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왕위 10연패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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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왕위 10연패 대기록 달성!
3:1의 스코어로 왕위 타이틀 사수!
| 사이버오로 2005-07-15 오후 06:0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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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9기 KT배 왕위전 도전 5번기 제4국에서 이창호 9단이 옥득진 2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왕위전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창호 9단은 96년도에 왕위 4연패를 달리고 있던 유창혁 9단에게 도전해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타이틀 방어를 계속하면서 왕위전 10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창호 9단은 작년대회까지 9연패를 달성하며 과거 조훈현 9단이 쌓아올린 왕위전 9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 상태였다. 과연 이번 기에 10연패 달성이라는 왕위전 역사상 최고연패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제39기 KT배 왕위전 도전 5번기.
이번 도전기 시리즈에서 옥득진 2단이 도전자로 결정되자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창호 9단의 우세를 점쳤다. 옥득진 2단은 이번 왕위전 결승무대가 생애 첫 타이틀 무대였기에 경험상 이창호 9단의 우세론이 전반적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시리즈 뚜껑을 열자마자 도전 1국에서 옥득진 2단은 이창호 9단의 대마를 잡고 대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바둑팬들에게 충격적 전율을 안겨주었다. 더욱이 왕위전 1국이 끝나고 얼마 후에 벌어진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서, 이창호 9단이 장쉬 9단에게 패하자 많은 바둑팬들은 이창호 9단이 컨디션 난조가 아닌가하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이창호 9단의 프리미엄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도전 2국부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이창호 9단은 2국에서 절묘한 감각적인 묘수를 선보이며 쾌승한다. 1:1 동률! 승부의 분수령이 된 제3국은 초반 전투에서 기선을 잡은 이후 철벽방어를 하며 두집반승으로 장식!
오늘 벌어진 제4국, 이창호 9단이 이 판을 이기게 된다면 왕위10연패의 대위업 달성! 그러나 만약 지게 된다면 흐름상 제5국에서 승부의 끈이 도전자에게 넘어갈 수 있기에 이창호 9단으로서는 오늘 대국이 왕위 10연패의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된 승부였다.
오늘 대국은 초반 포석이 엊그제 벌어졌던 전자랜드배 결승 2국과 비슷한 포석으로 진행됐다. 흑백만 바뀌었을 뿐 초반 포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 같았지만, 옥득진 2단이 변화를 구하면서 바둑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초반 포석은 두 대국자의 독특한 감각과 강수로 일관된 기세싸움이 접전을 이루었는데, 오늘 대국을 해설한 송태곤 7단은 초반전에서 두 대국자들의 수가 예측하기 힘든 상상을 초월한 수들의 연속이었다고 평할 정도.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두 대국자들의 기세싸움은 불꽃을 튀었다. 옥득진 2단이 두터움을 비축하며 견실하게 대응하는 반면, 이창호 9단은 실리적으로 앞서나가며 백의 두터움을 견제하는 진행을 보여주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창호 9단이 실리보다는 두터움 쪽으로 방향을 잡아나가려 하면 옥득진 2단은 한술 더 뜨면서 실리를 버리며 두터움으로 선착하겠다는 의지를 표시.
결국 이 바둑은 흑이 실리상으로 어느 정도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앙 방면 백집의 경계선 결정에서 승부가 나고 말았다. 실리상 출혈을 감수한 백이, 중앙 방면의 두터움으로 균형을 맞춰나가고자 했으나 이창호 9단은 정확한 형세판단의 뒷받침과 함께 삭감의 적정선을 두면서 바둑은 244수 흑 2집반승으로 마무리! 이창호 9단의 왕위전 10연패 위업이 결정되는 순간 이였다!
이창호 9단은 지금까지 왕위전 10연패를 달성하는 과정에 조훈현 9단을 4번, 유창혁 9단과 이세돌 9단을 각 2번, 서봉수 9단과 옥득진 2단을 한차례씩 물리치며 10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해 왔다.
과거 조훈현 9단의 왕위 9연패 위업을 뛰어넘어 10연패라는 최다연패기록을 달성한 이창호 9단이, 과연 왕위전 몇 연패까지 달성할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마가 주목되는 장면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국내 최다 타이틀 연패 기록은 조훈현 9단이 작성한 패왕전 16연패(제13기~제28기) 기록이다.
