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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다음은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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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다음은 이창호?
최철한에 이어 박영훈마저 잠재워!
| 이경민 2005-06-08 오후 08:3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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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구 4단(18ㆍ좌측 사진)이 연패의 늪에서 탈출, KBS바둑왕전 승자조 4강에 진출했다.
6월 8일 KB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4기 KBS바둑왕전 승자조 4강전에서 이영구 4단이 박영훈 9단을 백불계로 누르고 승자조 4강에 진출, 이창호 9단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최근 안달훈 6단, 윤준상 3단, 원성진 6단으로부터 잇단 패배로 컨디션 저조를 보인 이영구 4단은 연패의 부진을 깨고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쥐며 속기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바둑왕전에서는 '독사' 최철한 9단에 이어 '어린황제' 박영훈 9단마저 잠재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승리한 이영구 4단은 이창호 9단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기사는 올해 3월, 제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32강전에서 딱 한번 만나 이창호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과연, 이영구 4단이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패한 박영훈 9단은 패자조로 밀려나 송태곤 7단과 부활을 노리게 됐다.
같은 날, 박정상 5단이 목진석 9단을 상대로 263수끝에 흑2집반승을 거두고 패자 3회전에 진출했다.
 올해 29승 7패, 승률 81%로 승률 넘버원을 자랑하고 있는 박정상 5단(21ㆍ우측 사진)이 대국의 승리로 박영훈 9단과 다승 공동1위를 차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정상 5단은 바둑마스터즈 전신부 우승과 LG배 세계기왕전 8강 진출을 비롯하여 각종 국내기전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박5단은 전기 준우승자인 조한승 8단과 패자조 결승진출을 놓고 겨룬다.
국내유일의 공중파 방송 초속기 기전인 KBS 바둑왕전은 총 24명의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되며 제한시간 각5분, 3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는 초속기 기전.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한중일 삼국 속기대항전인 TV바둑 아시아선수권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전기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이 조한승 8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상금은 2천만원.
방송시간
◆ KBS K1TV - 일요일 밤 01:20 ~ 02:30
KBS바둑왕전 홈 (http://www.kbs.co.kr/1tv/sisa/baduk/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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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5-06-09 오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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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님 홧팅!!! 올해에도 바둑왕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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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4 |
｜ 2005-06-08 오후 8: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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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님, 반영되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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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등주 |
｜ 2005-06-08 오후 8: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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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진석이 최철한을 이겼고 오늘 박정상이 목진석마저 이겼다고 하던데 목진석 최철한 대국 대국일지에 반영 안되어 있습니다.조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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