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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 우승이 보인다!! 대전팀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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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팀 우승이 보인다!! 대전팀에 2-1!!
| 홍보팀 2002-06-05 오전 09: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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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의 월드컵 결승에서 서울팀이 2승 1패로 한발 앞서 나갔다.
6월 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3연전으로 치러진 결승대국에서 서울팀 1장 조한승 5단이 대전팀 1장 안영길 4단을 207수만에 흑 불계로 누르고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이어 벌어진 2장전에서 대전의 김성룡 7단은 서울의 박영훈 3단을 맞아 19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으로 벌어진 여류대결에서는 서울의 윤영선 2단이 대전의 현미진 2단을 상대로 293수만에 흑 8집 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2:1로 우승팀의 향방은 남은 4장, 5장 대결에서 결정될 듯.
서울팀 1장으로 나선 조한승 5단은 여유 있는 반면운영으로 미세한 바둑을 끝까지 유리하게 이끌어 승리했다. 이날 대국은 이번 대회에서만 3연패를 기록했던 조한승 5단에게는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판이었다. 서울팀은 준결승까지 3팀과 대국하면서 모두 3:1 승리를 거뒀는데, 1패가 모두 조한승 5단이 기록 했던 것.
조한승 5단은 '엄청난 심적 부담감을 안고 시작한 최종 결승전에서 팀에게 소중한 1승을 안겨 기쁘다'고 말하고 안도했다.
2장 대결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던 김성룡 7단은 과감한 패싸움을 벌여 승리를 잡았다. 김성룡 7단은 KAT시스템배 월드컵 개최도시 대항전에서 3번 싸워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팀 대항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4번째 대국인 서울의 유창혁 9단과 대전의 서봉수 9단의 주장전은 오는 11일(화) 벌어진다.
◇ 방송시간 : 매주 금요일, 토요일9:10~10:50 PM
<기사제공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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