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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바둑 영웅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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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바둑 영웅은 누구인가?
5회 응씨배! 5번째 천재 기사를 찾아라!
| 사이버오로 2004-04-17 오후 00: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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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바둑영웅은 누구인가?
이 대회는 4년마다 한번씩 밖에 열리지 않는다. 기회는 4년에 한번밖에 없다. 진정한 바둑영웅을 가리는 축제, 정상급 바둑 승부사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응씨배가 올해 4월 20일부터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다.
 한국은 88년 막을 올렸던 제1회 대회에서 조훈현 9단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92년 2회대회는 서봉수 9단이, 96년 3회 대회 유창혁 9단이, 2000년 4회 대회 이창호 9단이 우승을 대물림했다. 이른바 10년을 넘는 한국바둑의 '싹쓸이'였다. 오죽하면 이창호 9단의 2000년 우승 인터뷰에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받아 기쁘다."라는 소감이 있었을까.
한국의 세계바둑 제패! 그 시작과 절정에는 응씨배가 있었고 한국바둑의 천재들이 진정한 바둑영웅으로 우뚝섰었다. 2004년 응씨배에는 어떤 바둑천재가 전세계가 올려다 보는 바둑영웅의 자리에 올라 설 것인가? 제4회 응씨배에 참가하는 각국의 면모를 들여다 본다.
한국 - 2004 Big 5 
- 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 - 한국 누구 차례?
우리는 그 이름을 기억한다.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이창호. 4회때까지의 우승컵을 한국의 품에 안은 상징적인 기사들의 이름이다.
한국의 우승 전통을 다시 한국기사가 이어 받을 수 있을까? 한국은 2004년 새롭게 구성된 '빅5'가 대회에 온전하게 참여한다. 한국 바둑의 빅5가 누구인지는 새롭게 말하지 않아도 이미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빅5중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은 대회 우승 경험자, '우승도 해 본 사람이 한다'라는 승부격언처럼 이창호 9단과 유창혁 9단은 그 맛을 잘 알고 있는 정상의 기사들이다. 또한 그 맛을 재음미 할 수 있는 실력과 젊음이 충분하다.
이세돌(21),최철한(19),송태곤(18)은 이 대회 처녀 출전이다. 이창호 9단 이후 한국바둑의 정상을 새롭게 구성한 얼굴들이며 타이틀 사냥 솜씨도 뛰어나고, 3명모두 '발군의 집중력'을 갖춘 것은 이미 공인되어 있다. 다만 경력 만으로 따진다면 제7회 LG배(2003년)와 제15,16기(2002,2003) 후지쯔배를 우승한 이세돌 9단이 더욱 강한 욕심을 가져 볼 만 하겠다. 한명씩 한국의 천재기사들에게 대물림을 했던 응씨배의 전통이라면 이번 2004년 5회대회의 주인공은 이들 3명중 하나가 됨이 마땅하지 아니한가?
한국 5명 :
이창호(2회전 시드 전기 우승), 유창혁, 이세돌, 송태곤, 최철한
중국 - 과거에서 현재까지 총출동
- 반갑다 마샤오춘
제5회 응씨배가 4년전의 과거로부터 중국의 강자 마샤오춘을 데려왔다. 잊혀진 얼굴인듯 했으나 한국의 바둑팬들에게 중국 기사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바로 마샤오춘일 것이다.
마샤오춘 9단을 비롯해 중국은 창하오, 위빈, 구리, 콩지,등 총 8명이 대표로 구성되 있다. 4년전의 과거에서 2004년의 현재까지 정상급으로 분류되는 기사들이 총망라된셈, 8명은 응씨배 참가 국가중 가장 많은 숫자다.
애초 응씨배를 창설한 대만재벌 잉창치(應昌期)씨가 중국계 기사의 우승을 강력히 희망했었고, 대회 운영에서도 지난 4회대회동안 중국 대만계 기사들의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한국바둑의 실력을 철저하게 공인하는 것이었으나, 이번대회만큼은 중국의 면면이 위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잉창치 사후(死後), 중국 기사들이 대회 창설자의 유지를 받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중국 8명 : 창하오(常昊 시드), 마샤오춘(馬曉春 시드), 위빈(兪斌 시드), 저우허양(周鶴洋) 구리(古力), 콩지에(孔杰), 펑첸(彭筌), 류싱(劉星)
일본 - 역대 준우승자 2명 外
일본은 역대 준우승자 2명을 선두로 총7명이 대표 로 나섰다. 오타케 9단이 2회대회에서 서봉수 9단에게 우승을 헌납했고 이어 요다 9단이 유창혁 9단에게 3회대회에서 유창혁 9단의 우승을 화려하게 빛내 줬었다. 역전 노장인 린하이평이 참여하고 왕밍완, 왕리청의 중견강호와 야마시타 하네의 신진이 그 뒤를 따른다.
한국보다 2명이 많은 일본도 녹록치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 일본기사중 세계대회 우승경력이 있는 기사는 요다 9단(제1회 삼성화재배)과 왕리청 9단(제2회 LG배)이다.
일본 7명 : 린하이펑(林海峰 시드), 왕밍완(王銘宛 시드), 오타케 히데오(大竹英雄 시드),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시드), 왕리청(王立誠),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대만,미국 - 다크호스
- 차민수, 장쉬, 저우쥔쉰,샤샤
우승확률은 낮아 보이지만, 대만 기사들로 나선 장쉬 9단(일본 본인방)과 대만 바둑계의 1인자 저우쥔쉰 9단의 실력은 짱짱하다. 특히 4월 10일과 12일 열린 제17기 후지쯔배에서 저우쥔쉰이 중국의 구리 7단과 한국의 이세돌 9단에게 그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미국 대표로 나선 드라마 '올인'의 실존 모델 차민수 4단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인물. 89년 열린 제2회 후지쯔배에서는 절친한 친구였던 조훈현 9단과 8강에서 겨루기도 했었다. 한번 기세를 잡고 나면, 정상기사들을 가볍게 밟고 나가는 승부사가 바로 차민수다.
