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 기성 획득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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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기성 획득 1승 남았다!
최철한 꺾고 스코어 2-0 기록
| 이경민 2005-03-18 오후 07:1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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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황제' 박영훈 9단이 기성 타이틀 획득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3월 18일 한국기원 4층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5번기 제2국에서 박영훈 9단이 최철한 9단을 상대로 22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중간 스코어 2-0을 기록했다.
1국에서 '박영훈표 끝내기'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한 박영훈 9단은 2국에서도 줄곧 유리한 형세로 완승 무드를 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국의 승리로 두 기사간 통산전적은 박영훈 9단이 5승4패로 앞서게 됐다.
 사이버오로에서 해설을 맡았던 윤성현 9단은 "초반 최철한 9단(흑)이 실리작전으로 방향을 정했는데, 좌상 전투에서 흑이 약간 무리를 했다. 상대적으로 박영훈 9단(백)이 좌변 두점을 버리고 상변 공격에 나선 전략이 주효했다. 그후에는 일방적으로 백의 페이스로 흘렀다. 막지막에 중앙에서 백이 너무 느슨하게 두는 바람에 많이 손해를 봤지만 역전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영훈 9단의 완승국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라고 총평.
(▶ 최철한 9단을 상대로 2-0을 이끌어 낸 박영훈 9단)
박영훈 9단은 남은 세판의 대국 중 한판만 승리하면 타이틀을 획득하는 유리한 상황인 반면, 최철한 9단은 남은 대국을 모두 승리해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송아지띠로 동갑내기이자 라이벌인 최철한 9단과 박영훈 9단의 힘겨루기.
과연 도전자 박영훈 9단이 3국마저 승리하며 완봉승으로 기성 타이틀을 획득할지, 아니면 최철한 9단이 분위기 반전에 나서며 기성 방어를 해낼지!
기성전 도전3국은 오는 3월 25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되며,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 한다.
* 기성전 도전5번기 대국결과
도전1국 - 261수 흑1.5집승(박영훈 9단 승)
도전2국 - 228수 백불계승(박영훈 9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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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s34 |
｜ 2005-03-24 오후 4: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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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로 질주하는 박영훈9단 대단합니다.3:0으로 기성전 홀더가 되시길...아울러 신인왕전의 타이틀은 신예중의 신예인 김동희 초단에게 양보하심이...신예는 이미 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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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러가 |
｜ 2005-03-21 오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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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진한 사성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시기 위한 배려인듯 하고, 이미 자신감이 충만한 세돌에게는 아직 매운 가르침을 잊지 않으시는 걸로 보아.. 철한은 분발이 촉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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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러가 |
｜ 2005-03-21 오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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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싸구려 국내기전에서는 부진하고 세계대회에서는 절대패왕의 모습을 보이는 지존의 심증이 조금 의심(?)되기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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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러가 |
｜ 2005-03-21 오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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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존사성의 시대라고 봅니다. 일존은 이창호 절대지존... 사성은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유창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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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20 오전 4: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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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9단 응씨배를 우승했다면 최하 2인자는 확보했을텐데. 졌으니 지금 순위가 애매하죠. 위험한 그룹에 속하게되서. 본의아닌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잘 극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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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20 오전 3: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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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성급히 요구하는게 많아 보입니다. 박9단의 첫 세계대회 결승도 상대가 한국국적의 조치훈9단임에 덜서운한점도 운이죠. 최9단은 져서는안될 결승을 져서, 극처방을 써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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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20 오전 3: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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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되면 한국은 양이9단, 박9단의 세계기전 killer 3인에, 최9단의 부담이 줄어들어 대기만성형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질것 같은데. 잘나가는 3인의 천재가 있는데도 4번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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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20 오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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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서, 슬럼프의 극까지가서, 천재성을 발휘해서 재기하던가 하는 극약처방도 좋을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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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20 오전 3: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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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로 하자면, 박9단이 기성전 우승해서 세계대회, 국내대회 다 우승해서 더욱 자신감이 넘치는게 좋고, 최9단의 국내3관왕 이고, 얼마전에 잉씨배도 실패했으니, 기성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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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9007 |
｜ 2005-03-19 오전 1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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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성전이지만 일본의 그것에 비해 상금이 거의 25분의 1 이라... 그것도 국내 초일류라는 기업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현대는 말할 것 없고 한국기원도 참 한심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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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산책 |
｜ 2005-03-19 오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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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1800만원! 정말 쪽팔린다. 1980년대상금이냐구......2000년도에는 국내기전도 1억원정도는되야지...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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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돈 |
｜ 2005-03-19 오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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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안방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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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ia88 |
