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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김주호 거기까지! 이제부터 내가 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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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김주호 거기까지! 이제부터 내가 연승한다!
김주호 6연승 저지하며 오로 구원투수로 등장!
| 이경민 2005-10-20 오후 10: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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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호, 연승 행진은 거기까지! 이제부터는 박정상이 나선다!
사이버오로의 구원투수 등장!
박정상 5단이 김주호 6단의 연승행진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10월 20일 한국기원 인터넷대국실에서 벌어진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13국에서 사이버오로의 박정상 5단이 엠게임의 김주호 6단을 상대로 241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승패 이상으로 값진 것은 박5단이 김주호 6단의 연승 흐름을 끊었다는 것. 지난 8국부터 12국까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본선 최다 연승을 차지, 무서운 기세를 과시했던 김6단은 박5단의 강력한 태클에 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더불어 김대용 2단만 1승을 거둔 채 박지훈 4단, 부주장 송태곤 7단, 이재웅 4단, 그리고 박병규 5단이 줄줄이 탈락하며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던 사이버오로는 이번 승리로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중국에서 LG배 8강전을 마치고 귀국 당일, 피곤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대국에 임한 박정상 5단은 국후, “바둑은 나쁘지 않다고 봤는데, 나중에 보니 생각한 것 만큼 좋지는 않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주장인 박영훈 9단이 뒤에서 잘 해주리라고 믿는다. 내일 대국도 자신있게 두겠다.”고 답해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호 6단이 탈락하면서 엠게임은 주장 이창호 9단, 부주장 목진석 9단, 그리고 이상훈 8단까지 세명이 남았다. 타이젬은 안달훈 6단, 윤준상 4단, 조한승 8단이 남아있는 상태.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다!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가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박정상 5단이 2연승을 놓고 겨룰 상대는 타이젬의 안달훈 6단. 박5단이 이 기세를 살려 연승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사이버오로, 타이젬, M게임이 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3사간 7인(와일드 카드 두명과 예선 통과자 다섯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2005 마스터스 삼국지'의 총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본선대국료 각 100만원, 최종 대국료 각 150만원이며 연승상금은 3연승부터 100만원씩 추가되는데 최고연승기록자와 우승결정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별도로 지급 된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본선 대국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월~금요일 오후 8시에 오로1서버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 박정상, 내일도 자신있게 두겠습니다!
★ 2005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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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개vxn~ |
｜ 2005-10-21 오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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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박파이링~~~초반 타이젬, 중반 엠게임, 종반 오로...흐름으로 봐서 오로가 우승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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