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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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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개막!!
8월 27일 개막식, 28일 32강전, 30일 16강
| 한국기원 2002-08-22 오전 09:4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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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타이젬>
2002년 세계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 최고의 기전,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 본선이 오는 8월 27일 삼성화재 유성 연수원에서 개막됩니다.<사진은 통합예선 모습>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세계대회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기사들에게 예선을 오픈해 각광받고 있으며 랭킹시스템을 도입해 바둑팬 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통합예선에서는 프로바둑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299명의 선수들이 참가, 예선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세계의 반상 스타 32명이 모여 펼치게 될 제7회 삼성화재배 본선에는 한국 13명, 중국 14명, 일본 5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뜨거운 반상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27일 화려한 개막식을 올리고 28일에는 1회전인 32강전, 30일에는 본선 2회전인 16강전이 펼쳐집니다.
그동안 삼성화재배는 한국 바둑의 세계정상 자리를 확인해주는 무대였습니다.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만이 제1회 대회에서 우승 했을 뿐 한국의 이창호 9단이 대회 3연패(2회~4회)를 달성했고, 뒤를 이어 유창혁 9단(5회), 조훈현 9단(6회)이 연이어 우승함으로써 최근 5년간 외국기사에게 단 한차례도 정상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7회 대회에도 한국팀은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을 비롯 조훈현, 유창혁 9단과 최근 후지쯔배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세돌 3단까지 총출동,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립니다.
중국은 이번대회에서 사상 최고 규모인 14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한국의 독주에 제동을 걸 태세입니다. 비록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 출전하지 못하지만, 창하오(常昊), 위빈(兪斌) 9단이 건재하고 치우 쥔(邱峻) 6단, 펑 췐(彭筌) 5단 등 중국의 최강 신예들이 대거 참가 해 전력은 작년대회보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일본은 통합예선에서 1명의 선수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여 다분히 기세가 꺾인 상태이지만, 국제무대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9단과 5회 대회 준우승자인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8단은 주목해야 할 기사입니다.
우승상금 2억원을 놓고 펼쳐질 제7회 삼성화재배는 한국의 독주가 이번 대회에도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8월 본선 32강/16강전, 10월 8강전/준결승전, 11월 결승1국, 12월 결승2~5국까지 KBS 1TV와 위성 방송을 통한 생방송, 중앙일보 지면과 유니텔 및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생동감있는 현장속보와 주요대국의 기보를 상세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바둑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각국 출전 선수
1. 한국(13명)
전기 4강 :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국가시드 : 최명훈 8단, 이세돌 3단, 박영훈 3단
삼성화재배 시드 : 유창혁 9단, 양재호 9단
예선통과: 서봉수 9단, 양건 6단, 박승문 4단, 최철한 4단, 최원용 초단, 박진솔 초단
2. 중국(14명)
전기 4강 : 창하오(常昊) 9단, 왕레이(王磊) 9단
국가시드 : 장원둥(張文東) 9단, 콩지에(孔杰) 6단
예선통과 : 위빈(兪斌) 9단, 차오다위안(曹大元) 9단, 뤄시허(羅洗河) 9단, 왕위후이(王煜輝) 7단, 후야오위(湖耀宇) 7단, 치우쥔(邱峻) 6단, 두안롱(段嶸) 7단, 펑첸(彭筌) 5단, 왕시(王檄) 4단, 양이(楊一) 5단
3. 일본(5명)
국가시드: 왕밍완(王銘琬) 9단,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
삼성화재배 시드 : 고바야시 사토루(小林覺) 9단, 야마다 기미오(山田規三生) 8단
주최추천 :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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