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제1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우승자 이세돌 9단과 준우승자 최철한 9단, 본기전의 주최사인 매일경제신문의 장대환 사장과 후원사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이 시상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기 우승자 최철한 9단에게 도전해 종합스코어 3:0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은 "우승을 차지해 상당히 기쁘다. 이번 우승으로 만족하지 않고 다음 도전기에도 꼭 우승을 하고 싶다. 항상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팬들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짤막한 시상식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이모저모를 스케치해본다.
▲ 우승자 이세돌 9단에게 상패가 수여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장대환 사장이 상패를 전달하는 모습.
▲ 준우승자 최철한 9단.
▲ '한 판이라도 이기고 준우승 했다면 아쉬움이 덜했을 건데….'(최철한 9단)
▲ '다음 도전기에도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응원 기대할께요!'
▲ '최국수, 다음기에 다시 도전하면 되는거야!'(GS칼텍스 허동수 회장)
▲ '바둑팬들은 멋진 명승부에 울고 웃는다!'
두 기사의 기념촬영.
▲ 매일경제신문사 장대환 사장과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두 기사의 시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철한아, 이 꽃다발 나 가져도 되지? 울 와이프가 꽃을 무척 좋아하는데…'(이세돌 9단)
'형, 우승까지 하고 너무한 거 아냐? 점심은 형이 사!'(최철한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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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