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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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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최진용 2007-06-08 오후 09:0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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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라운드 1경기 5국 이긴 이정우 (경기 한게임) 상대: 김기용(광주 Kixx)
- 팀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소감을 묻지 않을 수 없죠.
당연히 기분 좋죠. 우리팀이 진 1회전에서 저도 졌는데, 그때 당한 아픔을 조금 만회한 느낌입니다.
- 프로기사들 중에서 가장 배짱이 두둑하다고 말하던데요.
잘못 알려져 있네요. 불안해서 공격적으로 바둑을 두다보니 그런 얘기가 나온 모양입니다. 사실이 배짱이 별로 없어요.
- 중앙에서 어마어마한 대마를 잡고 이겼습니다. 그 대마가 사는 길은 없었나요?
아마 대마가 살 수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미리 붙여둔 수가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됐어요. 운이 좋았습니다.
- 오늘 경기까지 팀이 3승을 얻었습니다. 그 중 2번을 마무리했어요.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실력이 약해서 저를 수문장이라고 말하긴 어렵죠. 다만 우리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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