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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천원 6연패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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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천원 6연패 멈칫!
육소룡과 소표의 자존심 대결!
| 김경동 2008-04-07 오후 06:3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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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표범의 자존심 대결이 벌어졌다. 4월 7일 중국 지앙쑤성 통리에서 벌어진 제22기 중국 천원전 도전2국에서 도전자인 저우허양 9단이 타이틀 보유자인 구리9단을 맞아 29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1:1이 되어 최종국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날 대국에서 시종 미세한 가운데 종반 끝내기 단계에서 덤을 포함해서 반집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상귀 패싸움에서 팻감이 부족한 구리 9단이 298수만에 돌을 거두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육소룡 멤버 가운데 한 명인 저우허양 9단은 제1국의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최종국까지 몰고 갔다. 평소 5번기 보다 3번기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밝힌 구리 9단은 천원 타이틀 5연패중 4차례를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때 중국랭킹 1위에까지 오른 바 있는 저우허양 9단은 최근 랭킹에서 19위까지 밀려나면서 정상권에서 멀어졌으나, 이번 천원전 도전권을 획득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저우9단은 제19기때 구리 9단에게 도전하여 1:2로 타이틀 획득에 실패한 바 있어 이번 타이틀전이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 보유자인 구9단은 현재 명인, 천원 타이틀을 포함해 창기배, NEC배 선수권자로 4관왕에 올라있다.
최종 타이틀의 향방을 가르게 될 최종국(3국)은 4월 8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이며, 사이버오로에서는 이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중국기원과 신민만보가 공동주최하고 우지앙(吳江)시바둑협회가 협력하는 천원전은 우승상금은 10만위엔, 준우승상금은 5만위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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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협 |
｜ 2008-04-07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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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1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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