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역전의 힘을 과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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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역전의 힘을 과시하다!
최철한, 박영훈 꺾고 이창호와 결승 빅매치!
| 김상우 2005-08-24 오후 08:5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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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이 박영훈 9단을 꺾고 이창호와 결승 5번기 진검 승부를 겨루게 됐다.
8월 2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결승전에서 최철한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 창호형, 다시 한 번 붙어요!
이날 대국은 최철한 9단이 초반 어려움을 딛고 중반전에서 형세를 뒤엎는 대역전극을 펼친 짜릿한 한 판 승부였다. 두 기사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연속이었던 이날 승부는 초반 전투에서 박영훈 9단의 강력한 공격에 몰려 흑대마가 횡사 직전까지 갔던 최철한 9단의 대고전 속에 출발했다. 가까스로 흑대마를 타개하며 파국을 면한 최철한 9단은, 백에게 철벽의 세력을 허용하면서 중앙 제공권을 모조리 빼앗기는 고전의 형국을 자초. 형세가 유리해진 박영훈 9단은 이후 간명한 진행으로 흑의 변화구를 피하려하자 이때부터 최철한 9단의 저력이 발휘되었다.
최철한 9단은 백의 행마에 최대한 강하게 반발하면서 혼전을 유도했는데, 박영훈 9단은 흑의 이러한 응수에 강력히 맞받아치지 않고 조금씩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영훈 9단의 무난한 응수에 우변과 연계된 흑대마가 별다른 피해 없이 타개되자 백은 공격의 대가를 제대로 구해보지 못하고 국면은 오리무중의 형세가 되었다. 종반전에 접어들자 중앙 경계선 부근에서 치열하게 경계선 다툼을 벌이던 백은, 실리적으로 부족한 것을 직감하고 좌변 패를 걸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패싸움의 결말에 의해 승부가 다시 알 수 없는 형세가 되는 듯 했지만, 아쉽게도 팻감에서 백이 딱 한 팻감 모자라 패를 이길 수 없게 되자 백은 투석하고 말았다. 장장 9시간 가까이 벌여졌던 치열한 사투가 마무리 되는 순간. 311수 흑불계승.
 이날 바둑을 승리한 최철한 9단은 8월 11일 벌어졌던 물가정보배 준결승전에서 박영훈 9단에게 패했던 빚을 고스란히 갚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제10기 GS칼텍스배는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의 결승 5번기 승부로 우승자가 가려지게 됐다. 최철한 9단과 이창호 9단의 역대전적은 10승 10패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호각지세. 재미있는 것은 지난달에 벌어졌던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에게 2: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최철한 9단이 이번 GS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많은 바둑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최철한 9단과 이창호 9단의 양웅으로 점철된 제10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과연 결승 5번기 진검승부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하는 GS칼텍스배는 16명이 녹다운 토너먼트를 벌여 최종 결승에 오른 두사람이 결승5번기를 벌이는 선수권전으로 본선4강에게는 차기대회 시드가 배정된다. 우승상금은 5천만원으로 국내 최대 기전. 결승 1국은 9월 8일 중국 칭다오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결승 1국을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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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봉 |
｜ 2005-09-01 오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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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 쓴 생명^^* 님~ 자진 삭제하시는게 어떨찌? 더 이상 챙피당하기 전에 말이죠.. ㅎㅎ 이런 걸 두고 엽기라고 해야 하는지? 쩝~! 뭐라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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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봉 |
｜ 2005-09-01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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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랭킹이 재발표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역시나 부동의 1인자를 확인하고 기쁜 마음에 여길 다시 들어와 봤더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글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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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라공타 |
｜ 2005-08-29 오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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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최대의적수를이겨가면서1인자의자리를구축하는법...근데적수의나이아직한참때이니.정말힘들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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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jo |
｜ 2005-08-29 오후 3: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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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은 바둑도 바둑이지만 인품까지 갖추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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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감 |
｜ 2005-08-29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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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이어 영훈,세돌,철한이가 세상에 나와 이런 명승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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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롬이 |
｜ 2005-08-29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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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생명 굼봉님이 말한 부동의 1인자는 이창호입니다. 최근 이창호 성적을 잘 모르시나봐요? 눈깔이 어쩌구 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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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셋엄마 |
｜ 2005-08-29 오전 9: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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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VS 박영훈 의 4강전이 사실상 결승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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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신라면 |
｜ 2005-08-28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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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획률로 이창호 우승 0.1%획률로 최독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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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8-28 오후 5: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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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만 이겨서는 준우승이라도 할 수 있냐? 쯪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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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8-28 오후 5: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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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국수 우승은 절대 의심 안하는데... 창호빠들이 또 철한은 창호 이기는 것만 연구했다. 이런 헛소리 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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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8-28 오후 5: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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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야 이창호가 최고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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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8-28 오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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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일년간 국제무대 일회전 단칼멤버였던 이창호. 그에 반해 준결승이라도 몇번 올라갔던 최철한. 이미 답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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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
