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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B조 3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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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B조 3위 마감
이용찬-박승철의 승자와 최종 5,6위 결정전
| 이경민 2003-07-25 오후 05:1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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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성진 5단이 2승2패로 SK가스배 B조리그 3위를 결정지으며 4판의 대국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7월 2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7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B조리그 제9국에서 원성진 5단은 박승현 3단을 맞아 125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2승2패로 리그를 마감했다.
이로써, 원 5단은 B조 5명의 기사 중 3위를 랭크, A조 3위를 마크한 기사와 신예10걸 5ㆍ6위를 놓고 겨루게 된다. 또한 이 대국에서 패한 박승현 3단은 1승3패로 B조 4위를 기록, A조 4위와 신예10걸 7ㆍ8위를 놓고 맞붙는다. A조의 3ㆍ4위는 각각 1승2패의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이용찬 4단과 박승철 3단의 대국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한편, A조에서는 백대현 5단과 안영길 5단이, B조에서는 조한승 6단과 류재형 6단이 3전 전승을 달리며 조 수위를 향한 마지막 대국을 남겨놓고 있다.
SK가스배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의 신예10걸 랭킹을 매기는 기전. 지난 기에서는 이세돌 9단이 백대현 5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SK가스에서 주최ㆍ후원하는 신예프로10걸전의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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