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천일염 주장, 이세돌 9단 |
신안천일염이 3연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서 선두경쟁에 불이 붙었다.
신안천일염은 후기리그 시작 후 2연패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 후 전열 정비해 3연승을 거두며 9승4패를 기록하며 9승3패인 선두 한게임에 반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0 한국바둑리그 14라운드 4경기 둘째 날 대결에서 신안천일염 이호범 박시열이 충북&건국우유 허영호 한웅규에 승리를 거둬 신안천일염이 3:2 승리를 거두었다.
첫 날 1,2지명을 상대로 1:1을 만든 충북&건국우유의 오더가 괜찮아 보였다. 3,4국에서 충북&건국우유는 우세가 예상되어 승리의 전망이 밝았다. 하지만 3국에서 허영호가 이호범에 승리를 내주었고 4국에서 한웅규마저 박시열에 패했다. 충북&건국우유는 5국의 조훈현이 이춘규를 꺾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충북&건국우유-신안천일염 대진표.
3국 허영호(충북&건국우유)-이호범(신안천일염)
최근 허영호의 활약이 뛰어났고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었다. 상대전적에서 이호범이 1:0으로 앞서있긴 했지만 허영호의 승리가 예상된 판이었다. 하지만 이호범이 승리를 가져가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해냈다.
허영호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잘 참으며 무리하지 않고 바둑을 이끌어 갔다. 허영호는 형세판단에 능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끌고 가려는 듯 보였다. 그런데 좌상귀에서 허영호의 큰 실수가 나왔다. 끊는 수를 보지 못해 상변이 통째로 잡혀 형세가 매우 어려워졌다.
이 후 허영호는 우변을 잡으러 갔는데 이호범은 양패로 살아갔다. 허영호는 양패를 이용해 시간 연장을 하며 맹추격을 하였다. 이호범의 실수가 연발되어 형세가 많이 따라잡혔지만 반집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326수끝, 흑반집승)
사실 후반 허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왔을 때 이호범은 팻감을 쓰지 않고 패를 따냈다. 허영호가 바로 얘기를 했으면 이호범이 반칙패가 맞다. 하지만 허영호가 알아차리지 못해 대국은 진행이 되었고 이 경우에는 규정상 반칙패가 적용되지 않는다.
규정을 잘 알고 있는 충북&건국우유 선수단에서는 따로 이의제기가 없었고 그대로 진행이 되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바둑리그 제작팀은 내년부터 바둑리그 자체 규정을 만들 것을 검토하고 있다.
 ▲ 11승으로 다승 공동선두에 오른 이세돌.
 ▲ 허영호를 잡은 신안천일염 이호범.
 ▲ 허영호-이호범 대국. 이호범 승.
 ▲ 계가가 끝나고 손으로 승부처를 가리키는 이호범.
4국 한웅규(충북&건국우유)-박시열(신안천일염)
신안천일염 박시열의 출전은 조금 의외였다. 박시열이 2승5패로 그리 성적이 좋지 못했고 신안천일염에는 ‘막강신예’ 안국현이 있었기 때문. 6승5패를 하고 있는 한웅규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예상을 뒤엎고 박시열이 승리했다.
백을 든 박시열은 차분하게 바둑을 이끌어 갔다. 상변 백을 알기 쉽게 타개하였고 좌변의 실리를 가져갔다. 그 후 박시열은 하변에서 3점을 잡으며 우세를 가져갔고 좌하귀에서 패를 이기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동안 부진했던 박시열까지 살아나 준다면 신안천일염은 한게임을 누르고 정규시즌 역전 우승의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232수끝, 백불계승)
 ▲ 한웅규를 꺾고 팀 승리를 결정지은 박시열.
 ▲ 복기에 열중인 박시열과 한웅규.
5국 조훈현(충북&건국우유)-이춘규(신안천일염)
올해 바둑리그에서 7승4패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춘규의 승리가 점쳐졌었다. 하지만 결과는 초반 우위를 잘 지켜낸 조훈현이 노장 투혼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조훈현의 스타일은 초반 발 빠르게 실리를 챙겨놓고 엷은 돌을 타개해 나간다. 상대는 엷은 돌을 추궁하며 이득을 봐야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오늘 대국은 조훈현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한판이었다. 조훈현은 유리한 바둑을 마지막에 역전당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지만 오늘은 끝내기에서도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298수끝, 백2집반승)
2국 승자 이세돌 인터뷰
오늘 대국 어땠나?
중반에 실수가 많이 나왔지만 초반에 많이 좋아서 역전에는 미치지 못했다.
초반에 왜 흑이 나빴나?
흑의 행마가 느렸다.
흑의 패착은?
마지막 바꿔치기는 비슷하거나 백이 약간 좋은 정도였다. 흑이 타개에서 너무 무겁게 움직였다.
농심배에서 패한 씨에허에 상대전적이 안 좋은데.
아쉽고 모두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바둑을 복잡하고 힘들게 두어 가는데.
스타일이 마지막 어려운 순간에서 이득을 보거나 끝내는데 콩지에나 씨에허에게는 오히려 손해를 보며 패배를 했다. 실력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집중력과 심리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보안해서 국제기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 조훈현-이춘규 대국. 조훈현 승.
 ▲ 승리를 따내며 노익장을 과시한 조훈현.
 ▲ 충북&건국우유 김정현과 조훈현 선수. (왼쪽부터)
 ▲ 검토중인 김진우 선수와 김영환 감독.
 ▲ “자세 나오죠?” 방송카메라에 관심을 보이는 이호범 선수.