｜ 2005-03-19 오전 8: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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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하다. 물론 자기 바둑을 만들고 대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매번 상대가 이창호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국에 임한다면 세계챔프도 멀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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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ia88 |
｜ 2005-03-19 오전 8: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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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외의 기사들에겐 안정적인 수보단 실험적인 또는 모험적인 수를 더 많이 구사하는것 같고, 또한 정곡을 찔러가는 느낌의 수보단 어린아이 억지쓰는 듯한 수들도 많이 보여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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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ia88 |
｜ 2005-03-19 오전 8: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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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최절한의 바둑은 이창호와의 대국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와의 대국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 같고 타 대국보다 안정적으로 두며 적시에 정곡을 찔러가는 수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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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ia88 |
｜ 2005-03-19 오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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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의 바둑은 상당히 안정적이고 지켜보는 이에게 믿음을 준다. 이대로 계속 정진해서 경험만 더 쌓는다면 아마 적수는 얼마되지 않으리라...지금도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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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금산신 |
｜ 2005-03-19 오전 3: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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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지는건 병상산데 농담으로도 지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한다면 다른 프로기사에게 모욕이어요. 천잴를 권도장에 보내신 어머님 교육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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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금산신 |
｜ 2005-03-19 오전 3: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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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님 고생많으시네요. 응씨배 후 밝은 모습에 안심했어요. 기성전에서 실력발휘 못하신것 갓아요. 분발 하시고요 지는법을 ㅂ배우세요. 그리고 겸손 하세요. 동료 기사간에 이기고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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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금산신 |
｜ 2005-03-19 오전 3: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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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범님 대성하세요. 어머님의 눈물과 격려 알고있어요. 영훈 ㅇ인간적으로 사랑하고 십엉요.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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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쥐77 |
｜ 2005-03-18 오후 1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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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 대단허네여.. 이창호뒤를 이을 재목 감이네여 .. 기대 하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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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 |
｜ 2005-03-18 오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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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창호9단이 강호에 출두하면서 보여줬던 듬직함...현 시점에선 영훈님에게서 그 향기가 느껴집니다. 늘 편안하게 바둑 감상하게 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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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5-03-18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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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말대로 박영훈이 더 가능성 있어보입니다....최철한은 유창혁9단류같네요. 필받으면 초일류지만 필 안받으면 어이없이 무너지는..그래서 언제나 최강자 언저리에서 머물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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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18 오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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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9단이 더 장래성 있지않습니까? 국제기전 우승경험도 있고, 국내기전이야 누가 우승해도 별문제가 안되지만, 국제기전은 한국인이 우승하는게 보기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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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b4481 |
｜ 2005-03-18 오후 9: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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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이젠...한계인가...이젠 겸허히..자신을 돌아보길..팬들에게...믿음을 주는 기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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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칼폭 |
｜ 2005-03-18 오후 8: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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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 가져라...단 창호사범을 넘어서야지...음 우리나라 후기지수들에게도 이창호는 공공의 적이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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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칼폭 |
｜ 2005-03-18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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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창호에게 맞짱뜨자고 해야지...젊으니께...패기가 재산이다...중국기사들처럼 시작하기도 전에 주눅들면 만년2인 그룹에 속하지...겁없이 도전하자...박영훈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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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피칼폭 |
｜ 2005-03-18 오후 8: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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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박영훈...독사를 넘어서 이창호에게 다시 도전장을 내밀어야지...세계최고를 향해 날개가 다 타더라도 끝없이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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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anair |
｜ 2005-03-18 오후 8: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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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최철한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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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r77 |
｜ 2005-03-18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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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3국이 기대됩니다. 기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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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r77 |
｜ 2005-03-18 오후 7: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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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 기성타이들 접수하셔서 국내기전에서 활짝 나래를 펼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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