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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신예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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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신예를 가린다!
고근태, 이영구 누르고 결선발판 마련. 다음은 윤혁
| 이경민 2004-05-13 오후 06:2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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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신예는 과연 누구?
신예기사들의 연승 격전장, 제4회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이 화려한 스타트를 끊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5월 13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회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1국에서 고근태 2단(사진 왼쪽)이 이영구 3단을 물리치고 본선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152수끝, 백불계승. 결선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고근태 2단은 윤혁 3단과 오는 17일 격돌한다.
예선에서 박지은 5단을 누르고 올라온 고근태 2단은 이번이 신예연승최강전 본선 첫 참가. 2002년 지역본부 연구생 입단대회를 거쳐 프로에 입문한 고 2단의 올해 성적은 13승5패로 72.2%의 승률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천원전 본선에 진출한 상태.
한편, 전년도 신예연승최강전 본선에서 4연승을 기록한데 이어 신인왕전 준우승(2연패)의 경력이 있는 신예강호 이영구 3단은 고근태 2단의 일격에 본선 첫판에서 탈락,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이영구 3단은 현재 20승8패(승률71.4%)의 성적을 기록 중.
 '신예기사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이하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기전으로, 총25명의 본선 진출자가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여 2연승 이상 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30초 1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지난 3월 19일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총71명의 신예기사들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2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으며, 전기 시드(4강) 박영훈 5단, 이영구 3단, 홍민표 3단까지 총25명의 신예군단이 갖춰졌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4단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한 송태곤 4단(당시)은 최근 7단으로 승단, 대회규정상 참가하지 못했다.
오스람코리아(주)가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는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 5연승 달성 시 1백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1승마다 1백만원의 특별 상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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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195 |
｜ 2004-05-13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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