 
[기사제공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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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10-25 오후 9: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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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뭐하라고 있나요?대진표 짜라고 있는가?야구같이 선수가 모르고 있다해도 감독이 어필해서 바로잡아야지요.어설픈 사람들이 감독하고 행정하고 사무국장.기사회장하고 진행하고 해설하고 ..기자노릇하며 술이나 얻어먹고있으니 바둑이 이모양 이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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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크 |
｜ 2010-10-25 오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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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규칙은 어떠가요- 화장실 갈때 초읽기 하나를 소비한걸로 하면 상대편한테 공정할것 같은데요 초읽기 하나남으면 화장실 갈수없게 하면 상대방 대국자가 손해볼필요없고요 그리고 시간연장책으로 쓰는 일도 없을 테고요....원래 티브 대국에서는 화장실에 가서는 안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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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크 |
｜ 2010-10-25 오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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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는 규칙을 고쳐야합니다....화장실갈때는 자기시간을 소비하면서 가야되고
초읽기때에는 화장실에 가서는안된다고 봅니다...화장실을 시간연장책으로도 쓸수 있구나...
이것은 문제라고봅니다..그래서 어제 해프닝의 원인이 되었지요....승부는 번복되지안으니 규정을 빨리 만들어 고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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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10-25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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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말대로면 규정이 무슨 필요있나?프로세계에서는 더듬수든 뭐든 그런 승부가 더 당연한 거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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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
｜ 2010-10-25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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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 사범 100프로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바둑티비 보고 있었는데... 말 안한데에는 대국 심리 속기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후배기사에게 반칙패라는 아픈 기억 남겨주고 싶지 않았을테고 본인이 힘들었던 바둑을 끝내기로 많이 따라왔는데 반칙승으로 이기긴 세계대회 4강에 올라았는 기사로서 자존심 문제도 있었을 것 같구요.. 또 이전에 본인이 양패를 초읽기 연장책으로 쓰면서 이호범 사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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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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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하게 대국한 건 사실이니까요.. 물론 양패를 시간연장책으로 쓴 것이 매너에 어긋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튼 알아도 말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 많은 장면이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허영호 사범이 바로 이의제기 하여서 반칙승으로 이겼대도 그것이 전혀 불명예스러웠다는 건 전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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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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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국 중에 선수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제 바둑도 스포츠화 되어가는 마당인데.. 명확히 바둑리그에도 입회인이 있고 또 입회인이 의구심이 들면 중단시키거나 하는 등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윤영-안관욱 사범님 사태라든지 이번 대국 같이 대국 자체 승패와 다르게 승패가 결정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바둑이 역설적으로 심판이 따로 없는 이유가 바로 명확한 승패 결정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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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왁캔아두 |
｜ 2010-10-25 오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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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세판 모두 예상과 반대의 결과가 나왔네요
배팅했어면 무저건 깡통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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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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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바로 이것이였음..3판 모두 역배당 작렬..올 깡통...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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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10-10-25 오후 1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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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간만에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었는데 위에 매너는기본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허영호 사범도 의아해한 것 같았으나 상황이 이의제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생방송 대국인데다가 마지막 초읽기고 대국자 옆에 심판이 서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향후 이런 상황과 관련한 생방송 속기 대국에서의 규정이 반드시 따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늦은 감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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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암 |
｜ 2010-10-25 오후 1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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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도 그렇고 바둑리그도 그렇고 어째 자꾸 팬들을 웃길려고 하나요?
나는 바로 반칙패로 판정 날줄알았는데 바둑은 그대로 진행되고 참 어안이 벙벙
이래가지고 세계 최강이 되겠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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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10-25 오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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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팻감이면 반집은 넘을 텐데... 제도적 보완이 꼭 필요합니다. 긴장이 되는 것은 알지만 TV 중계 속기전에 화장실 가는 것은 좀 자제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과도한 긴장감으로 요기를 느끼겠지만 참는다고 해도 옷에 싸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대국전 화장실을 다녀온, 병이 없는, 젊은 청년이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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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는기본 |
｜ 2010-10-25 오전 11: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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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혜연프로와 루이나이웨이 프로대국에서 벌어졌던 해프닝과 흡사한 사건인데 그 대국은 시간여유가 있어서 말을 하기에 충분한 여유가 있었던 반면에 이번 대국은 생방송대국이고 초읽기가 빨라서 심리적으로 말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스포츠처럼 타임~~또는 잠깐~!뭐 이런것이 없다면 반칙을 했을때 이의제기할 여유가 전혀 없음을 감안해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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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는기본 |
｜ 2010-10-25 오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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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복기를 하면서 잠시 방송화면에 허영호프로가 이호범프로에게 여기 그냥 패따냈쟎아~하는 소리가 방송에 나왔었습니다. 후배프로기사에게 그렇게 반칙승하기 꺼림직했을수도 있고 대국중에 수많은 갈등에 만감이 교차했을것입니다.그러면서 끝내기를 해간 것이죠. 대국직후에 이야기를 해도 번복이 안되는거라고 기사에 나오네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시죠?짧은 초읽기 바둑에서 알아도 말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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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캔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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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허프로가 알고 있었군요? 어쨋든 이의제기는 허프로 맘이죠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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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너는기본 |
｜ 2010-10-25 오전 11: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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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둑티비를 보고 있었는데요. 마침 화장실 다녀온 이호범 프로가 패 딴 곳을 그냥 다시 따는 것을 보고 허영호 프로가 씨익~입가가 움직였습니다. 바로 알았는데요....말을 할까 말까 한것은 마지막 초읽기에 쫓겨서 확신없이 말을 꺼냈다가 시간패 할까봐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지요. 지금 판정을 번복하자 뭐 이런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그런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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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캔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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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는 초읽기와는 상관이 없다고 알고 잇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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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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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어쩐지...그래서..그랬군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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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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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TV 진행자도 그걸 지적하였는데, 해설자가 호응하지 않으니까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하면서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암튼, 규정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야 국제기전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되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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