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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방 타이틀, 안개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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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방 타이틀, 안개속으로
가토ㆍ장쉬, 2승 2패 팽팽한 균형
| 류승필 2003-06-20 오후 09:2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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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방 도전기 시리즈가 흑번 필승으로 이어지며 가토 마사오(加藤正夫) 9단이 달아나면 장쉬 8단이 곧바로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6월 16, 17일 이틀간 일본 시가(滋賀)현 오쯔(大津)시 비와코(琵琶湖) 호텔에서 속개된 제58기 본인방전 도전7번기 제4국에서 장쉬 8단이 가토 9단을 상대로 22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종합전적 2승 2패.
3국까지 흑번 필승으로 이어진 가운데 맞은 제4국. 첫날 78수까지 진행됐고, 도전자 장쉬 8단이 상변전투에서 우세를 보여 1일째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둘쨋날 시작부터 우하 흑진에서 격전이 벌어졌다. 카토 9단이 백78이하로 공작을 하면서 10여집을 마련, 형세는 다시 안개속으로 빠져들었다. 최후의 패착은 백170. 흑171로 두점이 잡혀서는 흑쪽으로 기울기 시작했고, 이후 끝내기에서 차이가 더욱 벌어졌다.
국후, 가토 9단은 "중반 이후 대마를 공격당해 괴로웠지만, 백170으로 6의2에 뒀으면 이겼을 지도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장쉬 8단은 "초반 좌하의 싸움에서 모양이 나빴지만 승부라고 생각했다. 백84로까지 뛰어들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뒤 "백152에 곤란했지만, 흑177로 살아서 조금 남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 본인방전 도전기 시리즈는 4국까지 흑번 필승이 이어지고 있어 과연 어디까지 흑번 필승이 계속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전7번기 제5국은 6월 25~26일 기후(岐阜)현 게로(下呂)시에서 속개된다.
■ 제58기 일본 본인방전 도전7번기 일정
1국 5.14~15 제주도
2국 5.26~27 기타큐슈(北九州)시
3국 6.2~3 홋카이도(北海島) 치토세(千歲)시
4국 6.16~17 시가(滋賀)현 오쯔(大津)시
5국 6.25~26 기후(岐阜)현 게로(下呂)시
6국 7.10~11 오이타(大分)현 히타(日田)시
7국 7.23~24 가나가와(神奈川)현 히라츠카(平塚)시
☞ 가토 마사오 9단 프로필
☞ 장쉬 8단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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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심 |
｜ 2003-06-23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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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라... 일본은 어디를 보나 안개자욱한 섬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군 있군요. 안개 속에서 떠오르는 여명같이 신예나 응원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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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심 |
｜ 2003-06-23 오후 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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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ㅍ 전통은 무너지고 이젠 새로운 물결이. 5년안에 상금 내린다는 뉴스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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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방인정 |
｜ 2003-06-21 오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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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상함이여....옛날 같았으면 몬인방전도전기라면 톱뉴스깜이엇는데...지금사 그저 함 힐끗 클릭해보고 마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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