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호, 이것이 바로 최철한의 흑번 타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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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창호, 이것이 바로 최철한의 흑번 타파법!
| 사이버오로 2005-09-21 오후 01:1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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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배 결승2국, 이창호 9단(오른쪽) 대 최철한 9단(●)의 대국이 한국기원에서 진행 중이다.
공존할 수 없는 기록! 어느 한쪽의 기록이 깨져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
GS칼텍스배 결승에서 16전 전승을 기록중인 이창호 9단 VS 이창호 9단을 상대로 3시간 이상 바둑에서 흑번 성적이 8연승 중인 최철한 9단!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5번기 제2국, 이창호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국이 오전10시 양상국 8단의 개시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1국에 이어 돌을 바꿔 최철한 9단의 흑번. 초반은 평이한 흐름 속에 장기전의 양상. 최9단이 우변에 흑진을 넓게 형성하며 이9단의 침입을 유도. 이9단도 즉각 백34로 우하귀 붙임수를 들고 나오며 적극적인 모습. 백52까지 우변 흑진을 깨고 백이 깔끔히 살아서는 ‘흑이 별 것 없다’는 평.
  1차 접전이 우변에서 벌어졌다면 2차전의 초점은 좌변. 53으로 흑 세력을 확장한 최9단이 57로 좌하귀 선수 활용을 하려 했으나, 이9단이 과감히 손을 빼고 좌변 흑진에 침투. 좌변 공방은 백74까지 백이 안정을 찾은 모습. 해설을 맡은 최명훈 9단은 “우변에서 백을 쉽게 안정시켜 준 것이 불만이고, 좌변에서는 흑이 백58의 수를 간과한 듯 보인다. 백78까지의 형세는 백이 다소 편해보인다.”고 진단.
다시 초점은 우상귀. 서로 흠집 내기에 나서며 백은 우상귀 흑을 부수고 실리를 차지한 반면, 흑은 상변 백을 관통하는 변화를 일으켰다. 검토실에서는 “형세가 유리한 백이 굳이 택할 이유가 있었을까?”라며 의문. 시종 공격 노선을 취하고 있는 이9단은 다소 불안한 좌변을 보강. 흑으로서는 하변 백에 붙이는 노림수가 남아있다. 결행 시기가 중요.
이창호 9단이 유리한 흐름을 이어서 최9단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아니면 최9단이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지! 106수까지 진행된 바둑은 오후1시부터 점심. 오후2시에 대국이 속개된다.
흑113. 드디어 최9단이 하변 노림수를 들고 나왔다. 장고가 예상 되었던 흐름이었으나, 이9단은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듯 차분히 참아 두었다. 하변 변화가 마무리 된 120수까지 “흑이 우변 일대에서 덤까지 합해 15집 이상 만들어야 계산을 맞출 수 있다.”는 검토실의 형세판단.
흑은 중앙을 최대한 키워야 하는 국면. 하지만, 백은 약한 돌이 없는 반면, 흑은 우변과 상변 쪽에 약점을 안고 있어서 큰 집을 만들기는 여의치 않은 상황.
하지만, 흑에게 한가지 희망이 있다면, 우상귀 패맛. 백에게는 시한폭탄이 남아있는 상황. 과연, 언제 결행할지!
*총평*
초반 흑35로는 34의 왼쪽으로 젖혀야 했습니다. 52까지는 백의 흡족한 결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흑61로는 88에 붙이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요?
좌변의 공방이 일단락된 시점에서는 백의 우세가 분명해졌습니다. 백에게는 106이 완착. 그 이후 어려운 바둑이 됐는데요. 백이 중앙 접전에서 두터움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마지막에 174로 침투하는 수가 성공해서 승리를 굳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결과 : 이창호 9단, 210수끝, 백불계승. (이창호 2-0으로 리드!)
