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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ㆍ승률 1위 윤준상, 거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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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ㆍ승률 1위 윤준상, 거칠 것이 없다!
이정우 꺾고 LG정유배 8강 진출 성공!
| 이경민 2004-06-04 오후 06:3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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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만16세, 입단 4년차. 올해 28승5패, 승률 84.84%. 다승과 승률 1위, 현재 10연승 질주중.
2004년들어 다승과 승률 1위를 질주하며 '신예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윤준상 2단의 간략한 약력이다.
6월 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기 LG정유배 16강전에서 윤준상 2단이 이정우 4단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205수끝, 흑불계승. 윤 2단은 유창혁 9단과 최명훈 9단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2003년 34승16패(승률 68%)의 성적으로 승률 13위, 다승 18위를 마크했던 윤준상 2단이 올해 초 수직상승의 기세로 현재 10연승을 질주하며 다승과 승률 부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제대회 본선진출 세계 최단기록 보유하고 있는 윤준상 2단은 지난 2001년 11월에 입단 후 불과 4개월 만에 제7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진출을 일궈내며 화제를 일으킨 주인공. 또한 지난해에는 조훈현 9단과 기성전 도전권을 놓고 최종국까지 가는 활약을 펼치며 '신예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또한, 올초 이창호 9단으로부터 국수 쟁취에 이어 이어 기성전 도전기를 벌이며 물오른 기량을 한껏 과시했던 '독사' 최철한 9단의 기세에 일침을 가한 기사도 다름아닌 윤준상 2단. 이 외에 송태곤ㆍ김주호(이상 신인왕전), 조한승(국수전), 원성진(한국바둑리그) 등의 강호를 물리친 바 있다.
하지만, 주요 기전의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막혀 본선진출이 좌절된 적도 여러번. 천원전 예선결승(대 김영삼), 왕위전 예선2차3회전(대 김만수),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예선결승(대 김주호),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준결승(대 안조영)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국수전 본선진출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윤준상 2단은 현재 LG정유배(8강진출) 외에 신예연승최강전, 한국바둑리그 등에서 활약 중이다.
윤 2단의 합류로 총 6명이 가려진 LG정유배 본선8강에는 이창호 9단을 비롯, 박영훈 5단, 이희성 5단, 김주호 4단, 허영호 3단, 윤준상 2단이 진입해있으며, 남은 두 자리는 유창혁-최명훈, 김승준-서능욱의 승자로 결정된다.
국내 최대 우승상금을 자랑하는 LG정유배는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LG정유에서 후원하는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5천만원.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기사와 전기 4강을 포함해 총 16명이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인 후, 결승 5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 윤준상 2단 올해전적, 프로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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