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승 9단이 보내온 '이등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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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이 보내온 '이등병의 편지'
이등병 조한승의 군생활 인터뷰
| 박주성 2010-03-08 오전 10:5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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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번 훈련병 조한승 |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2%의 부족한 투지를 채워오겠다"
- 입대 전 '월간『바둑』' 엄민용 기자의 '맛의 발견'코너에 남긴 그의 마지막 한 마디였다. 조한승 9단은 지금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군생활을 하며 '투지' 를 채우고 있을까?
봄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토요일 오후, 고된 훈련소 생활과 수색대대 적응훈련을 마치고 첫 외박을 나온 조한승 이병을 만나보았다.
제27보병사단(이기자부대) 수색대대 이등병 조한승
서울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의 거리였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넘어 몇 분 안가 조한승 9단이 자대 배치 받은 곳에 도착했다. 화악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 부대는 얼마 전 GOD의 김태우가 있어 유명세를 탔던 곳이기도 하다.
이기자, 백골, 칠성...마치 조폭을 연상시키는 무시무시한 부대명은 춘천 102 보충대에 입대한 '남자'라면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을 이름들이다. 2년 군생활의 운명이 결정될 사단배치를 앞두고 '몇 사단이 편하네, 어디를 가면 개고생,'이라는 뜬소문에 가슴 졸이던 그 때가 생생히 기억나실 분도 있을 터이다.
 전방부대 중에서도 ‘이기자부대 27사단 ’은 군기가 세기로 소문난 부대이다. 동원예비군까지 ‘훈련은 무자비하게’ 라는 27사단의 모토를 철저히 적용시키는 부대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 수색대는 의외로 인기가 높다. '한번 하는 것 멋지게 해보자'는 근성 있는 젊은이들이 지원하는 곳이라고.
" 수색대대는 이기자부대에서도 가장 힘든 곳입니다. 이곳에 와서 1년 정도 되는데 훈련 등으로 정말 지겹도록 걸었습니다." 조 9단을 기다리며 정문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병사에게 이곳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하였다.
위병소에서 면회신청을 한 후 20분 정도를 기다리자 말끔한 군복차림의 조한승 이병(?)을 만날 수 있었다.
70번 훈련병의 추억
바짝 군기가 들어 약간 긴장한 모습이 여느 이등병과 다르지 않았다. 부모님과 같이 차를 타고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아직 100일이 안된 군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신병훈련소 생활은 많이 힘들었죠?
“ 그 당시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지금 생각하면 할 만했습니다. 다만 주말마다 눈이 많이 와서 쉬지 못하고 눈을 치워야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훈련소에서도 바둑기사 조한승을 많이 알아보던가요?
“나이대가 거의 21살~ 22살의 어린 나이라 직접 저를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훈련병들의 아버님들이 관심을 가지셔서 몇 마디 물어보는 친구들은 있었죠. 나이 차가 많아서 관심을 받다보니 다들 제가 프로기사라는 사실은 알게 되었습니다.
바둑을 잘 모르는 훈련병이 대부분이라 '바둑' 자체보다 바둑을 둬서 얼마 버는지, 그걸 더 궁금해 하더군요. 입대 전 GS칼텍스배 우승상금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고 하면 다들 굉장히 놀랍니다.”
조한승 9단은 82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29 세이다. 일반적으로 육사를 졸업하고 중대장으로 진급하는 나이대가 대략 27세 부근인 걸 감안하면 매우 늙은(?) 이등병인 셈이다.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대에서는 소리질러야 하는 경우가 많았을 텐데, 작은 목소리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나요?
"평소에 말하는 어조와는 달라서 좀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크게만 말하면 되니까요. '다,나,까'로 끝나는 군대식 어투도 이제는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
군대에서 누구나 초코파이의 추억이 하나씩 있는데, 정말 맛이 있던가요?
신병교육대에서는 주말에 종교활동을 한번 가서, 캔커피 한 개와 초코파이 2 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훈련소에서는 단 것을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초코파이가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금도 한 통은 먹을 수 있을 겁니다.
훈련소에서 사격점수는 어땠나요? 프로기사의 집중력이라면 정확도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등수에는 들지 못했지만 잘하는 편이었습니다.사격우수자는 포상으로 전화통화를 하게 해주었는데,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는 다들 울고 나오더군요. 안 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르죠. (웃음)
 ▲사격장에서
 ▲70번 훈련병 조한승
이 인터뷰는 인터넷 기사로 나갈 텐데 혹시 지금 동료 기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잠시 생각하더니 )"'바둑 공부가 가장 쉬운거니까 지금 열심히 해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웃음)
군대에 와서야 하늘에 별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즘 이등병의 월급은 얼마정도죠?
