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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지 3단. |
15세 한국 기대주 김은지 3단이 난설헌배에서 우승했다.
3~4일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 결승에서 김윤영 5단에게 181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하변에서 시작된 난타전을 거치면서 효율적인 공격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달 김은지는 감격적인 프로 첫 우승을 제1기 효림배 미래여제최강전에서 해낸 바 있는데, 열흘 만에 추가 우승했다.
국후 복기를 마친 김은지는 “기대를 안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효림배는 욕심을 냈지만, 이번 대회에선 컨디션도 안 좋아서 큰 기대를 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 최정 사범님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본선에 앞서 지난달 10, 11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던 예선에는 33명의 한국기원 소속 여자기사들이 출전해 6장의 본선 티켓을 다퉜다. 33강 토너먼트를 벌인 결과 오유진 9단을 비롯해 김윤영 5단과 김은지ㆍ김경은 3단, 김민서ㆍ이유진 2단 등 총 6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강릉시ㆍ강릉시의회ㆍ강릉시체육회ㆍ교산 난설헌 선양회가 공동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2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은 1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7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동시에 여성동호인이 펼치는 전국여성바둑대축제에는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이광순) 전국 31개 지부 소속 회원 중 200여 명이 참가해 7인 단체전(24팀), 3인단체전(8팀)을 스위스리그로 치렀다.
▲ 김홍규 강릉시장이 대국개시 선언을 하고 결승전이 시작됐다.
▲ 김윤영.
▲ 김은지.
▲ 국후 복기.
▲ 한승률 문화관광해양국장이 시상했다. 오른쪽은 준우승자 김윤영.
▲ 우승을 차지한 김은지.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왼쪽부터), 한승률 문화관광해양국장, 우승자 김은지, 준우승자 김윤영,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프로기사회 한종진 회장.
▲ 개회식.
▲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이 난설헌배 전국여성바둑대축제 개회를 선언했다.
▲ 김홍규 강릉시장이 “최상의 컨디션과 최고의 기보를 남겨 주시기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이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가 난설헌배 세계여자바둑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강릉시와 한국기원이 노력하겠다."며 축사했다.
▲ 김윤영 5단과 김은지 3단이 사인한 바둑판을 강릉시와 강릉시의회에 전달했다.
▲ 개회식에에서 내빈들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도 대회에 참가했다.
▲ 여성동호인이 펼치는 난설헌배 전국여성바둑대축제에는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이광순) 전국 31개 지부 소속 회원 중 200여 명이 참가해 7인 단체전(24팀), 3인단체전(8팀)을 스위스리그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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