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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6, 한중 바둑 실력의 통계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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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6, 한중 바둑 실력의 통계치 나왔다
2013, 올 한해도 중국바둑의 강세 예측 가능, 단 우승 가능성은 예측 불가
| 오로IN 2013-01-18 오후 10:4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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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바둑 교류전 7라운드 모습, 공식 대국은 아니지만 한중바둑의 실력을 가늠하는 통계적 검증 측면에서 유용하다. |
냉정히 말하면 한-중의 바둑실력은 '44:56'의 확률이라 말할 수 있겠다.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서 열린 2013년 한중바둑 교류전의 결과가 155승 197패로 나왔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의 승수가 좀 더 적다.
한중의 모든 기사가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박정환, 장웨이제를 비롯한 한중 랭킹 10위권내의 강자들과 앞날이 창창한 신예기사들이 두루 출전했기에 통계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올 한해 세계바둑대회에서 한국이 44:56 의 확률로 꾸준히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물론 우승 가능성은 이세돌, 박정환 등을 보유한 한국이 뒤쳐지지는 않을 것이다.
총 8라운드로 펼쳐진 이번 교류전에서 박정환, 조한승, 강동윤은 4승 4패였다. 이영구는 2승 6패로 부진했다. 이지현, 나현, 변상일 등의 신예그룹도 4승4패였다.
중국 바둑팬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객관적인 실력보다 한국측의 투지와 체력에 문제가 있지 않았겠냐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은 1라운드 23승 21패, 2라운드 18승 26패, 3라운드 22승 22패, 4라운드 21승 23패, 5라운드 20승 24패, 6라운드 13승 31패 7라운드 19승 25패, 8라운드 19승 25패로 라운드 마지막으로 갈수록 성적이 하향했다. 공식대국이 아니다보니 투지가 떨어질 수 있었고, 원정대국이다보니 체력저하가 있을 가능성을 일정 수준 감안해야 한다.
 중국리그 진출을 확정한 한국의 정상급 기사들에겐 이번 성적이 큰 영향을 끼치진 않겠지만 중국 리그 진출을 노리는 기사들에겐 이런 교류전이 큰 기회이기도 하다. 그 기회를 어느정도 부여잡은 기사들로는 한상훈이 있다. 중국의 정상급 기사들을 상대로 7승 1패를 거뒀다. 6승 2패의 이태현, 5승 3패의 신진서도 중국리그 감독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성적이다.
포스코 LED 김성룡 감독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교류전은 중국리그 감독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바 있다.
중국은 원성진과 LG배 결승 대국을 앞둔 '스웨'가 돋보였다. 스웨는 8라운드 중 5번을 출전해 5전 전승의 성적을 올렸다. 속기의 천재 탄샤오는 5승1패, 한국의 정상급 기사들과 골고루 대전하며 8라운드를 모두 출전한 미위팅은 4승 4패로 나름 탄탄한 기본기를 선보였다.
2013 한중바둑교류전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공식시합은 아니지만 한국기사 44명이 훈련을 위해 자비를 들여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갔다.
한국랭킹 상위권 기사로는 박정환, 조한승, 강동윤, 이영구 등이 참가했고, 작년에 입단한 변상일, 신진서, 신민준도 합류해 관심을 가중시켰다. 허리가 튼튼한 중국은 62명이 돌아가며 시합에 나왔다. 최신 중국랭킹 10위권 내에서는 천야오예, 구리, 왕시, 판팅위를 빼고는 모두 참가했다.
이 대회는 상금이 없는 대신 내기바둑 형식을 취했다. 한국 돈 2만원이 안되는 100위안을 각각 내고 내기를 걸어 승자가 취하는 형식이다. 돈의 액수 보다는 자존심의 대결을 취한 셈이다.
▲ 박정환(좌)-스웨의 대국, 스웨가 승리했다. 스웨의 컨디션이 절정에 달한 느낌이다. 지는 것을 잊어버렸다.
▲ 이영구(좌)-당이페이의 대국이 보인다. 이영구는 이번 교류전 결과가 썩 좋지는 못했다.
▲ 아오~ 빡쳐, 열이 나는지 신발을 벗은 채 대국에 열중한다. 김누리다.
