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여류기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혜연 8단이 직접 만든 창작사활집이 출간됐다. 오로미디어에서 발간한 『조혜연의 창작사활(Hye Yeon's Creative Life&Death)Ⅰ』이 그것으로 조혜연 8단의 첫 번째 바둑책이다.
조혜연 8단은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사활 문제에 대한 해외 바둑팬들의 호응이 좋았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 책으로 묶어 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블로그를 통해 조혜연 8단과 직접 소통하며 사활 문제를 풀면서 생기는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
해외바둑팬을 고려해 영어 해설을 중심으로 했고 한글이 병기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46판으로 미주·유럽쪽의 취향에 꼭 맞는 사이즈. 군더더기 없는 크기로 한국 바둑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크기다.
『조혜연의 창작사활 Ⅰ』이 담고 있는 문제는 조혜연 8단이 엄선한 48문제로 다른 사활집에 비해 문제수는 적다. 이것은 풀이 과정이 상세하고 읽는 사람을 배려한 다양한 참고도 덕분으로. 수록된 문제의 수는 적지만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을 것이다. 난이도는 아마추어 초단부터 7단급의 문제가 고루 섞여 있어 천편일률적인 난이도로 인한 독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혜연 창작사활Ⅰ』의 출간은 새로운 사활문제에 목말랐던 한국 바둑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고 해외 바둑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혜연 8단은 『조혜연 창작사활』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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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둑팬을 고려해 영어 해설을 중심으로 했고 한글이 병기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46판으로 미주·유럽쪽의 취향에 꼭 맞는 사이즈. 군더더기 없는 크기로 한국 바둑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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