“대략 8만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수색대는 훈련때 헬기레펠을 뛰면 위험수당으로 14만원을 줍니다.”
자대배치 후 고참들이 사준 PX의 냉동식품이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맛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군대 PX에서는 만두,닭강정 등 포장된 냉동식품을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다.)아직도 변함없이 일요일에는 햄버거가 나오고, 조한승 이병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카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 군에서만 유통되는 음료수 ‘맛스타’를 어머님께 설명을 해주는 이등병 조한승의 모습이 어느덧 낯설지가 않았다.
맛스타, 오바로크, A급, 뽀글이..
대화 도중에 나왔던 군생활 용어들이다. 바둑에 관한 것을 물어보기 미안할 정도로 현재의 생활이 강하게 이등병 조한승의 의식을 잡고 있는 듯했다.
비록 대국은 못하지만 일과시간을 마친 후 잠시 인터넷 검색 정도는 할 수 있어서 최근 농심배 일정과 BC카드배의 진행상황등 최신 바둑뉴스는 다 알고 있었다.
훈련소에서 불침번을 서는 매일 밤은 자신의 바둑과 미래에 관한 고민의 시간이었다. 또 한편 군대에 와서야 하늘에 별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바둑계로 복귀하여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세돌 9단의 경우를 보면 “초 일류기사에게 휴식기간이 과연 나쁜 것인가”에 관한 의문도 든다. 바둑의 기술적인 면이 거의 완성된 초일류기사라면 잠시 바둑을 잊어보는 것이 오히려 기나긴 승부에는 약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다림질이 덜 된 군복의 각이 덜 잡힌 것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미 군 생활에 적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몇 개월만 지나면 지금처럼 긴장한 모습은 털어버린 유들유들한 군인아저씨가 되어 있으리라.
▲이기자 부대의 경례구호는 일반적인 ‘추~~웅성’, ‘ 당~교올~~’ 이 아닌 ‘이기자!!'다.
조한승 이병에게 격려의 편지나 위문품을 보내고 싶으신 분은 이 주소를 쓰시면 된다.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사서함 93-4호 수색대대 본부중대 이등병 조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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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소파도 |
｜ 2010-03-08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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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 아들 이 27사 이기자 부대 인데...자주 면회 갔었었는데..육단리 지나서 어디드라 벌써 잊어 먹 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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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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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막내가 이기자 부대 근무했어여..백운계곡, 화악산 넘어 광덕계곡지나서..도중에 이동갈비도 먹고, 화악산 꼭대기에서 농민들 농사지은 것 팔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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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무적 |
｜ 2010-03-08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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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군에가고나니 왼날씨는 그리춥고 눈도마니오노? 조사범 군생활 잘마치 건강하게 제대하길 바라면서 조사범아버지 친우가 .제대후에는 조한승말고 조연승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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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dan |
｜ 2010-03-08 오후 4: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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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에게 꼭 군대생활이 마이너스일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과거 조훈현9단도 병역생활다하고도 여전한 성적을 유지했거든요. 김구라(성룡)9단도 병역을 자진해서 필한 자랑스러운 대한의 역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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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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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맨날 px병 차민수프로기사님과 계속 실전을 한것도 무시 못하겠지요...특출나기도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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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0-03-08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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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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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休 |
｜ 2010-03-08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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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시절 야간행군 하다가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에...어찌 그리 별들이 밝고도 많은지..
조군의 별이 많다라는 심정 절절히 느껴집니다,,갠적으론 하늘의 별들을 보고 너무 감탄한 나머지 철모가 꽁꽁언 땅바닥에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잇다가,,철모떨어지는 소리에 깜짝 놀랫는데..그뒤는 말 안해도 알겟져,,그당시야 얼차례가 심해서,,토나올만큼 조교에게 갈굼당햇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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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休 |
｜ 2010-03-08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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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곳에서 군생활한지도벌써 20년,,,이등병때는 이기자하다가,,,병장되면 비기자,,말년엔 개기자,,우린 그케 인사했드랫습니다,, 정말 빡센대 배치받앗네요,,예전에 상봉 터미날에서 버스를 타고 카라멜 고개를 넘어 화악산 정기를 받는 사내면에 있는 이기자 부대,,
지금도 가끔 그곳에서 군생활을 다시하는 악몽을 꿈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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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8 오후 4: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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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은 입단 동기지만 한살 아래인 이세돌이 맞먹는게 꼬왔겠지만 군선 7~8년 후배들이 돌리겠지? 군대란 그런거야! 무개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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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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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님 아들이 없으신가 보다...너무 모르시는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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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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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용서받지 못한 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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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최강 |
｜ 2010-03-08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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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범님 늠름한 모습 반갑습니다. 인생의 참 의미를 배우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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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몽둥이 |
｜ 2010-03-08 오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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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9단의 팬입니다. 몸 건강히 제대하셔서 투지까지 갖춘 한마리 백학의 바둑을 보여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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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숙해요 |
｜ 2010-03-08 오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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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 부족한부분 확실히 털고 만땅 채워오시길.
