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왕, 옥득진의 반란은 계속된다! 이창호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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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왕, 옥득진의 반란은 계속된다! 이창호 격침!
왕위전 도전5번기 선승. 도전2국은 20일 창덕궁에서
| 이경민 2005-06-10 오후 07: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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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王의 전설은 계속된다! 옥득진 2단이 이창호 9단의 대마를 송두리째 포획하고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6월 10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9기 KT배 왕위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옥득진 2단이 이창호 9단의 대마를 잡고 14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메이저 프로기전 첫 본선 진출. 생애 첫 도전기 무대. 상대는 부동의 1인자 이창호 9단. 모든 것이 대부분 처음인 옥득진 2단이었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돌을 가린 결과, 흑을 쥔 옥2단은 미리 연구를 해온 듯 대각선 소목 포석을 들고 나오며 적극적인 모습. 초반 발빠른 행마로 흐름을 리드해간 옥2단은 날카로운 수읽기와 두둑한 배짱으로 우상귀 백대마를 공략, 결국 대마를 몰살시키며 이창호 9단의 항서를 받아냈다. 기선제압 성공! 생애 첫 도전기 무대치고는 너무나도 침착하고 완벽했다.
 국후 "너무 무리하게 잡으러 갔다. 복기해보니 제대로 뒀으면 잘 안죽는 말이다. 중간에 이창호 9단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다."고 자전평을 밝힌 옥2단은 "2박3일간 동원훈련을 마치고 어제밤 11시에 집에 도착해서 피곤했는데, 오늘 대국을 이겨서 너무 기쁘다. 도전자 되었을때 최소 세판은 배운다고 생각하고 임했는데, 첫판을 이겨서 네판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하하.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겨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창호 9단은 얼마전 LG배 16강전에서 중국의 신예기사 천야오예 4단에게 패한 데 이어 무명에 가까운 옥득진 2단에게 일격을 허용, 처음두는 상대에게 유독 약한 면모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9년째 왕위 타이틀을 지켜오고 있는 이창호 9단이 과연 10연패의 신화창조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역대 왕위전 최다 우승은 조훈현 9단의 13회 우승이며, 이창호 9단과 함께 9연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옥득진 2단의 승리는 99년도에 벌어졌던 54기 일본 본인방전과 비슷한 면모를 자아내게 한다. 당시 조치훈 9단의 본인방 10연패 아성을 허물어뜨리고 새 본인방에 오른 조선진 9단은, 일본 3대 기전 첫 도전에 타이틀 획득이란 엄청난 일을 벌여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본인방전 도전기가 시작되기 전에 일본 언론에서는 역대 최약체의 도전자가 선정되었다며 조치훈 9단의 무난한 방어를 점쳤다. 그러나 결과는 조선진 9단의 4:2 승리로 마무리.
파죽의 8연승으로 도전권을 획득한데 이어 도전1국마저 제압해버린 옥득진 2단. 과연 무명 전사의 반란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KT배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4천5백만원. 도전2국은 오는 20일 창덕궁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 한다. 한편, 같은 날 공개해설 및 아마추어 팬들의 다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늘 대국 총평을 하자면?
- 초반에 흑이 발빠르게 둬서 기분 좋았다. 잡으러 간 수가 조금 과했던 것 같다. 복기한 결과, 백이 제대로 뒀으면 잘 안죽는 형태였는데, 이창호 9단이 실수하는 바람에 이겼다. 첫국을 이겨서 기쁘다.
도전기 첫 무대치고는 너무 안정감있어 보였다. 어땠나, 부담되지는 않았나?
- 부담이야 나보다 이창호 국수님이 많은 것 아닌가.^^ 오늘 대국 두기 전에 2박3일간의 동원훈련을 갔다가 어제 밤 11시에 집에 도착했다. 잠을 못자서 좀 피곤했다. 공부는 못했는데, 좋은 공기도 마시고 오히려 더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이창호 9단과의 도전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게 있다면?
- 준비한다고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하하. 이창호 9단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고, 나의 바둑을 두려고 노력했다.
기선제압에 성공해서 출발이 좋은데, 앞으로 각오는?
