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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구리 꺾고 농심 신라면 티켓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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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구리 꺾고 농심 신라면 티켓 후루룩~
중국대표 5인 최종 확정
| 김경동 2004-08-19 오후 01: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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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승률 1위 왕시(王檄 20)가 ‘중국의 실질적 1인자 구리(古力)’를 꺾고 농심 신라면배 티켓을 후루룩 빨아 들였다.
8월 16일,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중국의 다승왕과 승률왕이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날 현재 다승왕인 구리 7단(43승16패)과 승률왕인 왕시 5단(40승12패)이 마지막 한장의 농심 신라면배 출전권을 놓고 결전을 벌인 것.
국제대회 출전이 걸린 이 중요한 일국은 왕시의 차지가 됐다. 왕 5단이 중국랭캥1위인 구리7단을 212수만에 백불계로 당당히 꺾고 농심배 출전 마지막 티켓을 꽉 움켜쥔 것. 중국측의 참여선수 4명은 이미 일찌감치 가려졌지만, 마지막 대국은 구리 7단이 한중천원전 참가 때문에 이날로 연기됐었다.
왕시 5단은 최근 승률부문에서 중국랭킹 1,2위인 구리7단, 콩지에7단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다승 부문에서는 구리7단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농심배 출전은 도요타배, 삼성화재배 이후 얻은 3번째 세계대회 출전기회.
한편 구리 7단의 ‘악몽’도 새삼 관심거리가 됐다. 구리 7단은 이날 패배로 금년 초에 벌어진 CSK배 선발전에 이어 또다시 농심배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맛보게 돼 올해 국제 단체전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 느낌. 또한 공교롭게도 그에게 두번의 고배를 마시게 한 상대가 바로 이날 상대이자 갑조리그 중경팀의 왕시 5단이다.
중국 바둑계 일각에선 구리7단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한국을 오가면서 피로가 누적됐고 컨디션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삼관왕 최철한과의 한중천원전에서 우승한 구리가 약간 흥분한 상태였다는 지적도 있다. 우세한 상황에서 왕시 5단의 묘수에 걸려 역전 당했다는 평.
이로써 2003년 TV아시아 우승자인 저우허양9단을 비롯해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펑첸 5단, 왕시 5단 등 5명이 농심 신라면배 중국대표선수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이번 선수구성에 있어서 구리 7단, 콩지에 7단, 치우쥔 7단, 후야오위 7단 등 중국내 4인방 모두가 선발전에서 탈락해 버려 전력적인 면에서는 최강의 구성을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도 많다.
◈ 제6회 농심신라면배 중국대표
저우허양 9단,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펑첸 5단, 왕시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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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04-09-02 오전 9: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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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를 이긴 선수들이면 그게 최강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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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斫殺. |
｜ 2004-08-19 오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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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번에도 우승할 확률 80%.-_-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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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4-08-19 오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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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에 이창호를 이길지모른다는 기대를 할만한 기사가 콩지에,요다정도밖에 없는데 그 둘이 다 안나오겠군.... 이창호의10연승은 기적이 아니라 충분히 예상할수있는 일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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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느림 |
｜ 2004-08-19 오후 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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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가 뜨는 것같군....다른 애덜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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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ddyboy |
｜ 2004-08-19 오후 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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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창호를 1장으로 내보내서 9연승시켜버릴까? 보나마나 일본은 노장들만 나올테고, 중국은 나머지 한국맴버들로 커버되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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