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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비켜~ , 김세실의 패자부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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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비켜~ , 김세실의 패자부활전
| 최병준 2003-09-04 오전 01: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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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꿈나무, 여류 새내기 김세실 초단(88년생)이 부활의 불씨를 힘껏 당겼다.
9월 3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9기 GEO배 프로여류국수전 패자2회전에서 김세실 초단은 이다혜 초단(85년생)을 상대로 24집반의 대승을 거두고 패자조 3회전에 진출했다. 패자조 3회전의 상대는 9월 1일 같은 패자2회전을 통과한 홍꽃노을 3단이다. 한편 24집반의 계가 기록은 2003년 프로바둑 계가에서 최대의 집차이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GEO배 프로여류국수전은 8명의 여류기사가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경합을 벌여 최종 결승3번기로 우승을 다투는 방식. 승자조 우승자와 패자조 우승자의 결승3번기로 여류국수를 가리게 된다. 전년도 여류 국수는 루이나이웨이 9단으로 현재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주최] 한국경제신문사
[후원] 라미화장품, 동아제약(주)
[대회규모] 5,000만원
[우승상금] 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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