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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랭킹 1위 당연한 것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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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랭킹 1위 당연한 것 아니야?
최근 연속 5회, 총 17회 랭킹 1위 차지
| 김경동 2009-05-28 오전 11: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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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9단의 랭킹 1위는 당연한 것이었다. 최근 중국기원이 2009년 4월 30일까지 집계하여 발표한 중국 랭킹에서 구리 9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는 2009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성적을 통계로 한 것인데 구리 9단은 이 기간중 도요타배 우승, 중일아함동산배 우승, LG배 우승, 중국NEC배 우승, 비씨카드배 결승진출 등의 전과를 올리며 사실상 1위 수성이 유력했다.
구리 9단은 2003년 4월 랭킹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두 차례 콩지에 7단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주었을 뿐 총 17회 1위를 차지하며 '구리 시대'를 이끌었다.
이번 랭킹에서 구리 9단은 2742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2644점)를 차지한 콩지에 7단, 천야오예 9단을 98점 차이로 따돌리며 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천야오예 9단의 급부상. 천9단은 천원전 도전기에서 구리 9단에게 2:0 완승을 거두며 타이틀획득에 성공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예기사인 스위에 4단이 11위에서 8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처음으로 10위권내 진입에 성공했다. 류싱 7단도 12위에서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다시 10위권내에 진입하며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초상은행배 준우승을 차지했던 저우허양 9단(79년생)은 8위에서 5위로 세 계단 뛰어오르면서 노장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톱10의 평균연령은 25세.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도 있는 법. 지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던 창하오 9단은 3위에서 6위로 밀려났으며, 씨에허 7단은 4위에서 12위로 급락했다. 정상권을 노리던 박문요 5단도 지난 번 5위에서 9위로 밀려나면서 톱10을 위협받았으며, 후야오위 8단은 지난 번 7위에서 10위를 떨어지면서 톱10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10위권 밖에서는 구링이 5단, 퉈지아시 3단이 공동 18위에서 각각 13위, 15위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4대기왕’ 사건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위빈 9단과 마샤오춘 9단은 각각 23위,38위에 올랐다.
중국기원은 매년 4월 30일, 8월 31일,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성적을 집계하여 세 차례 중국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랭킹 TOP50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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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n |
｜ 2009-05-28 오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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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표 9월=>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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