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창호 , 박영훈 승!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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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창호 , 박영훈 승!승!
김승준 8단의 해설로 지금 생중계중
| 사이버오로 2004-09-18 오후 00: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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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배 한국바둑의 투톱,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출격했다.
9월 18일 중국 대만 타이뻬이 징화호텔에서 제1회 중환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이 현지시각 오전10시(한국 11시)부터 막을 올렸다. 한국의 이창호 9단은 백을 쥐었으며 일본 바둑의 실질적 1인자인 장쉬 9단과 대결. 박영훈 9단은 왕밍완 9단과 대결하며 흑을 잡았다.
이창호 9단의 대국은 서로를 어느정도 의식한 듯한 차분한 진행. 교과서적인 포석이 진행중이며 '물이 흐르는 듯한 흐름'이라는 평. 박영훈 9단의 대국은 이창호 9단의 바둑보다 시원시원한 착수(김승준 8단)가 계속되고 있다. 왕밍완 9단도 일본바둑의 '괴초식'으로 유명한데다 박영훈 9단 또한 전투를 무척 좋아하는 취향이라 초반부터 돌들이 부대끼고 있다.
▶오후 1시 10분, 이창호 9단은 하변 전투에서 몰리는 양상이다. 장쉬 9단이 좀 더 기분 좋은 흐름. 박영훈 9단은 실리로 확실히 앞섰다.(김승준 8단, 확정가는 20집 앞섰다고 평가) 왕밍완 9단은 상변에서 뻗어나온 세력을 활용하는 작전으로 나설 듯.(점심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오후 3시, 장쉬 9단이 상변 백 진영에 삭감 들어온 수(흑87)에 대해 다소 형세가 다소 불리한 듯 보이는 이창호 9단이 모자를 씌우며 공격의 태세를 갖췄다. 한바탕 큰 싸움이 일어날 것 같았던 바둑은 서로간 타협을 이룬 상태. 좌상귀 방면에 약간의 뒷맛이 남아있으나, 이창호 9단은 손을 빼고 우변 큰 자리로 향했다.
한편, 박영훈 9단은 80여집의 확정가를 만들며 우세한 국면. 백을 쥔 왕밍완 9단이 중앙 백 부풀리기에 나섰으나, 다소 엷은 모습이여서 박영훈 9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는 평.(김승준 8단)
▶송태곤 7단을 꺾었던 대만의 린즈한이 이번에는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를 정신없이 몰아대고 있다. 야마시타 대마와의 패싸움이 승부를 가를 전망.
▶끝내기를 남겨놓고 있는 박영훈 9단은 승리가 유력하다. 이창호 9단은 미세하지만 유리.
▶오후 5시 20분, 박영훈 9단이 왕밍완 9단에게 흑 1집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창호 9단의 대국은 치열한 끝내기 공방중.
▶이창호 9단도 일본 본인방 장쉬 9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8강에 진출했던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 모두가 4강에 들게 됐다.
사이버오로에서는 김승준 8단의 해설로 한국측 두판의 대국을 해설 중계하고 있다. 
※사진제공 월간바둑
○이창호 9단 - ●장쉬 9단(日)
●박영훈 9단 - ○왕밍완 9단(台)
●왕리청 9단(台) - ○가토마사오 9단(日)
○린즈한 5단(台) - 야마시타 게이고 9단(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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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리호 |
｜ 2004-09-18 오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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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분의 분석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진심으로 인정합니다. 상대방의 좋은점만 칭찬해주기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자랍니다. 논쟁은 원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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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리호 |
｜ 2004-09-18 오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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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님 저와 동등한 실력으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바둑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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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ulio |
｜ 2004-09-18 오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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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서로 감정이 쌓였거든 여기서 이러지 말고 연락처 공개하고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만나서 오해를 푸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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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ulio |
｜ 2004-09-18 오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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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헐뜯는 얘기 하지 말고 바둑에 대한 얘기만 했으면 좋겠소. 외국기사들 좀 놀리는 건 상관없지만 우리끼리 이게 뭡니까? 사는 것도 뒤숭숭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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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tulio |
｜ 2004-09-18 오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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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해설 잘 보고 있는데 왜 이리 비아냥대는 사람이 많은 지... 그사람 얘기가 틀렸으면 바둑에 대한 의견으로 논쟁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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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tjddns |
｜ 2004-09-18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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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장쉬 대국결과가 반대로 나왔군요 수정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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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6: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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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움의 바둑은 역시 이창호와 요다 두 사람인데 보는 사람에게 답답해 보여도 실제 힘과 그 힘의 조화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두 사람은 공히 최고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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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단시조 |
｜ 2004-09-18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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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이상하게 불리해도 믿음이 갑니다 10집이상지고 종반 막판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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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4-09-18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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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그리고 박영훈 9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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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Y |
｜ 2004-09-18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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됫다.. 이제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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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6: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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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둑 처음 출발시 우상귀에서부터 손해를 본 것 같았고 그 후에도 계속 상대에게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었는데 결국 이겼다? 이거 정말 이창호가 아니면 부릴 수 없는 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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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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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곤이나 철한이 바둑에서 두터움이 사라진 것 같아서 불안했었는데 역시 이창호 바둑 속에 나타나는 이런 두터움의 힘을 확인하니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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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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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힘을 교묘히 발휘할 수 있는 것, 이게 바로 이창호의 두터움의 바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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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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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하변 백 침투나 중반 흑 상변 침투에서 그다지 벌어들인 것 같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후반에 들어 중앙에 쌓아 놓은 벽을 이용해서 우변 집을 확장하고 우하귀를 선점하면서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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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dkdu |
｜ 2004-09-18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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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rinne님 저 칸모라는 아이디 전보다 무지 좋아졌어요 전에는 정말 으악이었는데 지난번에 좀 좋아지더니 오늘은 그런대로 괜찮네요 앞으로 더 좋아질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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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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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창호가 자기 페이스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아주 고무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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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nne |
｜ 2004-09-18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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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말 참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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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DI |
｜ 2004-09-18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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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설자는 이창호에게 유리하게 해설하는 경향 한국 해설자는 불리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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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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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은 막판 중앙 싸움에서 중앙을 틀어막아 우변을 불리고 여기서 선수를 뽑아 우하귀에 선착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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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DI |
｜ 2004-09-18 오후 5: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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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참으로 다양하네요 (실력과는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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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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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움을 집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에 있어서는 이창호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이 바둑이 그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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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9-18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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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의 투톱 막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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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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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창호 바둑의 진수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마가 보기에는 뒤쳐진 것 같애도 실제 두터움의 힘이 나중 발휘하면서 이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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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09-18 오후 5: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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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으로도 이미 비슷한 걸알고 참 대단타 창호는 영훈이하고 결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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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09-18 오후 5: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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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ㅎ가여유있게 이긴걸알고 장쉬 끄내기 보태줌 ㅋㅋㅋ 역시창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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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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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두터움의 대명사답게 두어 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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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a21 |
｜ 2004-09-18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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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승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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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9-18 오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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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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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9-18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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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 이미 1.5집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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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9-18 오후 5: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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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조건 선수인데 먼저 하지 않았을까요??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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