 <-- 9.21, 생중계 바로가기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제2국, 이창호 9단 대 최철한 9단의 대국은 GS칼텍스배 홈페이지(무료) 또는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해설은 최명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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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벌 |
｜ 2005-09-21 오후 1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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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발목님의 무지막지한 생각에 어느정도 동의?헤궁 곧 이루어질 세계기원??출범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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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달바돌 |
｜ 2005-09-21 오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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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 난 이번 승부를 진작에 이 대기성 3대0 스트레이트승리로 예언한 바 있지!. 음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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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발목 |
｜ 2005-09-21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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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물론 대단할 수 있다 실은 체제의 산물이다,,,사실그도 월급쟁이란 말인데,,,문제는 사회고리의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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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발목 |
｜ 2005-09-21 오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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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바둑계는 기득권과의사움이다,,정치경제와 다르지 않다,,자유 예술의세계조차 신은 없는것이다,반론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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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발목 |
｜ 2005-09-21 오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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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대 이창호9단? 기사 정정하심이 옳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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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패력 |
｜ 2005-09-21 오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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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최철한도 정리되어 가는 것인가. 이세돌과 같은 길을 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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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WAY |
｜ 2005-09-21 오후 7: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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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6022님 기력이 궁금합니다 어느정도 되야 누구바둑인지 알고 재미없고 재밌고 따질수있는지 저도 노력해서 그정도 경지까지 올라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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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20 |
｜ 2005-09-21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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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철한이 기풍을 어느정도 파악하고있는듯.축하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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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5-09-21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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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축하합니다. 18연승으로 이어가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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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ly6022 |
｜ 2005-09-21 오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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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찬님 편협한 생각맞습니다. 이창호 9단의 바둑은 너무 깊어서 저같은 하수가 보기엔 재미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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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짜 |
｜ 2005-09-21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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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그는 절대 인간이 아니다... 그는 하늘나라에서 내려 보낸 바둑의 메시아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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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찬 |
｜ 2005-09-21 오후 6: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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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편협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창호 사범님이 무너지면, 바둑 관전이 재미 없어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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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bong |
｜ 2005-09-21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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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기전 최다 연승 기록은 이창호 9단의 농심배 30연승 기록, 1-4회 예선전에서 16연승, 본선 14연승 도합 30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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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찬 |
｜ 2005-09-21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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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국 부터는 제발 가슴 조리게 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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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찬 |
｜ 2005-09-21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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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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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대표 |
｜ 2005-09-21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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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의 실력이 입증된 한판..축하 드리고 세계제일임을 언제까지나 이어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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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9-21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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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사범이 이제 엘지배에서 17연승을 했으니 엄청난 기록이고 사카다 기록을 넘어섰군요. 내친김에 20연승으로 슈사쿠기록도 갈아 엎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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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9-21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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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역사상 단일 기전 최다 연승은 저 옛날 슈사쿠의 어성기 19연승, 그리고 현대바둑에는 사카다의 본인방전 16연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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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와나무 |
｜ 2005-09-21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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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을 상대로 8연패를 당하셨던 백돌이 오늘은 승리의 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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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와나무 |
｜ 2005-09-21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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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gs칼텍스배 결승 17연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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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와나무 |
｜ 2005-09-21 오후 5: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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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수 만에 이창호 백 불계승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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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불승 |
｜ 2005-09-21 오후 3: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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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 사범 저 양복 진짜 좋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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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zkr |
｜ 2005-09-21 오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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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단이 최9단의 의중을 꽤뚫고 바둑을 두는 군요!!! 이제 해법을 찾긴 찾았나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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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5-09-21 오후 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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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봉창 두들기네...뜬금없이 양상국 기사라...한국기원 프로기사 자료에는 8단으로 되어있네요. 나 이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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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산다 |
｜ 2005-09-21 오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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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오로 이제 기사 글자랑 제대로 편집하고 올리고 있네요. 감사합니다.댓글을 제대로 확인하고 수정하는 노력이 매우 돗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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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nigni |
｜ 2005-09-21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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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인지..양상국 8단...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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