▲ 끼고 싶어라, 대만 저우쥔쉰과 한국팀 총괄업무를 맡은 김성룡 감독(우)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낸다.
▲ 중국 시나바둑은 대국의 승패보다는 미녀기사 김혜림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다. 시나바둑은 김혜림의 이 포즈, 볼에 바람을 넣은 이 모양을 상세히 묘사했다.
▲ 중국의 리시엔하오
▲ 이영구의 착점, 뒤로 한중교류전의 열기가 돋보인다.
▲씨에얼하오, 한국의 신진서, 신민준과 라이벌이라 보면 될 것이다. 어려보이지만 뭔가 거뭇거뭇한게 노숙한 느낌도 함께준다.
▲ 목진석도 참가했다. 목진석은 중국의 루이나이웨이를 제외하면 교류전 최고령에 속한다. 어제의 괴동도 오늘은 최고령 선배가 됐다. 세월이 참 빠르다. 녜웨이핑이 아직 한창일 때 그를 물리치고 신동 소리를 들었던 목진석이다.
▲ 씨에허와 이지현(우)의 대국모습.
[출처 |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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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돌 |
｜ 2013-01-21 오전 11: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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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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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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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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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3-01-20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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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와박력의바둑.사람들을매료시키는바ㅤㄷㅜㄷ을보고십습니다.이기기위해너무나약한수보다기백이넘치는수를두고멋진패배를하는근성있는바둑기사가그립습니다.이세돌의투혼이다른기사분들한테도많이나왔으면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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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3-01-20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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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둑초보. 스웨와 박정환의 기보를 보면 박정환이가 고저 무난하게 지는 것 같은데 고수분들 평 좀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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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3-01-19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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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 첫 타이틀을 땄을 때 드디어 훈현이가 한강다리를 건넜다고 했죠.
박문요, 장웨이제가 세계타이틀을 딸 땐 그저 잘했단 느낌이었지만 웬지 스웨는 달라요.
LG배 결승에서 원성진을 꺾는다면 앞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제 예상이 맞다면 중국의 계보로, 섭위평-구리를 잇는 최고 기사가 될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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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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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힘들텐데, 군대까지 가야하고. 애구, 원펀치 LG배 결승 기권하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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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3-01-19 오후 3: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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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한테 우세한 한국기사는 제가 알기로도 없습니다. 앞으로 어쨌든 이세돌과 박정환 최철한대 구리 천야오예 스웨의 6파전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이세돌사범이 최고 앞서지만 안심해서는 안되겠지요. 스웨가 작년부터 무서운 기세를 타는데 이세돌말고는 제동을 걸 기사가 안보이는게 안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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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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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세돌이 천야오예와 스웨의 협공을 받을 듯한데 박정환과 최철한이 좀해 줘야하는데
스웨는 물론이고 천야오예 구리한테도 넘약해서 빨리 이세돌후계자가 나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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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paik |
｜ 2013-01-19 오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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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스웨는 5승1패라고 했는데 그러면2판은 쉬었다는 말인데 우리나라 선수도 중간에 하루씩 쉬며 돌아가며 두었으면 결과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2틀두고 하루쉬고 또2틀두고 하루쉬고,,판단기준이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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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y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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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는 5전승입니다. 이번말고도 중국에서도 구리한테 천적으로 앞서고 천야오예하고 사실상 양강입니다. 쉬는게 영향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이세돌말고는 잡을 기사가 없어요. 그동안 우리기사가 스웨한테 약합니다. 이번에는 이길기사가 없다고 봐야죠. 더구나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이 빠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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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3-01-19 오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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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세계대회 예선이나 본선 1,2회전 분위기는 더 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단지 한 두 기사가 무쌍모드로 돌변했다는 점이 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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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3-01-19 오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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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혹시 사이버오로의 익스플로어 버젼이 바뀌었나요?
제껀 옛날 펜티엄급 PC에 OS로 XP를 쓰고 있는데
엊그제부터 갑자기, 오로만 들어오면 먹통이 되거나 오랫동안 멈춰버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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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3-01-19 오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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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2년 후 세계 바둑을 제패할 기사는 바로 스웨가 아닐까?
목하, 스웨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기사는 전무한 실정이며
스웨가 넘어서야 할 천적도 동료 중국기사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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