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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1패후 3연승! 선두권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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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1패후 3연승! 선두권 맹추격!
안달훈과 치열한 접전 끝에 짜릿한 반집승
| 이경민 2004-05-14 오후 08: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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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호 4단이 왕위전 도전권을 향해 추격의 끈을 바짝 조였다.
5월 1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8기 왕위전 본선리그 15국에서 김주호 4단이 안달훈 5단을 짜릿한 반집차로 제치고 귀중한 1승을 추가, 리그 3승1패를 기록했다.
시종일관 극미한 형세로 승부의 저울추를 좀처럼 가늠할 수 없었던 바둑은 종반 피터지는 끝내기 싸움 속에 안달훈 5단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친 김주호 4단의 짜릿한 반집 승리. 안달훈 5단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거센 종반 싸움을 벌였지만 반집의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전기 대회에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권에 파란을 일이킨 바 있는 김주호 4단은 이번 대회 역시 초반 1패 후 3연승을 질주하며 도전권을 향해 맹추격 중이다. 이 대국까지 올해 13승8패(승률61.9%)의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안달훈 5단과는 5승1패로 김 4단이 리드.
반환점을 돌아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왕위전의 현재 상황은 이세돌 9단이 무패행진 속에 4승을 달성하며 도전권을 향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안조영 8단(3승)과 김주호 4단(3승1패)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 이어 조한승 7단(2승1패)과 조훈현 9단(2승2패)이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3천 5백만원. 현 왕위 보유자는 이창호 9단으로 전기에서 조훈현 9단을 꺾고 타이틀 수성에 성공하며 8연패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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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상 |
｜ 2004-05-14 오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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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이 안조영만 이기면 어저면 가장 유리할수도 있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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