제39기 KT배 왕위전은 이창호 9단의 10연패 달성이라는 업적과, 옥득진 2단의 화려한 등장을 가져다주면서 모든 일정을 끝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이창호 9단에게는 4천5백만원의 우승상금이 수여되고 옥득진 2단에게는 1천8백만원의 준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제39기 KT배 왕위전 도전5번기 대국결과
2005.06.10 제39회 왕위전 도전1국 149수 흑 불계승(옥득진 승)
2005.06.20 제39회 왕위전 도전2국 153수 흑 불계승(이창호 승)
2005.07.08 제39회 왕위전 도전3국 280수 백2.5 집승(이창호 승)
2005.07.15 제39회 왕위전 도전4국 244수 흑2.5 집승(이창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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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6 오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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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하! 흠, 초딩들이 하나로 뭉쳤구만. luckydj가 반말로 축하하는 것은 축하를 가장한 거드름일 뿐이야. 그것은 노 9단도 너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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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무득 |
｜ 2005-07-16 오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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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통털어 지존이라 칭할 수 있는 단 두 사람 중의 한 명! 다른 한 명은 빌 게이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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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6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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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꼬....님. 이 9단에 대한 팬의 반말이 옳다는 것입니까? 푸꼬도 마찬가지야. 푸꼬의 아버지도 매 좀 맞아야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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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6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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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kbk 이 넘은 문제가 뭔지도 모르고 짖는구만. 이 넘아 호칭이 문제가 아니라 반말이 문제다. 국어공부 좀 해라. 버릇없는 아가야. 어느 초등학교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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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나하 |
｜ 2005-07-15 오후 1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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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 못 받기는 푸른불빛이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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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잽 |
｜ 2005-07-15 오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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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을 선생님이라고 칭하지 않듯이 이창호 그대로 부르는 것이 좋다. 이창호는 한국바둑의 고유명사 아니냐... 하하, 여러분 이 말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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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달빛 |
｜ 2005-07-15 오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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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님.. 축하합니다.. 요즘 슬럼프다 뭐다 말들이 많았는데.. 조금씩 회복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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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kbk |
｜ 2005-07-15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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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님. 대국수,님자 등등 꼭 붙여야하나..한심한 색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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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kbk |
｜ 2005-07-15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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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바둑님이라고 칭하지 않듯이 이창호 그대로 부르는 것이 좋다. 이창호는 한국바둑의 고유명사 아니냐..제발 좀 권위의식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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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5-07-15 오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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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사진 정말 멋지게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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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gga52 |
｜ 2005-07-15 오후 9: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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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賀.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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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꼬 |
｜ 2005-07-15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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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불빛.. 님도 마찬가진데요? 뭐 묻은 개가 뭐 묻은개를 나무란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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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5 오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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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9단 아빠 좀 불러와. 매 좀 치게. jeon999님과 codfish님의 의견에 절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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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5 오후 8: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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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노영하 9단도 매 많이 맞아야 돼. 그 넘 말이야 해설할 때 이창호 9단을 이창오단이라고 부르며 비하하듯이 다루는데 그러면 지가 격이 좀 올라가는 듯이 느껴지는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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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5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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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째 글의 luckydj의 아버지의 실수 애를 버릇없이 가르친 것. 애가 무슨 잘못이 있나. 이 넘 아버지가 나한테 매 좀 맞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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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5-07-15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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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실수 실리를 마다하지 않고 → 실리를 마다하고 이였다 →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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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dfish |
｜ 2005-07-15 오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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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님 정말로 축하드리며,,계기로 하반기엔 남은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옥사범님 분발하셨는데,,힘내시고 타기전에서도 좋은 모습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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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on999 |
｜ 2005-07-15 오후 7: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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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 인터뷰--진짜 부처에요..완존 철학자.. 빈틈없는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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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목련화 |
｜ 2005-07-15 오후 6: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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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 모두 대등한 싸움을 펼친 옥득진, 몇년 후를 기대해 볼 만 하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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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7-15 오후 6: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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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본적이 없습니다. 기사쓰기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빠른 기사에 감사드립니다 너무 빨리 올리시느라 실수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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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7-15 오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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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입니까? 당연히 옥득진 2단이 실리를 도외시하고 두터움을 쌓아가는 진행으로 고쳐져야 할것입니다. 기자분의 실수를 굳이 끄집어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국어에 윗글과 같은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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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tops |
｜ 2005-07-15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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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오타나 사소한 실수야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윗글중 좀 심한 오류가 보이는군요 옥득진2단이 실리를 마다하지 않고 두터움을 쌓아간는 진행 도대체 이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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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문영 |
｜ 2005-07-15 오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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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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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kydj |
｜ 2005-07-15 오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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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야 고생했다...요즘 멋지다..반말해서 미안..ㅋㅋ 널 아끼는 팬이니 이해해다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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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도 |
｜ 2005-07-15 오후 6: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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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이젠 국제대회에서도 더욱 큰 힘을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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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네로 |
｜ 2005-07-15 오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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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국수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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