｜ 2005-08-28 오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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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재섭서...이제 좀 두각 나타내는거 갖고 15년가까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온 이창호를 그런식으로 매도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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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
｜ 2005-08-28 오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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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올해 최철한만 성적냈나? 독사하고 부처하고 성적이 그렇게 차이가나? 니눈깔엔 그렇게 비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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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
｜ 2005-08-28 오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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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최철한 펜이라지만 최철한은 열라 과대포장하고 이창호는 절라 축소포장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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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
｜ 2005-08-28 오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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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님 그런의견 쓰고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과저는 제쳐두고? 과거에 최철한이 한개 하나두 없으니깐 제쳐두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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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의사랑 |
｜ 2005-08-26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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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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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05-08-26 오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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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읽기의 정교함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수가 차이나지 않는 상황에서 상대방도 똑같이 내 수와 마음을 읽고 있을 때의 대처방법도 결국은 실력이라고 생각된다 멋진 대국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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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05-08-26 오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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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피할 수 없는 전투에서의 수읽기의 정확성과 정교함 자신이 읽은 수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그 결과가 미치는 대세에 대한 견해의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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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기맨 |
｜ 2005-08-26 오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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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철한이는 독수를 많이 두지만, 정확하게만 응수하면 무리수가 많다. 아마, 이번엔 이창호사범님이 무리수를 그냥 놔두지는 않을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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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5-08-26 오전 12: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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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은 올해만 벌써 준우승을 4번이나 했으니까요. 이는 이창호9단이 수많은 결승을 치루면서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일겁니다. 일년에 준우승4번한거 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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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생불사 |
｜ 2005-08-26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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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일본에서 오청원과 후지사와 구라노스케의 치수고치기하였을 때처럼 바둑의 치열함과 제가 바라는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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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5-08-26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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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3번이나 이긴건 높이 평가해야겠지만 실상을 보면 최철한이란 기사의 결승성적은 형편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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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5-08-26 오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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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보면 이창호의 우승확률이 더 높다고 봐야죠...최철한의 결승승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50%가 안되요.그에비해 이창호는 결승에서 우승할 확률이 80%정도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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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lakfh |
｜ 2005-08-25 오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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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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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봉 |
｜ 2005-08-25 오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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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모든 기전을 다 싹쓸이 해야만 인정할런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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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봉 |
｜ 2005-08-25 오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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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성적은 제쳐두고 금년들어서 현재 성적만 보아도 부동의 1인자, 그에게서 더 이상 무엇을 요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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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봉 |
｜ 2005-08-25 오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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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타이틀 수성, 전자랜드배 우승, KBS바둑왕전 결승 진출, 물가정보배 결승 진출에 이어.. GS칼텍스마저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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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연연연 |
｜ 2005-08-25 오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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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 화이팅! 최국수도 선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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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수 |
｜ 2005-08-25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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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범을 응원하는건 보기 좋지만..이사범을 비방하는건 보기 안 좋네요~ 두 사범 전부 대한민국의 우상임니다..응원은 하되 비방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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