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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세계통합명인(名人)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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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세계통합명인(名人)에 출사표!
한·중·일 명인전, 내달 중국에서 열린다
| 사이버오로 2010-06-11 오후 00:3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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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국 바둑 명인(名人) 중 최고의 명인은 누구일까?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중국 구리(古力)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 등 3명의 명인이 참가하는 창더(常德)배 세계통합명인전이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후난(湖南)성 창더(常德)시에서 개최된다.
중국기원과 런민(人民)일보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30만 위엔(한화 약 5800만원)이다.
‘역토너먼트’란 추첨을 통해 3명의 선수 중 부전승자 1명을 뽑고 나머지 2명의 선수가 1회전 대국을 벌이며 2회전에서는 1회전 패자와 부전승자가 대국을 치른다. 마지막 3회전은 1, 2회전 승자가 맞붙어 우승, 준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다. 부전을 뽑았다고 1승만 거둬도 우승하는 게 아니고 무조건 2승은 거둬야 우승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한국 명인 이창호 9단이 꼽힌다. 지난해 원성진 9단을 3-1로 꺾고 13번째 명인 타이틀을 거머쥔 이창호 9단은 중국 명인 구리 9단에게 6승 4패, 일본 명인 이야마 유타 9단에게 2승으로 앞서 있다.
지난 2005년 중국 명인에 오른 구리 9단은 올 1월 구링이(古靈益) 5단을 꺾고 대회 6연패에 성공했다. 현재 중국랭킹 2위에 올라있다.
한편 20세의 나이로 일본 사상 최연소 명인이 된 이야마 유타 9단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야마 9단은 지난해 예상을 깨고 장쉬(張栩) 9단을 4-1로 꺾으면서 20세 4개월의 어린 나이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기록은 1965년 23세에 명인위를 차지했던 린하이펑(林海峰) 8단(당시)의 최연소 명인 기록을 44년 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명인전은 한·중·일을 대표하는 기전이다.
68년 창설된 한국 명인전은 2003년을 마치고 잠시 중단됐다가 2007년부터 강원랜드의 후원을 받아 현재 38기가 진행 중이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중국 명인전은 87년 시작해 현재 23기 대회가 진행 중이다. 우승상금은 10만 위엔(한화 약 1900만원).
가장 역사가 깊고 상금도 큰 일본 명인전은 요미우리신문이 주최한 구(舊) 명인전이 62년부터 75년까지 14기를 진행했고, 76년부터 아사히신문에서 새롭게 1회 대회를 열어 현재 35기 대회의 본선리그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일본 3대기전 중 서열 2위 기전인 일본 명인전은 제한시간 8시간의 이틀바둑으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3700만엔(한화 약 4억7800만 원)이다.
한국은 중국과 통합 천원전을 97년부터 현재까지 치르고 있고 통합 신인왕전(2005년 이후 중단)을 8차례 벌였지만, 한중일 3국간 똑같은 타이틀 보유자들이 통합 대국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일 3개국 타이틀 보유자간 대결은 1996년에 한차례 있었는데 당시 국수(國手) 이창호 9단과 일본 명인(名人)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 중국 명인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 출전해 이창호 9단이 4전 전승으로 우승했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은 1988년부터 ‘중일 바둑 명인전’을 겨뤘지만 1994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다.
[기사제공 ㅣ 한국기원 홍보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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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고무신 |
｜ 2010-07-06 오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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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역토너먼트는 무슨...부전추첨자가 나중에두는 3인리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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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6-12 오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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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명인..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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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0-06-11 오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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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라...오늘도 졌두만...불안.불안.....이창호바둑을 완성시키려면 좀 쉬면서 자기성찰을 해야하지 않을까. 요즘의 자기모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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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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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승부의 세계서 이기고 지는 것이야 다반사 아닌가요??? 한판 진것 가지고 무슨 자기모습 어쩌고 너무 설레발 치시는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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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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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 전에 류싱, 구리, 창하오를 연파하고 기적적인 역전 3연승으로 농심배 우승을 차지 했잖아. 그거면 됐지. 이창호라고 바둑 두는 족족 이기지 못하면 무릎꿇고 손들고 반성해야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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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bboon2 |
｜ 2010-06-11 오후 3: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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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터는 통합명인 국가에 준우승 까지 2명 출전권을 주아서 4명이 겨루는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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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bboon2 |
｜ 2010-06-11 오후 3: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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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이 오히려 불리하네요.두번 연속(1/2 X 1/2=25%)이겨야 우승이고,나머지 두선수는 두번 이겨도 되고,한번 져도 다음 두판을 연속 이겨도 되는 보너스가 추가 되네요.(1/2X1/2+1/2X1/2X1/2=3/8=37.5%) 이창호9단! 부전뽑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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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욱아빠 |
｜ 2010-06-11 오후 2: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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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일본이 바둑강국이라면, 3대 기전중에 하나는 오픈해야 한다. 혼인보는 일본의 역사를 대표하는 기전이니까 빼고, 기성과 명인전 중 하나는 국제기전으로 오픈하는게 일본바둑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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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asyBear |
｜ 2010-06-11 오후 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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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야마 유타 명인다운 기량 한번 보여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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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gman |
｜ 2010-06-11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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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재밌겠네요~
그럼 내년 대회는 한국 또는 일본에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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