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
다카오신지, 본인방 획득위해 한걸음 더!
|
다카오신지, 본인방 획득위해 한걸음 더!
0:2로 수세에 몰린 장쉬 본인방 타이틀 방어 빨간불
| 김경동 2005-05-28 오전 00:38 [프린트｜스크랩] |
|
|
|
|
도전자 다카오신지8단이 다시한번 장쉬 본인방을 압박하고 나섰다.
5월26,27일 양일 일본 돗토리현(鳥取縣)에서 벌어진 제60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2국에서 도전자 다카오8단(28세)가 타이틀 홀더인 장쉬 9단을 몰아붙여 315수만에 흑4집반승을 거두며 제1국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첫날 대국은 다카오8단이 4시간3분을 소비하였으며, 장쉬 본인방이 3시간 5분을 소비한 상태. 첫날은 백을 쥔 장9단이 하우귀와 우상귀에서 실리를 챙겼으며, 흑을 쥔 도전자 다카오8단은 하변과 좌상귀 일대를 거점으로 실리를 벌어 들이며 혼전 상태. 결국 좌상쪽과 좌하쪽에 패가 발생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싸움을 벌이다 첫날은 67수만에 봉수.
 둘째날 흑과 백이 서로 생사가 불분명한 가운데 자리를 옮겨 가며 전투를 벌여 혼전은 계속되었고 대국은 느리게 진행되어 갔다. 종반으로 접어들 무렵 백이 좌변의 패싸움을 해소하면서 실리를 굳히며 불안한 리드해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우상의 패싸움에서 흑이 패를 해소함으로써 국면은 흑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 대국이 끝나고 다카오8단은 “우상의 패를 해소하고 좀 남는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고, 장9단 역시 그곳을 패인으로 지적하며 쓴 웃음을 지었다.
 이로써 일본내 5관왕(명인,본인방,왕좌,NEC배,NHK배)인 장9단이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남은 5대국중 4판을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으며, 매 대국마다 배수진을 쳐야 할 상황. 제58,59기 우승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장9단은 최근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중에 맞은 2연패를 당해 더욱 충격적이다.
다카오8단은 처음으로 본인방 리그전에 진입하여 도전자 결정전에서 조선진9단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하여 일본 바둑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다카오8단은 후지사와슈코9단의 제자로 제21기 신인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제15,17기 NEC배 영준전 우승, 제9,13회 용성전 우승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사가 주최하고 후지쯔사가 후원하는 본인방전의 우승상금은 3200만엔으로 일본 랭킹3위 기전. 장9단이 다카오8단의 기세를 꺾을 것인지 아니면 다카오8단의 파죽지세가 계속 될 것인지 결정되는 제3국은 6월8,9일 양일간 아이치현(愛知縣)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
|
|
|
|
|
|
|
|
|
|
|
|
|
 한수앞도 |
｜ 2005-05-28 오후 3:03:00 [동감0] 
|
|
|
후지사와히데유키? 후지사와 슈코(藤澤秀行)9단이 맞습니다. 秀行 - 히데유키란 발음도 틀린건 아니지만 슈코로 불리워 집니다.
|
|
|
|
|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