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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해서 싸움바둑을 못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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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해서 싸움바둑을 못둬요~
| 최진용 2007-06-24 오전 01:4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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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라운드 2경기 3국 이긴 이영구 (대구 영남일보) 상대: 배준희(충북 제일화재)
- 팀이 또 승리를 했어요.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5연승이라 소감이 남다를 텐데요.
네, 개인적으로 5연승을 거둔 것이 사실이지만 별다른 소감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팀이 처음부터 분위기가 좋았어요.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 그렇습니다. 어제 첫판을 둘 때도 팀 분위기가 아주 좋더라고요.
잘 보셨습니다. 분위기가 좋으니 성적도 덩달아 좋아지는 것 같아요.
- 내용에서 별로 재미없는 바둑을 둔다고 하던데요. 공감하시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재미있게 저도 두고 싶어요. 그런데 두다보면 잘 안됩니다. 오늘 바둑처럼.
- 왜 그럴까요?
바둑이 재미있으려면 전투가 벌어져야 하잖아요. 제 성격이 워낙 착해서(?) 싸움을 싫어한답니다. 하하하.
- 이영구 선수는 시간이 많은 바둑과 속기 중 어느 쪽을 좋아하나요?
속기 바둑을 좋아합니다. 실제로 속기에서 성적을 더 많이 내고 있고요. 다만 중요한 대국은 3시간짜리 바둑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 바둑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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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ook |
｜ 2007-06-25 오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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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 잘두는건 알겟는데..일반기전에서도 잘두는 영구씨를 보고 싶군요..속기에비해 일반기전에서는 전혀 보이질 않으니 답답합니다,ㅡ,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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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점 |
｜ 2007-06-24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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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이젠 인터뷰도 메달감이네~~!! 저 여유있는 태도와 자신감이 성적으로도 나타나는 갑다~~! 게속 쭈욱~~~~~~이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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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