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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명인이 두터운 도전자에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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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명인이 두터운 도전자에게 승리
장쉬, 첫 명인타이틀 방어전 고바야시 사토루에 3:0으로 앞서
| 김경동 2005-09-29 오후 05:2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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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본선1회전이 벌어진 날 동시에 일본 고후(甲府)시의 상반(常磐)호텔에서 제30기 명인전 도전7번기 제3국이 시작됐다. 28,29일 양일간 아사히신문 주최로 벌어진 이번 대국에서 장쉬 名人(25세)이 고바야시사토루 9단(46세)을 맞아 21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타이틀 방어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제3국이 벌어진 첫날 장9단의 흑 번으로 시작하였는데 초반 몇 수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백을 쥔 고바야시9단이 도전자답게 두텁게 백32를 두자 장9단이 흑33으로 양 걸침을 하자 백은 다시 장고에 빠졌으며 장장 32분을 장고하다 첫날 점심시간을 맞았다. 이날 해설을 맡은 조선진 9단은 "발빠른 명인과 두터운 도전자의 기풍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백34수는 여러가지 두는 법이 있기 때문에 장고하는 것은 납득이 갑니다."라고. 흑은 상변과 하변, 우하귀 일대에서 실리를 그리고 백은 좌변과 우변일부에서 실리를 벌어들이며 첫날은 67수까지 진행된 가운데 봉수. 각자 제한시간 8시간중 장9단이 3시간12분, 고바야시9단이 4시간18분을 소비했다.
둘째 날, 중반으로 접어들 무렵 장9단이 상변에 흑93 한 점을 미리 두고 손을 빼자 검토실에서는 악수라고 지적. 곧 장9단은 발빠르게 흑95로 좌하귀에 뛰어들어 삭감을 하면서 미세한 리드를 해 나갔다. 이후 장9단은 백138 등의 실착을 틈타 발빠른 행마로 큰 곳을 차지해 나가면서 승세를 굳혀 나가자 검토실에서는 흑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이 나왔다. 결국 고바야시9단은 만회할 곳을 찾다가 213수만에 투석.
이로써 장9단은 3:0으로 앞서 나가면서 명인 타이틀 획득후 가진 첫 방어전에서 순항을 계속하게 됐으며, 고바야시9단은 막판 벼랑까지 몰렸다.
 이번 도전기가 시작되기전 두사람의 상대전적은 5승3패로 장9단이 약간 앞서 있다. 장9단은 통산 타이틀획득 횟수는 11회로 금년에만 LG배, TV아시아, NHK, NEC컵 등에서 우승했다. 이번에 8년만에 7번기 승부에 나선 고바야시9단은 통산 9회의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2000년 조기선수권대회 우승이후 우승경력이 없다. 한편, 장9단은 명인전 도전기 일정이 삼성화재배이 같아 삼성화재배 출전을 포기했다.
장9단의 완승인가, 벼랑끝에 몰린 고바야시 9단이 첫 승점 기록하며 반격에 나설 것인가를 결정짓게 될 제4국은 10월 11,12일 양일간 일본 나고야 토큐(東急) 호텔에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3천6백만엔(한화 약 3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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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웅이순신 |
｜ 2005-09-30 오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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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의 내용을 지적해야 고칠 것 아닌감... 말만씨불렁이고...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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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소탄 |
｜ 2005-09-30 오전 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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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떵==> 요거 표준말임 ..1등==> 심각한 사투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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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목련화 |
｜ 2005-09-30 오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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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는 오타지만 1등을 1떵이라고 쓴 사람은 무식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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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gun |
｜ 2005-09-29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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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떵! 오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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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달바돌 |
｜ 2005-09-29 오후 6: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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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떵! 근데 무신 오타가 이리 많노?!!! 김 기자, 퇴고 좀 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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