- 최소 세판은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첫판을 이겨서 네판은 배울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오늘 대국을 이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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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소리 |
｜ 2005-06-13 오후 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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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야 이젠 창호오빠야는 이제 막 져부네~~~~~ 이름도 모르는 기사한테도 져부린다 ㅡ.ㅡ;; 이잉 오빠야 힘내라~~~~~~~ 다시 이창호로 돌와와줭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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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네로 |
｜ 2005-06-12 오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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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냥 일류의 기사일지는 그의 노력에 달려 있겠지요. 휴식기를 가지든지, 아니면 더 깨져 보든지 그가 선택중이겠지요. 깨어날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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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네로 |
｜ 2005-06-12 오후 10: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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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이창호의 권태기가 온건 맞나 봅니다. 그 오랜 1인자의 자리가 오늘의 권태기를 가져 왔겠지요. 다른기사들이 더욱 분발한다면 그는 깨어 나겠지요. 그 때는 1인자의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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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소독★ |
｜ 2005-06-12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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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그는 영원하리라 믿읍니다.출전의 횟수를 절반의로 줄이고 많은 여가를 즐기며 피로한 심신을 안정 시켜으면 합니다 .부디 예쁘고 현명한 양처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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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말 |
｜ 2005-06-11 오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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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 2단 .. 일본기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부채를 손에쥐면 어떤점이 좋나요 ? 손에 쥘수있는 수만가지 물건중에 왜 하필이면 .. 나중에 본인 스스로도 창피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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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티 |
｜ 2005-06-11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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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옥득진 추카 추카 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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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중외출 |
｜ 2005-06-11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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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청년 니 동태눈 버려라이 창호 요즘 버벅거리는것 안보이냐 요즘너무 자주깨지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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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는청년 |
｜ 2005-06-11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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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나이에 늙었다니..하야라니..이사범님한테 억하심정 가지고 계시나..질만하니 진거구 이길만하니 이긴건데..결과만 보구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쫌 그런디..글구 광팬은 걱정않는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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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4 |
｜ 2005-06-11 오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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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작년만 해도 박영훈 3-0으로 보내버리더니 왜 갑자기 저러지? 끝내기가 안돼더라 이상하게? 1년전만해도 헛수둬도 그 끝내기 잘하는 박영훈을 반집차로 이기더만, 왜 올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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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
｜ 2005-06-11 오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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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신께선 요즘 바둑이 재미없으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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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수무정 |
｜ 2005-06-11 오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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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2단이 군에갔다와서 인격적으로 많이성장했군요. 이창호9단 한테 한수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결과가 나올수도 보다중요한것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는기사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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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의사랑 |
｜ 2005-06-11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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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옥동자 옥득진 2단..!! 저단진의 신화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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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05-06-11 오전 1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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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와 관계없이 그 기백이 칭찬할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의 모습이 더 예리하고 명석하게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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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lmari1 |
｜ 2005-06-11 오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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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의 무서움을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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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중외출 |
｜ 2005-06-11 오전 10: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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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부족 당연한결과임 뛰어난 후배 창호북을 치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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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중외출 |
｜ 2005-06-11 오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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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는노력부족 동네북자질이 좋게보이는군30대초반 한창아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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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중외출 |
｜ 2005-06-11 오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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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팬들이 더괴로와 하겠군나이도 젊은데 벌써 내려가야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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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으로 |
｜ 2005-06-11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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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슬럼프라기보단 지겨움이겟찌요... 조금 쉬어야 할듯... 장가도 가고... 옥득진 도전자 축하합니다. 대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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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털군사 |
｜ 2005-06-11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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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 맘에드네. 겸손함이 요즘 버르장머리 없는 젊은 쌈장들하고는 너무 비교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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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왕창호 |
｜ 2005-06-11 오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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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추린 사자의 표효소리에 태산이 무너질 것이다 그땐 감히 아무도 도전장을 내밀지 못할것이니 그때가 임박했음을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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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26 |
｜ 2005-06-11 오전 3: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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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창호의 위대함은 오히려 이제부터 시작이다. 모두가 박찬호가 끝났다고 말했지만 화려하게 부활한 것처럼 우리의 이창호도 앞으로도 그의 신화를 수시로 선보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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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26 |
｜ 2005-06-11 오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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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추억속에서 그동안의 전설을 얘기하며 가끔씩 들려오는 포효에 위안을 삼아야야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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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26 |
｜ 2005-06-11 오전 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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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영광과 전설의 이창호 시대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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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26 |
｜ 2005-06-11 오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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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요즘 정말 이상하다. 이젠 하야할때가 된듯..이창호를 그동안 열렬히 응원했지만 이제는 한계를 인정해야 할 것 같다.넘 허탈하고 이해할 수 없다. 카리스마도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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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yran |
｜ 2005-06-11 오전 1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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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반란, 우리나라 바둑의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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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dfish |
｜ 2005-06-11 오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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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님 정말로 대단하군여..근데,,이창호님 무슨일 있나여..최근의 큰 대국에서 연거푸 헛발을 디딧는데,,오늘도 쪼금 이해할수 없는 수 연발..암튼 빨랑 안정적인 모습 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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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5-06-10 오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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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이창호 구단~ 하지만 그에게도 세월과 목표의 상실은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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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5-06-10 오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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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득진 2단 승리를 축하합니다. 그런데~ 이창호 구단의 슬럼프가 느껴지는 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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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iday |
｜ 2005-06-10 오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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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도전자 수고했어요. 창호가 요즘 왜 이러지? 그리 어렵지 않은 곳에서 자주 실수를 하네. 힘내라 창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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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10 오후 9: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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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의 3:0승을 찍었는데 ㅜㅜ.. 그러나 옥득진2단의 승리를 은근히 바랬는데.. 아 내 마음은 나도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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