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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우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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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세계아마바둑선수권' 우승을 향해!
1회전에서 리투아니아 선수를 물리쳐
| 김범준 2004-06-07 오후 04: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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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카야마현(岡山県) 쿠라시키시(倉敷市)에서 개막된 제25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이강욱 아마7단이 리그1회전에서 리투아니아 선수와 세르비아-몬테니그로 선수를 연파하며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이강욱 7단은 6월7일 속개된 3라운드에서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Dmitriy SURIN 선수를 물리치며 3승0패를 기록)
 6월6일 1회전을 시작으로 6월10일까지 닷새간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주최국 일본(통산 7회 우승)과 중국(통산 14회 우승), 한국(통산 2회 우승)을 포함한 65개국의 아마추어 기사들이 참석해 '바둑의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이한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일본기원이 바둑의 해외보급을 내세워 각국의 선수들을 자국으로 초청해 세계아마추어의 최강자를 가리고 있으며 한국기원은 이 대회 우승자에게 프로입단의 특전을 주고 있다.
대회주최을 맡고 있는 일본기원과 일본항공(JAL)은 지난해 오카야마공항의 JAL 취항 1년을 기념해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쿠라시키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되었다.
한국은 2003년 '제1회 인천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개최하여(우승: 히라오카사토시 7단- 일본, 준우승: 김정환 아마5단 -한국) 순연된 세계아마바둑선수권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선수로 나선 이강욱 7단은 지난 1월28일 열린 대표선발전에서 제36회 아마국수전 우승자로 37회 아마국수전 우승자인 하성봉 7단을 2:0으로 제압하며 출전권을 획득. 한국선수단의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프로기사급 아마추어를 출전시키며 대회를 석권해 온 중국과 바둑의 종주국을 자부해온 일본의 '실력반 텃세반'에 눌려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한국은 1984년 대회에서 유창혁(현 프로9단)이 아쉬운 준우승에 머무른 후 김찬우(현 프로3단, 1998년)와 유재성(현 프로2단,1999년)의 연속우승으로 동양 3국중 가장 늦깍이로 우승전선에 합류한 바 있다.
1회전이 종료된 오늘까지 우승권에 근접한 유력주자로는 한국의 이강욱 7단과 중국의 푸리(付利) 8단, 일본의 나카조노 세이조(中園淸三) 8단이 손꼽히고 있다.
전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푸리 8단은 대회 2연패가 유력시 되는 강자로 이강욱 7단이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며, 일본의 나카조노 8단은 53세의 노장이지만 90년대 일본바둑계를 주름잡았던 실력파로 만만하게 만은 볼 수 없는 상대이다.
한편, 이번대회에 북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인 조새별 7단(22세)은 98년 열렸던 세계여자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공훈체육인' 칭호를 받은 여류강자로 '남북 남녀대결'의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6일 7일 현재, 조 7단의 참가여부는 불투명)
● 참가국가------------------------------------------------------------
1)아시아(14개국)
중국,홍콩,대만,북한,인도,인도네시아,일본,한국,말레이시아,몽골,네팔,싱가폴,태국,베트남
2)중동
이스라엘,터키
3)유럽(30개국)
아르메니아,오스트리아,벨라루스,벨기에,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체코,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헝가리,아일랜드, 이탈리아,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네델란드,노르웨이,폴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러시아,세르비아-몬테네그로,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스페인,스웨덴,스위스,우크라이나,영국
4)아프리카(3개국)
마다가스카르,모로코,남아프리카공화국
5)북중미(6개국)
미국,캐나다,쿠바,과테말라,멕시코,파나마
6)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우루과이,페루,베네수엘라
7)오세아니아
호주,뉴질랜드
● 경기규정------------------------------------------------------------
1) 스위스리그 8회전, 총호선, 덤6집반
2) 제한시간 각자 1시간 반, 이후 캐나다식 초읽기 (1분내 45수 착수)
3) 대국룰은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 룰'을 사용하며 문제발생시 심판이 판정함.
4) 심판은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의 프로기사가 맡는다.
● 시상내역------------------------------------------------------------
1) 우승 : 제25회 세계아마추어바둑선수권자의 칭호와 일본기원 8단의 면장을 수여.
2) 2위부터 10위까지 상패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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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v처럼 |
｜ 2004-06-08 오후 1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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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디디다는 내딛다가 준말이기 때문에 내딛었다로 써도 맞춤법에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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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K |
｜ 2004-06-08 오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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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디디다...대디뎠다 가 맞네요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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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O6 |
｜ 2004-06-07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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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딛었다-->내디뎠다 가 맞습니다. 고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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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nova |
｜ 2004-06-07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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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면제 당근 안 되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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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불패 |
｜ 2004-06-07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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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마바둑대회우승해도 군면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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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ㄳ신선 |
｜ 2004-06-07 오후 4: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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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7단...한국 아마의 매운맛을 백분 발휘하여 기필코 입단 관문을 통과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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