짬빱도 열씸히먹구 야잔사령관으로 복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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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진흥1 |
｜ 2010-03-08 오후 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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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대라..조한승사범의 부족한 2% 채우기엔 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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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3-08 오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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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인터뷰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이기자 ! 조 한승 선수 군생활도 승리하시고, 나와서도 계속 이기시길 !
제대할때는 102 % 의 조한승으로 변해 있을것 같은 예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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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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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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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8 오후 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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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각하라면 이런사람 육본에 두고 바둑이나 두게 배려할텐데....그가 한국바둑에 크게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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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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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각하? 이놈 이제봤더니 천하의 버러지로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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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8 오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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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데뷰소설 새하곡에 보면 대학원 출신 늙은 군인을 뺑이 돌리며 진즉에 밥 찾어 먹지 머하는라 이제 와 고문관 노릇하노? 특히 3사 ,하사관 들이 측히 악역을 하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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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3-08 오후 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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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와 이렇게 처우가 다른데 말라꼬 바둑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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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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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기다,,니는 것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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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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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그나저나 농심배끝나니깐 댓글행진 시작이냐? 너때문에 모두들 살고 있다 고맙다,,사회란 어떤놈이 고문관짓을 해야 모두 그놈 욕하는재미에 서로싸우지 않고 돌아가는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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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08 오후 1: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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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우면 나무만 보이져....숲을 볼 수 있는 기회일겁니다.....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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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u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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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어~라! 사람이 갑자기 변하믄 갈 때가 되었다-는 신호란다. 잘 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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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3-08 오후 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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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봐라. 요즘 군대는 뭘 보내주면 좋을까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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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tc2 |
｜ 2010-03-08 오후 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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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등병 월급이 600원이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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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uk7309 |
｜ 2010-03-08 오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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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사범의 군복입은 모습 멋지네요.^^ 이런 좋은 기사 쓴 기자분도 수고하셨고요. 분명 군경험은 조사범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만간 위문품 보낼 테니 기다려요 조사범~~^^ 근데 저 이등병때는 6천원이었는데 월급 정말 많이 올랐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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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win |
｜ 2010-03-08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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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람은 뭘 해도 멋지구먼. 건강하게 군생활 잘하고 돌아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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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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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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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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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0-03-08 오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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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인조사범도 요즘젊은이들이몰라보는게 현재국내바둑현실입니다
이런현실을감안하여 더욱더대중홍보에힘써야하지않을까싶은데~` 씰띠없는파벌 밥그릇싸움에더열올리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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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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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0-03-08 오전 1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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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팔마넌! 난 육처넌이었던가?...부럽돠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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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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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등병 월급 이천구백원 이었습니다...=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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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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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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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등병월급 6,700원 전방수당 3,400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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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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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님! 저보다 연배가 조금 위 신거 같으네요. 저는 8천 얼마였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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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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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눙 면사무소 방우였음메돠.. (이거 적어노코 짐 발 동동거리면서 웃고 있다는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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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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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까마득해서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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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소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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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까마득해서 모르겟네요. 이병이 800원, 병장이 1200원이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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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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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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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1월 육군 소위 봉급이(참고로 군인은 노동의 댓가가 아닌 국가에 대한 봉사라 해서 봉급)62,000원 이었던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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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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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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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3000/3400/3900 이병부터 병장까지 월급.. 전 이렇게 받았죠. 사회에서 생맥주 500이 500원 치킨 한조각이 또 그 정도였던 때. 제대후 복학해서 딱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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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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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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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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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았던 쏘위 첫 월급 정확히 기억하고 있수.. 빼고 보탤 것 없는 금 일만원정. 때는 아득히 먼 옛날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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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로다이 |
｜ 2010-03-08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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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조군. 사진으로라도 너의 얼굴을보니 반갑기 그지업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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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0-03-08 오전 11: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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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길 바랍니다. 군복무기간이 기력향상에 도움이 될 겁니다.군생활중 에 인내, 끈기 등의 배양이 가능합니다. 특히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서 향후 기사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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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0-03-08 오전 11: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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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성숙한 인간이 되고 따라서 보다 성숙하고 강한 바둑이 되어 돌아오는 조한승 사범을 기다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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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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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삼천리 자전거배 인터넷 대국은 두어도 되지않나요? 밤 9시면 군에도 인터넷 된다니...연,대대장님 정도만 신경써주셔도 그정도 배려야...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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