유럽대표로는 한국기원 소속이며 러시아 출신인 샤샤 초단이 참가한다. 차민수 4단과 샤샤초단을 합칠경우 한국기원 소속으로 같아 활동하는 기사는 총7명. 범 중국계는 대만 및 일본기원 소속 기사까지 모두 합칠경우 13명이다.
대만 : 장쉬, 저우쥔신(2명)
미국 : 차민수 4단(1명)
유럽알렉산드르 디너스타인 4단(예명 샤샤, 러시아 1명)
사이버오로에서는 본선1회전(20일), 2회전(22일), 8강전(24일)의 대국을 한국기사들 중심으로 해당일 오후2시부터 인터넷 중계한다. 응씨배 우승상금은 40만 미국달러(5억원상당)이다. 중계 클릭!
대회일정
- 중국 상해 응씨바둑학교
본선 1회전 : 4월 20일
본선 2회전 : 4월 22일
본선 8강전 :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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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m33 |
｜ 2004-04-18 오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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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보이콧해야 합니다. 그럴만한 정당한 이유도 있고 자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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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pans |
｜ 2004-04-18 오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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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담당기자는 오늘중에 이에 대한 자세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다. 만약 오늘을 넘긴다면 대한 민국의 기자들을 세번 죽이는 일이 될 것이다.그런 일이 없길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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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pans |
｜ 2004-04-18 오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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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못하면 일찌감치 기자생활을 접는 것이 좋을 듯....독자들이 이렇게 궁금하여 아우성인데도 밝히지 않는다면 이는 기자의 직에 대한 모독이요 대한민국 기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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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pans |
｜ 2004-04-18 오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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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되어서 한국 기사의 출전자 수가 적은 것에 대한 이유를 미리 알아서 밝혀야지 기자의 자격이 있는 것이지요. 독자의 가려운 곳을 미리 예단하여 기사화 할 줄 알아야...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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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룡잠호 |
｜ 2004-04-18 오전 7: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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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왜 세셰최강인 한국이 제일 적은 엔트리를 받아야 하나...이것은 말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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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s1234 |
｜ 2004-04-18 오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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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 바둑 하나만 더 열씸미 팠드라이면 저 위사진중에 들어갔었으리란 착각마져 드는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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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s1234 |
｜ 2004-04-18 오전 6: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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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주면 안되꺄여 우헤헤헿 세계바둑 균형발전을 위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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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ss1234 |
｜ 2004-04-18 오전 6: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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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 왜 우덜나라에 바둑천재가 이러코롬 만치요 일본 중국에 한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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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서연 |
｜ 2004-04-17 오후 9: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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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 5명? 우승한번 못해본 중국,일본은 8명,7명인데,1~4회 우승을싹쓸이한 우린 애개~5명 한국기원 문제있구만 자존심있지 그란 대회 참여하덜말어 빙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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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4-17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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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보니.. 태곤이는 준우승 마침표 찍고 최초 우승 챤스요.. 제대로 된 대물림 순서로 보면 그건 너 !! 세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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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4-17 오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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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는 군면제 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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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4-17 오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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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이창호 의 2번째 제패는... 기자님 머리속엔 아예 없네여... 확률상 꽤 높을터인데.... 창혁님 재기할 챤스 !! 그리고 이창호 세계1인자 재확인 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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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기객 |
｜ 2004-04-17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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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는 많을수록 더 좋은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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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주 |
｜ 2004-04-17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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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같은 볏짚단 머릿수만 채워나 봐야 뭐하나,, ,,쯧쯧,, 날랜 검객 한,두명이서 풀베듯 하면 끝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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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Y |
｜ 2004-04-17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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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참가인원 숫자가 적은 이유는 지난번 대회 8강에 이창호가 혼자 올라갔기 때문에 시드를 못 받은 이유인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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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氷肌玉骨 |
｜ 2004-04-17 오후 4: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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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 ----- 당대 최고수가 승리하였군요. 그렇다면 이번에 우승하는 자가 우리나라 최고수란 뜻인데..... 이세돌, 최철한은 아직은 미흡한 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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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너구리 |
｜ 2004-04-17 오후 3: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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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남보기도 뭐하니까. 결승에 세돌이와 올라가서 미국대표 차민수사범이 우승하면 좋겠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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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너구리 |
｜ 2004-04-17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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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쁘다. 우리나라의 우승을 저지하려는 속셈이다.하지만 단기필마(황제 조훈현)로도 우승했는데, 이번에도 우승해서 코를 납짝하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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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굴 |
｜ 2004-04-17 오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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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참가 숫자가 적나요? 분명 너무 차별적인데 한국기원 관계자분들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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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놀1 |
｜ 2004-04-17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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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숫적으로 적은 것은 나도 이상하군요. 좋은 전통을 이어가기 바랍니다. 전통을 이어가는게 곧 기록 수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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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oon |
｜ 2004-04-17 오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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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은 정당하게 항의할만큼 우리의 위상이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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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oon |
｜ 2004-04-17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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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 보다도 출전자 수가 적지요? 역대 우승은 모두 한국선수인데... 항의라도 해야 하지 않나요? 이창호(전기 우승) 빼면 4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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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밖에 |
｜ 2004-04-17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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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일똥..금.은.동 .싹쓸이..키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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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밖에 |
｜ 2004-04-17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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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똥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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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밖에 |
｜ 2004-04-17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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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똥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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